크툴루 무협이라기에 대체 뭔 내용일까 궁금해서 봤는데 걍 크툴루 요소를 차용한 무협이었음. 호러는 절대 아니고. 그 점에선 \'무림에서 판타지 세계의 마법을 사용하는 퓨전판타지\'같은 부류.
그래도 좆병신같은 퓨전판타지랑 명백하게 다른 부분은 크툴루 신화를 작가가 무협에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는 게 보인다는 점. 덕분에 병신같은 퓨전이 아니라 상당히 이색적인 분위기의 무협이 됐음.
단점은 저 \'이색적이다\'라는 걸 제외하면 딱히 두드러지는 장점이 없다는 거. 초반부는 이색적인 맛에 계속 봤어도 어느 정도 이후부턴 처음의 이색적인 느낌이 빛이 바래버리고, 그 이후로는 미묘한 작품이 되어버림.
작품의 호흡을 굉장히 길게 가져가는데... 완결된 걸 읽는다면 몰라도 연재중인 걸 읽자니 복선과 설정이 제대로 기억나는 게 없음. 스토리도 존나 재밌다고 말하긴 힘들고.
완결을 어떻게 낼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내가 보기엔 욕하기도 칭찬하기도 애매한 그저 그런 무협지 중 하나. 이색적이라 기억엔 확실히 남겠지만.
한줄요약:히오스가 더 재밌어서 히오스 하러 감.
사악한 마두놈! 막줄에서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애초에 실상은 그저그런 양판소인데 알바 몇명 고용해서 난리치는거 뿐임
올해 연재중 무협중 1위를 다툰다는 점이;;; 연재속도는 인정해 주지만...
레스토랑스가 또...
역시 갓겜이야..
내 보기엔 전검은 더 이상 무협이 아니다. 심지어 퓨전 무협도 아니다. '옛날 중국풍 세계에서 무공이라고 불리는 초능력에 가까운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이 등장하는 판타지'지.
엉터리 문장력, 인형 같은 캐릭터, 크툴루 신화를 대거 차용해서 쓰면서도 극도로 부실한 설명.... 난 전검이 평작 이하라고 본다. 그런데도 인기를 끄는 것은 하필 크툴루 신화를 차용하고 무한회귀라는 소재를 쓴 게 먹혔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사실 주인공이 하는 것은 전생이 아니라 시간회귀인데 왜 하필 '전생검신'이여?
요즘은 내용이 늘어지고 세계관 내 강자들은 결국 신의 힘이랑 연관된 자들 뿐이라서 재미없어 군림천하의 천하무공출종남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