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케찹&감튀


내가 [케찹&감튀] 얘기를 꺼낸건 그 표현 자체에 문제가 있다거나, 

그 표현이 들어간 단락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다


니가 전생검신이 [케찹&감튀]가 아니라고 느끼는건 니 감상이고

다른 사람이 거기에 개입할 건덕지가 없다.


내가 문제삼는건 그 단락의 제목이다.

[케찹&감튀]가 들어간 단락의 소제목은 [퓨젼의 한계]다.

이것을 해당 단락의 내용에 근거해 진술 형태로 수정하면

[퓨젼 장르에서 한계를 지닌 작품들이 많고

전생검신 또한 그 범주에 속한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근데 문제는 그런 진술 내용을 함축한 소제목에 비해 

막상 그 단락의 내용을 보면 그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없다는 거다.

그 단락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내용 저내용 꺼낸 얘기는 많은데

결론은 "난 이게 좋다, 난 이게 싫다" 수준의 호불호를

이리저리 바꿔 말하는 것뿐 근거라고 할 만한 내용이 전혀 없다.


그러니 단락내용에 비춰볼 때 소제목이 적절하지 않다는거다.

[퓨젼의 한계]라는 화두를 제시했다면 왜 한계를 지니는지,

납득할만한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난 아닌거 같어, 난 싫어] 수준의 진술밖에 없으니

보는 사람이 으응? 하게 되는거지.

처음부터 소제목을 [퓨젼에 대한 내 취향] 정도로 수정했으면

내가 이런 반박을 하지도 않을 것.



2. 퓨전의 한계


1번 단락에서 얘기했듯이 이건 허락을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논리적으로 제목과 단락과 진술의 내용이 매치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게다가 [정통을 압살한 퓨젼이 있었나]라고 하는데 요즘

장르소설 시장에서 웹소설의 대세가 정통 무협/판타지가 아니라

현대/판타지/무협 가리지 않고 크로스오버시키는 퓨젼이 

대세인건 알고 하는 얘긴가?



3. 패러디의 문제


[후반부 갈수록 느껴지는게 너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싹 갖다씀   

설정덕후들은 이래서 더 좋아하는것도 있겠지만  난 무협지를 포기한 거의 패러디로 변질된 느낌까지 받았어]


이 단락에서 니가 [패러디]를 언급한 근거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싹 갖다씀]


이거다.


근데 패러디의 개념은


[완성된 작품의 특징적인 부분을 발췌하여 도입하는 것]이다.


[디테일한 부분을 다 갖다 쓰는 것]과

[패러디]는 개념적으로 전혀 매치가 되지 않고 오히려 모순되는 개념에 가깝다.


나는 니 말의 앞뒤 개념의 오류를 지적한거지

말꼬투리를 잡는게 아니다.

명백하게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해놓고서 그걸 지적당하니

말꼬투리잡기라고 얼버무리는건 

발뺌이자 회피밖에 되지 않는다.


그냥 쿨하게 인정을 해라

[패러디]의 개념을 잘 몰라서 말 실수를 했다고.



4. 유행어/드립에 대한 문제


[유행하는 드립에 대한 의견에 무작정 '편견' 이라는 도장을 찍는 건 바르지 못함]


먼저 "무작정" 편견의 도장을 찍었다고 하는데

내가 언제 "무작정" 편견의 도장을 찍음?


[니가쓴 글: 유행하는 드립을 소설에 자꾸 섞음


글이 킬링타임용 3류 작품되는 지름길인데..

무협지에서 노오오력이 어떻고 저떻고;;


이런건 지금 당장은 웃길지 몰라도  3년뒤엔 어색하고 5년뒤엔 병신같음

명작의 반열에 오르려면 이런 요소는 싹 빼야한다고 생각]


이게 니가 최초에 쓴 글의 해당 단락이다.

이 단락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유행어나 드립이 들어가면>킬링타임용 3류작품 되는 지름길]


핵심은 이거지.


근데 막상 이 주장에 근거가 있는지 보자.

주장에 대한 근거가 있음?

너는 유행어나 드립이 들어가면 3류라고 얘기했는데 정작 

왜 3류가 되는지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어.


그래서 내가 [서브컬쳐]의 개념과 관련한 근거를 제시해서

그것이 니 편견이라고 반박한거고.


"무작정"이라는 표현은 너처럼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주장만 꺼내놓는 화법에나 어울리는 표현이지.

본인 스스로 디씨가 느슨한데라 의식의 흐름대로 썼다고 밝혀놓고

오류를 지적당하니 지적한 사람보고 

"무작정" 편견 도장을 찍었다고 하는건 이상하지 않음?


내가 보기에는 약간 본인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스스로도

잘 모르면서 글을 쓰는 것 같음.


니가 다른 사람이랑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궁금한게 아니라

니 생각이 뭔지를 말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