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014년에 붙음.
그 사이에 시장이 폭팔적으로 성장한거 같긴 하다.
그 당시엔 글써서 먹고 사는길 자체가 안보여서 그만둠.
암튼 그때 내 생각이 상금 수령해서 돈 들어오는걸로 아 용돈벌었다. 이 정도였고 글쓸 엄두는 내지도 못했음.
그당시 내 고민은 애초에 내가 인기 있는 글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령 내가 꾸준히 글써서 월 200-300정도 번다고 생각해도 행복할까.
일이 잘풀려서 월 500 이상번다해도
호봉이 올라가고 근속이 되는 직장에 비교하면 직장다니며 월 300버는 것 보다 못한게 아닌가.
(이건 사고관이 다를 수도 있는데 난 애초에 글써서 1억씩 번다는 희망 자체를 품은 적이 없다. 걔들은 극소수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고(마찬가지로 난 50살 넘어서 잘나가는 작가를 본적도 거의 없다. 있긴 하지만 극소수다.)
하루벌어 입금되는 작가라는 직업이 과연 메리트가 있는 직장인가?
이런 자문에 있어서 쉽게 답이 나오질 않았다.
암튼 공모전 출신들끼리 카톡방 만들고 연락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그 애들 지금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요샌 모르겠고 한 2015년엔 잘사는 사람은 없어보였다.
그렇게 나는 대학을 다니다 공무원 시험의 길로 빠져
정작 부모님 등골을 사골 국물 우리듯이 쭉쭉 빨며 수년간 사귀어온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공부따윈 전혀 하지 않은체 미드와 영화, 만화, 무협지를 탐독하는
더더욱 쓰레기같은 쓰레기 인생을 살고 있다.
차라리 글썼으면 한달에 육군 병장 월급, 10만원 이상은 벌었겟지.
시발 후반부 내 이야긴줄... - dc App
병장도 20만원 넘어요 아재..
음.........후반부 읽어보니까, 넌 작가할 팔자인거 같다.
완결된 작품들이 연금이라고 보면 되지않을까? 음.. 뭔가 좀 안타깝네
어쩐지 글솜씨 좋더라니
공부안할거면 병신짓하면서 등골에 빨때꽂을바에 글이라도 써라
이자식은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