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전작을 읽었던 독자들이 찬사를 올리는 경우가 있지.
비뢰도 패러디 탈혼경인을 본 독자들, 그러니까 주인공의 우직한 혹은 ㅂㅅ 같은 외길고집에 경도된 사람들이 또다른 파생작 전생검신을 찬양 하는 거야.
모용씨 검사, 비뢰도 주인공 기타 캐릭들의 재능을 보며 십년은 그럼 백년은... 그래도 안되면 천년의 봄을 보고야 말테다! 라고 울부짖는 주인공에 동화 되는 거지.
그리고 탈혼경인, 이 작품의 내용을 찬찬히 뜯어 보면 작가가 머릿속에 깔고 있는 무협스러운 지식이 대단히 깊고 넓다는 걸 알수 있다.
최근의 무협지는 판타지와 마찬가지로 회귀를 기본으로 하는데, 대가리속에 든 천재 같지 않은 멍청한 생각과 현대의중딩 일진 양아치 보다 못한 언행. 무협스러운 상식도 없이 절정, 초절정 이런거나 나열하는 작가의 비루한 글들이 난무 하지. 전생검신은 적어도 검선무협 읽는 것 같은 느낌은 주잖아.

 

선점효과. 크툴루하고 무협 회귀물을 접목한 글이 전생검신말고는 없거든.
그리고 크로스번은 탈혼경인으로 예전부터 조아라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었지.
만약에 크로스번이 아니라 딴 무명 작가가 동일소재줄거리로 썼다면 이만큼 흥했을지.

 

팬층도 두터웠던 이유도 있지만 일단 루프물 치고는 회차마다 반복되는 구간이 거의 없고 매번 달라지는 전개. 그리고 앞이 전혀 예상되지 않는 스토리가 전생검신의 독특한 점이지. 게다가 작품의 배경이 되는 크툴루 신화와 무협 그리고 도교와 중국 신화등을 세계관에 잘 녹여냈다는 것도 한몫 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