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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천마 15화에 나오는 구절을 그대로 옮기면


나는 값비싼 옷을 사 입고 얼굴에는 인피면구를 착용했다.

인피면구는 여러 잡다한 도구들을 파는 무림잡화점에서 구입했다.

인피라고 사람 피부로 만든 것은 아니다.

오래전에는 실제로 사람의 피부를 사용했다지만, 당대에 와서는 그만큼 정교하게 만든다는 의미라 생각하면 된다.

이 강호에서 나만큼 인피면구에 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사마외도와 전쟁 중일 때 맹주인 내 안전을 위해 거의 매일 면구를 착용하다시피 했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상대진영에서 살수를 보내던 시절이었다.

일반적으로 인피면구는 보통 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이 있는데 하급은 인피면구를 쓴 것이 표가 낫고 중급은 눈썰미가 아주 좋은 사람만이 구별할 수 있었다.

상급은 면구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을 할 수 없었고 최상급은 면구 전문가조차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면구였다. 주로 내가 썼던 것이다.

나는 돈을 좀 들여서 상급면구를 하나 샀다.



이러함.


비밀리에 소개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도구 파는 데 가서 돈만 주면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 안 되는 수준의 인피면구를 살 수 있는 세상이 환생천마 속 세상.

그런데 이 환생천마란 물건 안에서 인피면구 쓰는 사람은 주인공 하나 뿐이고 인피면구에 대한 대비 같은 거 하는 집단이나 사람은 전혀 없음.

주인공은 인피면구로 게속 온갖 짓 하는데 인피면구에 사용하는 자에 대한 가능성 생각하는 주인공 적들은 하나도 없고 주인공 적들이 인피면구 쓰는 경우도 안 나옴.

아니 비밀상점도 아니고 잡화점에서 돈만 주면 살 수 있다는데 주인공 말고 다른 사람들은 인피면구의 존재 자체를 생각 못하니 어이가 없을 수 밖에.


그냥 쓰는 입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주인공 편한 대로 움직이며 하루에 한 화 분량 생산하기 쉽게 해놓은 거. 하다 못해 80년대 한국 무협만 해도, 아니 와룡강이 생산하는 무협도 인피면구 나오면 그거 대비 정도는 나옴. 

차라리 주인공이 아이템 상점 말하면 허공에 아이템 상점 열리고 주인공이 자기가 가진 포인트로 인피면구 사서 쓴다고 하면 그게 훨씬 그럴듯할 듯 


뭐 서술 시점이 전지적 1인칭 주인공 쪼대로 시점인 데서부터 환생천마가 무슨 물건인지 표가 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