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금이 되는 웹소설 연재한다는건데 가능하다.
(어디 문예지 원고청탁 받는 수준이면 등단작가니 취미가 아닌거고.)
용돈을 벌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평소에 책보는거 좋아하고
글쓰는 것도 좋아하던 사람이면 생각해볼 수 있겠는 거겠다만

그런 사람은 책보는 사람들 중에서도 정말 소수야.

판갤 같은데 가면 글망주들이 하루종일 이야기하니 다수처럼 보일테고 거기서야 그런소리 일상적으로 하는게 예사다만

독자라는게 수백만인데 진짜 글쓸 마음있는 애들 한줌이나 되겠냐.


1. 용돈을 벌기위해 취미삼아 글을 쓴다.
2.취미로 글을 쓰고 (운 좋으면) 돈을번다.

1과 2는 비슷해보이지만 차이가 크다.

1은 용돈이 선이되어 사실상 부업개념이 되는거라, '취미삼아 부업을 해요.'다. 그경우엔 수익성이 전혀보장되지 않는 '글쓰기'보다. 대리운전하거나 자기가 가진 생산성 있는 기술로 취미삼아 부업을 하는게 자연스럽다. 글을 쓸경수엔 글이 자기가 가진 기술이라 할정도로 재주 지녔을 때나 가능한건데 과연 일반 회사원 중에 소수점 몇프로가 그런 재주를 지녔을런지는 모를 일이나 그 수가 많을 것같지 않다. 특히 부업이라는건 고된 격무후 휴식의 개념을 버리고 일정시간을 노동으로 변환하는거라 가볍게 말할 거리도 아니다. 돈이 궁한사람이나 돈을 모아야할 목적이 있는 경우라면 모르겠다만 그렇다해도 굳이 수입이 기대되는 다른 부업거리를 제쳐두고 글을 쓸 이유가 있나 싶다만, 할거면 하는거고 지 자유겠지.

2번의 경우엔 1과 많이 다르지. 돈을 벌려고 글을 쓰는게 아니라 글이 좋아서 글을 쓰다보니 돈이 벌린경우다. 이 경우엔 글쓰기에 꿈이 있는 사람이다. 글쓰기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이라 휴식의 개념으로 글쓰기가 가능한 사람들인데 이또한 매우 소수야. 무갤이 식물갤이나 철학갤 물리학 갤러리보다 그런 사람 비중이 높을 순 있겠지만 그냥 드라마나 영화 만화를 읽듯 무협지를 보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이된다.
국내 인구 0.5프로도 못될 작가의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야 성립되는 말일지 몰라도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이걸 취미삼아 하라는건 무지무지 생뚱맞은 소리다.
내 경우엔 대학다닐때 헌책방 갈겸 희귀한 책들 보이면 사와서 옥션 중고장터에 팔았는데, 난 그게 재미있었다. 헌책방 가는길에 시장도 들리고 나 좋아하는 책도 사서보고, 운좋게 희귀서적 발견하면 팔아넘기고.(그당시엔 은하영웅전설 서울, 을지 영웅문 고려원판 이런책들)
그런데 이걸 타인에게 취미삼아 해보라고 권할 순 없었다. 사실 어려운 일도 아니고 몇몇책 이름만 알면 누구나 한 수 있는 일이다만...
취미삼아 글쓰라는 것도 최근 글쓰기 장벽이 낮아졌다만 글 쓰기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별 공감가는 이야기가 아닐거라본다. 독서와 창작의 영역은 매우 다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