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운산맥에서 피바다 속 보물을 제련하던 수척한 청년이 두 사람과 대치하고 있는데 그 손에 누군가의 머리통이 들려있음
두 사람은 대승기 최고봉의 사람들인데 영계들을 통틀어 가장 큰 세력인 상맹의 장로들이며 청년이 죽인 사람도 같은 장로임
대승기 두 명이 청년에게 연우 장로를 죽이다니 우리가 누구인지 아는데 건드리냐고 협박하는데 청년은 웃으며 그렇게 죽고 싶다면 상맹과 너희들 모두 죽일 수 있다며 너희를 억누르는 힘은 내가 혈제로 제련한 만령혈새의 숨결 때문일 뿐이라고 함
숨결? 말도 안 된다고 현천영보도 우리를 이렇게 억누를 수는 없다고 하자 벌레같은 놈들이 뭘 알겠냐고 비웃음
다른 계면에서 온 강자인 줄 알고 니가 강해봤자 우리 모두를 상대할 수는 없다고 희생제를 치러서라도 널 잡겠다고 하자 청년이 확실히 모든 사람을 죽이는 건 힘들겠지만 이 계의 대승기들 수준이 너희 정도라면 시간을 들이면 모두 죽일 수 있겠다고 비꼼
조용히 옆에 서있던 뱀눈의 대승기가 땅을 구르며 날개 4개 달린 뱀으로 변해 날아가자 어딜 도망가냐면서 만령혈새를 부르자 흐릿한 허상이 나타나며 뱀의 몸에 닿자 순식간에 원영까지 소멸됨
남은 대승기가 두려움에 질려서 청년이 아직 한눈파는 사이에 등 뒤에서 용머리를 불러내 뇌주를 뿜게 하고 온갖 보물을 쏘아보내며 원영으로 빤쓰런 시도함
그런데 중간에 둔술이 끊겨 튕겨나오고 청년이 가볍게 손으로 건드리자 원영 역시 소멸
청년이 이제 옆을 보며 지켜보고 있는 것 다 안다 알아서 나와라~ 하는데 조용하자 벌주를 받고자 하는구나! 하고 붉은 번개 호랑이로 공간을 찢자 육익상공과 빙봉이 튀어나옴
한립을 닮은 백포수사인 육익이와 빙봉이는 자기들이 숨은 걸 알아봐서 놀랐는데 청년이 너희는 선계에서도 드문 얼음 속성의 진령혈통이니 내 영노가 되어 심부름꾼을 하라고 하자 진선계에서 내려온 진선이라는 것을 알아챔
청년은 이렇게 선계와 연결이 끊겨 구석진 하계는 내려오는 게 손해라서 안 올 뿐이라고 생각할 시간을 줄 건데 너희가 안 따른다면... 이라고 협박
육익이는 예전처럼 영충으로 살아야 한다니 몸서리를 치고 생각할 시간? 그런 건 필요없습니다 영노? 꿈도 꾸지 말아라! 라고 비아냥거림
청년이 얼떨떨하며 분노하자 전 주인님마냥 등 뒤에 날개를 붙여서 총 4쌍의 날개를 달고 빙봉을 감싸 진선도 놀랄 속도로 빤쓰런
청년이 분노해서 힘을 쓰려 하자 갑자기 주변에서 금색 부적문이 달려들어 청년을 움츠리게 함
청년이 계면의 힘 때문에 3할의 힘과 몇몇 하계 영물만 쓸 수 있겠다면서 몇 개월 동안 머무를 예정이니 그 동안 너희들과 놀아주마! 하고 일곱 빛깔의 구름을 소매에 빨아들임
2일 후 한 임시거처에서 육익이와 빙봉이 마주 보고 가부좌를 틀고 있음
육익이가 한기를 토하며 눈을 뜨자 빙봉이 반색하며 무리한 둔술로 사용한 진원을 회복했냐고 물어봄
영계 4대 둔술급 속도라고 하자 얼마 전에 빨아들인 소음성기도 남아있고 소음족에게서 얻은 별들과 소통하는 힘도 있다고,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진령의 몸을 이룰 수 있었을 거라고 거들먹거림
빙봉은 그렇다고는 해도 그걸 믿고 진선에게 덤비다니 무모하다고 하자 전성기의 진선이라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계면의 힘으로 인해 고작해야 진령급이니 몇 백년만 있으면 내가 이길 수 있다고 가슴을 두드리다가 갑자기 놀라는 육익이
빙봉을 데리고 빤쓰런 스타트하는데, 바로 근처에 일곱 빛깔의 구름을 탄 진선이 따라붙었던 것
이렇게 육익이가 순간속도는 더 빠른데 진선은 조금 느려도 절대 쉬지 않고 따라붙어서 육익이와 빙봉은 혹시 몸에 뭔가 있나 확인도 해보고 하면서 기껏 먹은 소음성기를 소모하며 엄청 오랫동안 도망다님
한편 혈천대륙의 혁련상맹에서는 벽영 스님이 옥간을 읽고 연우 장로가 죽었다니! 왜 이리 오랫동안 나에게 알리지 않았는가 하니 수하들이 연우 장로를 따라 2명의 장로가 조사하러 나서서 그냥 뒀는데 3명의 본명패가 동시에 부서졌고, 조사해보니 1명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말함
본명패를 가리는 비술이 있을 수도 있지만 죽은 걸로 보는게 맞겠다며 3명의 장로를 동시에 상대할 강자는 노괴들 중에서도 열 손가락에 꼽을 것이라고 아마 나라들을 멸망시키며 혈제를 지내는 범인이 저지른 짓일 것이라고 예상
혈골문 등의 초대형 문파들이 도마맹을 이루어 상맹에 합류하려 하니 일이 정말 커진다며 한립과 혈 수사, 뇌 수사의 현황에 대해 전해들음
벽영 수사는 옆의 금전문으로 봉인된 옥갑에서 원반을 꺼내 바라보더니 이내 탄식하며 천기파쇄! 역시 천기파인데 그 소문이 사실일 줄은 몰랐다며 내 운명이 하늘에 달렸지만 더욱 준비를 해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고 중얼거림
한립은 주과아와 화석노조를 데리고 다니는데 이 두명은 여러 상고제단을 다녀도 단서가 없자 침울한 상태임
갑자기 한립의 몸 속에서 뭔가 웅웅거리자 한립이 천마성으로 가자고, 혁련상맹과 한 약속에 따라 강자와의 전투를 곧 치러야 할 모양이라고 함
주과아와 화석노조가 걱정하자 걱정말라고 싱긋 웃어주는 한따거
벽영 수사가 대기중이었는데, 그 옆에는 문심봉 장로라고 혈천대륙 북부에서 가장 큰 종문인 환심문 출신이라 하자 한립이 대승기를 상맹에 초빙하다니 놀랍다고 함
환심문은 상맹과 함께 동고동락한 사이라 그렇다며 문심봉이 이제 숙소로 가서 준비를 하시라고 함
한립은 두 달 동안 싸움을 준비하고, 드디어 주과아가 벽영 선배님이 찾으신다고 전함
가보니 상맹의 뇌명대륙 쪽을 맡은 뇌원 수사가 있고 혈천대륙을 맡은 혈살 수사는 곧 도착할 것이라고 우리가 먼저 가있자고 벽영이 제안
다들 찬성해서 가보니 금제가 설치되어 있어 한쪽이 패배를 인정하거나 죽기 전에는 열리지 않는 형식임
이번 싸움이 이 계의 주도권을 놓고 상맹과 음사십왕(귀신)이 결투하는 것이니 다들 조심하라고 경고
수백리 밖에서는 검은 그림자와 수많은 귀신과 음혼으로 덮인 봉우리 한 개가 날아오고 있음
5명의 흐릿한 인형이 대화하는데, 한 사람이 백만의 음린병만 주면 내가 다 쓸어버릴 텐데 뭔 강자들의 싸움이냐고 툴툴거리자 상맹의 힘을 너무 얕보지 말라고 날씬한 검은 그림자가 말함
아쉽게도 역천의 신통을 지닌 명웅은 야귀족과 다른 음계를 두고 승부를 겨루고 있어서 못 왔다고 그가 왔다면 손쉽게 이겼을 것이라고 탄식
알고보니 이들은 다른 계에서 온 강자들인데 우연히 연결된 영계에 쳐들어와 주도권을 두고 싸우며 동시에 전투를 통해 경지가 막힌 이들이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얼마 후 혈살 수사도 합류해 한립을 포함한 다섯 수사가 결투 장소의 10개의 봉우리 중 5개에 서고 반대쪽에서도 뼈로 이루어진 봉우리에서 내려와 대치함
각자 상대와 함께 결투장소로 떠나고 한립도 한 명과 대치함
검은 머리에 뿔이 나 있고 팔다리가 길고 눈이 포악해 짐승과 같은 놈임
나 흉사왕과 맞붙다니 고통 없이 보내주마! 라고 외치는 상대에게 실력이 말만큼 되길 바란다고 웃으며 받아치는 한립
모습이 드러나자 소머리에 인간의 몸을 지닌 귀신이라 흉악한 짐승의 몸을 빼앗아 제련하였으니 자신이 있으시겠습니다? 하고 비꼬는 한따거
직접 느껴보거라! 하고 랑아봉을 내리치자 한립이 한 팔을 놀려 금빛 주먹으로 가볍게 막아내고 흉사왕은 네 육신도 약하지는 않구나! 하고 조금 진지해짐
한립이 웃으며 청색 검을 꺼내 푸른 실을 자아내 공격해보지만 흉사왕이 소리쳐 진공의 보호막을 만들자 사라져버림
이에 의아한 한립이 푸른 거검으로 공격하자 흉사왕이 랑아봉을 검은 용으로 변화시켜 거검을 부수고 한립에게 돌진
한립도 몸에서 푸른 검들을 꺼내 검진으로 연꽃을 만들어 방어하자 흉사왕이 맘에 들어하며 랑아봉을 던지자 5개의 황금 해골로 변하는데 이들은 흉사왕이 죽인 강적들의 원영으로 제련한 음마들임 (어? 5개... 해골,.. 음마...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
가라! 소리치지 금빛 도깨비로 변해 한립에게 쇄도
한립이 웃으며 너만 조력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 하고 금동이를 불러내자 금동이 실실 웃으며 도깨비들에게 날아가 금빛 검기를 날리는데 도깨비들이 마구 베여서 물러서다가 힘을 합쳐서 겨우 막고 회복함
흉사왕이 조금 쫄았지만 검은 도끼를 불러내 내리치자 한립이 원자신광을 두르지만 순식간에 깨지고 도끼와 함께 혈염 불덩이들이 한립을 덮어버림
그런데 도끼가 튕겨나며 깨지고 그 속에서 삼두육비의 황금빛 거원이 튀어나와 혈염을 흩어버리고 6개의 눈으로 흉사왕을 노려봄
한립이 상처도 없자 얼굴을 찌푸린 흉사왕에게 주먹이 마구 날아가자 진공광대를 펼쳐 막아내고 한립이 날린 금빛 광구는 검은 도끼를 뼈 방패로 변화시켜 삼키게 함
방패가 산처럼 거대해지며 모든 것을 삼키려 들자 한립이 놀라서 6개의 팔에서 금광을 내보자 금빛 소용돌이를 만들어 뼈 방패에 대치시킴
이에 흉사왕이 천 장에 이르는 거인으로 변해 한립에게 달려들자 한립이 웃으며 덤벼보라고 같이 거대화함
둘이 부딪히자 한립은 두 걸음 물러나고 흉사왕은 피투성이가 되어 튕겨나감
흉사왕이 그럼에도 검은 기운을 내뿜어 용으로 만들고 핏빛 가시를 쏘고 검은 괴충을 보냄
이걸 본 한립이 크게 웃으며 벽사신뢰를 마구 내뿜어 번개 호랑이들과 구렁이를 만들어 용을 물어뜯고 몸에서 은빛 불꽃을 일으킴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흉사왕이 등 뒤에서 나타나 공격하려 하자 한 팔을 움직여 벽사신뢰로 반토막 내버리고 남은 다섯 손으로 번개 호랑이들을 그물망으로 변화시켜 덮어버리려 함
검은 기운 두 개가 그물망을 지나 도망치니 흉사왕과 그의 제2원영임
흉사왕이 내 제2원영은 상고 흉수의 유해를 제련해서 만든 것인데도 네놈의 육체가 대단하니 일반적인 보물로는 상처도 낼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본명보물을 꺼내겠다고 함
금동이와 싸우던 도깨비들이 갑자기 해골로 돌아와서 주문을 외워대니 흉사왕의 육체에서 천 개의 얼굴이 귀신 얼굴이 떠오름
금동이가 흉사왕 옆에 나타나 머리를 순식간에 베어버리지만 몸의 얼굴 하나가 사라지고 머리가 다시 자라나자 무표정하게 또 베고, 다시 몸의 얼굴 하나가 사라지고 머리가 재생됨
흉사왕이 나를 수백 번 죽여도 난 천 번 살아나니 그 동안 내 천귀의 힘을 받아봐라! 하고 얼굴 무늬를 양 팔에 모두 모은 뒤 팔을 휘둘러 발톱 두 개를 날림
하나는 금동이에게 날아가 순간이동하려는 금동이를 강제로 꺼내서 묶는데 눈빛을 번쩍여서 부수자 다시 귀신들이 모여 묶는 것을 반복, 서금충왕이 눈에서 뿜는 빛이 대단하지만 여러 번 쓰기는 어려워서 묶인 채로 물러남
한립은 가슴을 두드리며 온 몸에 은빛을 두르고 육신만으로 발톱을 부숴버리려고 함
발톱이 다가오다가 검은 실들을 자아내어 서령천화를 덮어버리자 발톱이 머리 위에서 나타나 덮치려 하고 한립은 소리를 질러 바람을 불러내 발톱에서 나온 5개의 밧줄을 빗나가게 함
바람 속에서 푸른 검 수십개가 나타나 발톱을 마구 찌르자 잠시 움직이지 못 하게 됨
흉사왕이 주문의 외우자 힘이 10배 이상 늘어난 거대 발톱이 움직여 한립을 찌르려 하자 몸을 덮은 은빛이 이를 막아내고 그 사이 한립이 한숨을 내쉬고 진룡 천붕 등의 각종 진령 허상을 불러내 몸 안에 넣자 몸이 자금색으로 빛나며 금전문이 떠오르는데, 열반성체를 사용한 3단 변신임
한립이 발톱을 아예 삼켜버리자 흉사왕이 경악해 발톱을 귀신들로 분해해서 회수해내지만 한립이 내 앞에서 다시 그 수법을 쓸 수 있겠느냐! 하고 호통치며 금빛 소용돌이를 불러내 달려들자 귀신 얼굴들이 마구 튕겨나가고 흉사왕이 힘을 모아 내리친 일격도 한 손바닥으로 받아내는 마화거원
마화한 거원이 몸에서 푸른 장검을 꺼내 힘을 모으는데 천지원기가 마구 모여드는 것을 보고 현천지보라는 것을 알아챈 흉사왕이 경악
도망치려는 시도도 무색하게 법칙의 힘에 묶여 죽기 직전에 흉사왕이 비명을 지르며 패배를 인정해서 금제가 풀리지만 현천참령검을 이미 내려침
천귀지력을 폭파해서 피해보지만 원영이 반토막 나서 상반신만 도망
그마저도 거원이 비웃으며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먹빛 억새들이 공간을 넘어 마구 구멍을 내버림
포기하지 않은 흉사왕이 보물을 마구 방출해 만신창이로 뼈 봉우리를 향해 빤쓰런하려 하자 현천참령검을 꺼냈으니 보내고 싶지 않은 한립은 거원의 손바닥을 내리쳐 보물과 원영을 뭉개버림
두 가닥의 검은 기운이 또 빠져나오자 눈살을 찌푸리며 손가락으로 제2원영을 먼저 파괴하고 남은 하나의 소머리를 가진 뱀 모양 원영을 베어버려 흉사왕을 완전히 죽여버림
이 때 다른 세계의 만 장 아래에 있는 전당에 있는 10개의 청석관 중 하나가 열리며 누군가가 내 화신을 죽이다니 너를 죽여버리겠다! 하고 외침
한편 한립은 마지막에 흉사왕의 정혼에서 꺼낸 핏빛 구슬을 살펴보고 흐뭇하게 품에 넣음
이제 문삼봉이 싸우는 금제에 가서 도와주려고 금동이와 함께 금제를 깨고 들어가는 한립
핑크빛 밍크와 도마뱀들이 싸우고 있고 문삼봉과 백골 한 구가 서로 마주앉아 대치중임
한립이 살펴보니 굉장한 환영을 구사하는 상대라 보통의 대승이 상대하기 어렵겠다며 금동이에게 도마뱀을 맡기고 자신은 귀왕을 상대하러 뇌봉으로 변신해서 날아감
문삼봉은 백골로 변한 음사귀왕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한립과 금동이가 들어오자 빵끗하며 나섬
금동이는 밍크를 도와 도마뱀을 둘어뜯고 밀어붙이고 한립은 거대 붕새로 변해 번개 호랑이를 마구 내보냄
음사귀왕이 내보낸 더러운 피로 만들어낸 핏줄들은 허상이 아니라 닿기만 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데 벽사신뢰에 닿아 소멸해버림
이에 음사귀왕은 녹색 불을 번쩍이며 귀뢰를 방출해 한립이 다시 벽사신뢰를 방출하기 전에 빠르게 빤쓰런함
다른 귀왕을 도우면 큰일이므로 추적하려는데 이놈이 도망쳐 들어간 곳의 팀은 전혀 싸움을 하고 있지 않아서 의아하게 생각해 내려가보니 벽영이 상대 귀왕과 바둑을 두고 있음
뭔 일이냐고 묻자 우리는 싸우지 않기로 했다고, 4명이 승부가 나면 거기에 승복하고 무승부면 영계 자원을 4:6으로 반반하기로 약속했다고 함
반대편의 남자가 흉사왕을 죽였나? 하고 한립에게 묻자 왜요 복수하시려고 합니까? 하자 1:1로 졌는데 뭔 복수냐며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대답하는 귀왕
이들이 2판 이겼다고 치고 나머지 승부에 개입하지 않게 여기에 모여있자고 제안하자 모두 동의
불골 수사(문삼봉과 싸우던 귀왕)는 한립을 힐끗 보고는 입을 다물음
다들 바둑 한 판을 구경하는데, 둘 다 바둑으로 중요한 승부를 보자고 할 정도로 쌉고수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고, 문삼봉도 눈을 빛내며 지켜봄
갑자기 쾅 소리와 함께 한 사람이 피투성이가 되어 패배해서 오는데 뇌 수사임
뒤따라서 6~7살 정도의 보라색 옷을 걸친 여아가 음풍을 두르며 옴
이제 승부가 2:1이라고 전하자 뇌 수사가 안심하며 회복에 들어가고 보라색 옷의 소녀도 소식을 듣고 웃으며 옆에 자리를 잡음
남자가 바둑을 두다가 지금 싸우는 중인 칠묘왕은 십왕 중에서 3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강하며 나보다 훨씬 강하다고 하자 벽영도 혈살은 영계에서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며 맞받아치고 바둑을 계속 둠
하루가 지나고, 모두들 승부가 이렇게 길어지는 것과 바둑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에 놀라고 있는데 큰 소리가 나며 반인 반전갈의 남자가 한 사람의 머리를 손에 들고 오는데, 혈살 수사의 머리통임
이렇게 2:2 무승부가 되어 자원을 4:6으로 나누어 쓰기로 하고 전륜왕(바둑두던 남자)가 귀왕들을 데리고 물러나며 나중에 바둑 승부를 끝내기로 함
벽영이 한숨을 내쉬며 혈살 수사가 고생해서 키운 화신이 죽었으니 어떻게 전하냐고 한숨 쉬는데, 혈살은 예전에 상처를 입어 화신을 제련해서 밖에 보내고 자신은 정양하던 중이라 이번에 죽은 것은 화신일 뿐이었던 것
한달 후 한립은 묵령성주를 타고 날아가며 약속했던 보수인 선계 방어비술 원앙갓을 익히는 중임
그리고 천정진인의 거처에서 얻은 옥간을 보는데 벽사신뢰를 다루는 법이라 열심히 공부함
벽영을 포함한 상맹과 혈골문 등은 혈제를 치루며 다니는 자를 잡아 죽이기 위해 진을 치고 기다리는 중인데 벽영의 운명의 재난은 아직 지나가지 않은 것 같다고 중얼거림
그 근처 산맥에서 육익이는 단약을 먹으며 원기를 보충하고 있는데 빙봉과 육익이 모두 매우 피곤해보임
육익이가 미친 신선이 우리를 미친개마냥 따라올 줄은 몰랐다고 하자 빙봉이 님이 말을 너무 개싸가지로 해서 화난 것 아니겠냐고 하자 내가 정신차리고 빤쓰런 안 했으면 우린 노예각이었다며 다른 대륙까지는 오지 않을테니 풍원대륙으로 튀어보자고 제안하는 육익이
동의하고 나와서 도망치려는데 4개의 둔광이 접근하는데, 만황세계에서 혈식을 하던 육익이를 알아본 수사가 나서서 일을 도와달라고 말을 걸자 신경이 날카로운 육익이는 바로 손을 쓸 기세로 돕긴 뭘 도와? 하고 으르렁거림
진정하라고 우리는 너를 쫓는 그 진선을 잡아 족치려 하는 거니까 도와줄테니 유인해달라고 하자 갑자기 면상 바꿔서 미소지으며 그러겠다고 함
빙봉이 진선이 대승 3명을 순식간에 참살했다면서 대승 4명으로 되겠냐고 걱정하자 진선의 힘은 반 이상 봉인되어있어 이긴다고 해도 오랬동안 회복해야 할 테니 그동안 도망치면 되고 대승기들이 음모를 꾸미면 둘 다 성하게 보내주지는 않겠다고 함
한립은 마침내 소령천의 입구를 찾아냈는데 그 사이에 혈천대륙에서 어느 바닷속으로 바뀌어서 화석노조에게 제자들과 함께 찾아보도록 시킴
한 사막에서는 엄청난 거대 진법을 치고 대승기 12명이 대기중임
일곱 빛깔 둔광에서 이 술래잡기에도 질렸다며 오늘 제대로 손봐주겠다고 달려드는 진선 마량과 이에 놀라서 지네로 변신해 날아가는 육익이
이 때 사막에서 핏줄기들이 솟더니 대진을 이루어 마량을 가두어버리고 대승기 4명이 나타남
마량이 여기에 매복에서 기다리다니 나를 죽일 작정이로군? 하자 감히 혈천대륙에서 혈제를 지내다니 간도 크십니다 하고 코웃음치는 대승기
술래잡기도 질렸는데 너희를 처리하고 혼내주겠다며 각자 보물을 방출하고 싸움이 시작됨
한편 사막 구석에서 혈골문의 소명 수사가 보황풍도라는 낮은 순위의 현천지보를 발동해서 사막을 완전히 바람벽으로 막아버렸음
4명의 대승기들이 대기타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벽영 수사가 감시도구 관천경으로 위험을 감지했는데 이내 강한 빛과 함께 보물이 깨져버림
다들 놀라서 12명의 대승기들이 있는데 설마 졌겠냐.. 하는데 소명과도 연락이 안 된다며 어두운 얼굴의 벽영
여기 모인 4명이 손을 쓰면 12명의 대승기도 이길 수 있을 정도라 다들 제자라도 이끌고 와서 싸우면 원기 상한 진선을 죽일 수 있을거라 말하며 바쁘게 움직임
사막 내부에서는 금빛 화산이 진법을 찢고 금빛 불구름을 내뿜고 있고 해골들이 몇 있으며 공중에 떠 있는 거대 거울 감시법기는 얼음에 휩싸여 고장난 상태임
가운데에 서있는 천 길 높이의 금빛 거인이 반쯤 찢겨나간 핏빛 두꺼비를 손아귀로 잡고 숨통을 끊으며 혈도종문들과 상맹의 대부분의 강자들을 일망타진했으니 더 이상 귀찮게 굴지는 못 하겠지? 하며 변신을 풀고 청년의 모습으로 돌아옴
그리고 금빛 피를 뿜으며 변신하니 힘의 손실이 심하지만 혈제로 제련한 부적 덕분에 두 번은 더 변신할 수 있겠다며 육익이와 빙봉의 진원에 표식을 심어놨으니 너희는 내 손바닥 안이다! 라고 말하고 이동 시작
이내 주변에 혈천 대륙의 대부분의 대승기들이 전부 죽었으며 겨우 살아남았지만 경지가 떨어질 뻔한 영운 부인이라는 수사도 종문의 산으로 폐관해 걸어 잠그고 1만 년간 봉산을 선언하여 숨어들었음
그리고 주변 국가 하나가 또 혈제의 제물로 희생되었는데 한립은 이런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는 채인데 주과아와 화석노조를 데리고 바닷속을 누비고 있기 때문
바닷속을 다니다가 대승기급 이상이 싸우는 여파를 느끼고 나가보니 대승기 괴수 3명이 누군가를 협공하던 중인데 한립을 보고 방해꾼으로 생각해 공격을 날렸다가 한립이 가볍게 튕겨내버림
압도적인 영력으로 눌러버린 후 연기재료로 쓰이기 싫으면 꺼지라고 한 뒤 누가 공격당하고 있나 봤더니 예전에 운성 경매회에서 봤던 꼬마아이와 그 할아버지 대승기임 (합체기 애들이 귀한 요수인 줄 알고 잡아왔다가 대승기 할아버지가 쳐들어와서 팔 한짝 잘라내고 용서한 후 꼬마가 한립 바라보고 엄마 종족의 냄새가 난다고 했던 그 사건)
꼬마가 어 그때 엄마 냄새났던 수사다! 하니까 한립이 웃으며 이 계집애가 바로 알아보는구나! 하니까 할아버지는 그때 봤던 연허기 개찐따가 이 대승기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 경악
한립이 인연이 있으니 옛 친구라 여기라면서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진해궁의 장로인 3마리 바다짐승이 함정을 파서 자신이 대승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바람에 곤경에 빠졌다고 설명
한립은 웃으며 꼬마의 몸에도 문제가 있다고 하자 맞다고 부적에 당해서 문제가 있는데 내 수행이 대승기 아래로 떨어져서 해결을 못 하는 중이니 방법을 아냐고 물음
꼬마 뿐만 아니라 당신의 몸도 고칠 수 있지만 거래가 필요할 것 같다며 그저 해저 한 곳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한립
얼마 후 몸을 회복한 이들과 한립이 묵령성주를 타고 날아가는 중
회복했으니 진해궁을 다 뒤집어놓겠다고 분노하는 도 수사와 여러 대화를 하다가 본론으로 들어가서 화석노조에게 좌표를 듣고 장소를 좀 찾아달라고 부탁
주과아가 계속 묵령성주 갑판에서 불안한 듯 안절부절하자 한립이 너무 걱정 말라며 바다가 넓으니 실수도 많을 테고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안심시킴
지나가다가 진해궁 놈들이 외부인 출입 금지라고 막아서자 가볍게 전멸시키고 화석노조와 도 수사가 찾아낸 지점에 도착한 한립
맞다고 하자 한립은 금빛 거원으로 변신해서 주과아를 데리고 공간 파동이 느껴지는 붉은 바위로 들어감
얼마 후 거대 소나무가 있던 자리가 터져나가며 웅덩이가 생기고 한립과 주과아가 나옴
한립이 영기가 좀 희박하다 하니까 주과아가 법기로 살펴보더니 소령천이 맞긴 한데 위치가 자기가 살던 곳과는 다르다고 해줌
한립이 기다리라고 한 뒤 다시 돌아가서 화석노조도 데리고 돌아옴
여기는 녹령족이 사는 녹해라면서 소령천 최강종족이며 인족의 주적이라고 함
주변에 느껴지는 놈들이 있는데 반투명한 날개와 피부를 가진 종족이냐고 묻자 맞다고 하는 주과아
대승기들이 희박한 영기 때문에 약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고목조령이라는 것과 소통이 가능한데 일반 대승보다 강하다고 조언하자 고목조령과 얽히면 귀찮을테니 출구에 금제를 설치하고 어서 가자는 한립
이내 녹령족 3명이 오더니 엄청난 강자가 남긴 흔적이라며 인족에 이런 놈이 있을 리가 없다고 놀람
마침 잘 됐다며 녹령족 구역 깊이 들어왔으니 고목조령을 불러서 어서 잡아버리자고 결정
얼마 후 묵령성주가 수백의 녹령족과 싸우는 중임
이들이 불러낸 거대 잎사귀가 부들거리다 결국 터져나가고 한립이 무표정하게 나와서 기왕 이렇게 된거 너희가 길을 안내하라고 하자 철수 명령을 내려버리는 녹령족
벽사신뢰로 다 태워버리자마자 녹령족 강자들이 나타나서 정말 인족 대승기라면서 놀라고 왜 후배들에게 이리 잔인한 손속을 쓰느냐 텃세라도 부리느냐 하자 한립이 코웃음치며 이놈들이 내 길을 막고 두려워하지 않으니 손을 쓰지 않으면 오히려 그게 더 웃음을 살 일이라고 내 이름을 알 것은 없다고 말함
외부에서 오셨냐고 하자 글쎄.. 라고 대답하지만 외부에서 왔다면 남겨둘 수 없겠다고 함
합체기 주제에 믿는 구석이 고목조령이라고 묻자 소령천에 모르고 들어온 것은 아닌 모양이라며 왼팔 팔뚝을 걷으니 고목 문양이 나타나더니 고목 허영이 생겨나고 결국은 거대 고목으로 변해버림
그리고는 한립에게 출구 위치만 알려주면 잠시 잡았다가 나중에 풀어주겠다고 하자 한립은 정순한 나무 속성을 느끼고 놀랐다가 겨우 빌린 힘으로 진정한 대승에게 덤비냐며 비웃음
인족은 녹령족 아래에 속해 한 종족이나 마찬가지인데 감히 고목조령을 모욕하냐면서 덤비기 시작하는 세 고목
한립의 소매에서 흰 번개가 치더니 게 꼭두각시가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함
한립이 그러라면서 거대 금빛 게를 내보내자 자기들과 상극인 번개 속성의 강자가 나타나자 고목조령들이 깜놀
한립이 잠시 쉬고 있자 금빛 게가 다 죽이고 원영을 하나 생포해서 가져옴
녹령족의 3대 강자가 1명의 인족에게 깨졌다는 소문이 퍼지자 인족 강자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눔
인족 대승기가 나왔을 리가 없다면서 연허기에서 순식간에 합체기를 찍은 천재 월 선자가 수백년간 수련해야 대승기를 찍을 정도일 거라고 필시 외부에서 왔을 거라고 예상함
드디어 인족에 기연이 찾아왔다고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도 있고 인족이긴 하지만 영계에서 왔는지도 모르고 어떤 의도로 왔을지도 모른다며 경계하는 사람도 있음
폐관중인 월 선자가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마침 월 선자가 보낸 비검전서가 도착해서 곧 나간다는 소식을 전함
한 산골짜기에는 얼음으로 입구를 막고 있는 달과 같은 백의의 소녀가 있음
얼마 후 한립 일행은 주과아의 어머니가 살던 곳에 도착함
주과아가 반색하고 달려들어가니 얼마 후 젊은 부인이 나와 주과아의 어머니라면서 초대함
집 안에 설송수라는 요수가 있는데 영지가 열리기 직전이라 단약으로 천년의 수련을 줄이며 영지를 열어주자 놀라는 부인
한립이 웃으며 소녀윤회공을 주과아에게 익히게 시켰던데 누가 알려줬냐고 하자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는 부인
그 사람과 친하다며 설득하자 부인이 연락할 수 있는 옥패를 보내고, 이내 돌아오는데 내일 아침에 만나러 오겠다는 것임
다른 인족들도 대승기가 왔다는 소식에 흥분하는 중
다음 날 아침, 백의의 소녀가 날아와서 한립을 만나는데 한립이 눈을 부릅뜨고 얼굴을 바라보자 소녀가 부군께서 드디어 이곳에 찾아오셨다고, 이 만남까지 너무나 힘들었다고 하자 한립도 완! 하고 외치며 남궁완의 얼굴을 메만짐
남궁완이 바로 소령천 인족이 말하던 월 선자였던 것
인족 최강자인데다 절세미인이라 많은 이들이 좋아해서 한립에게 질투심을 품는 사람도 있을 정도임
남궁완이 한립의 품에 뛰어들고, 며칠이 흘러 동부의 돌침대 위에서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한립의 품에 안긴 남궁완이 사정을 설명해줌
공간 폭풍 속에서 라후와 백두충 진령 두 마리가 싸우는 여파에 휘말려 소령천에 떨어졌는데 이들의 시체에 남은 핵에 담긴 영력을 흡수해 2천년만에 합체기에 올랐다고 대승기는 꿈도 못 꾸는데 달성하셨다고 하자 자기도 운빨로 올라갔다고 겸손떠는 한립
한편 한립이 명하에서 원요를 만나고 마계에서 자령을 만났다고 하자 미소가 싸악 사라지는 남궁완
그들이 한립을 포기하지 않고 따라서 비승할 줄을 알고 있었다고 하자 한따거는 그저 쓴웃음을 지음
주과아의 일을 설명하며 합체기 병목 돌파 때 도와줄 사람이 피요해서 자질이 있던 주과아에게 소녀윤회공을 익히게 한 것이라고 하자 한립이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함
평범한 대승기가 아니라면서 상고 진령이 둘이 덤벼도 둘 다 죽일 수 있을 거라고 가슴을 떵떵 침
남궁완이 웃음지으며 부군이 과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도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함
그리고 통로에 대해 물어보자 한립은 사람들이 다 지나가기는 어렵겠다고 대답
남은 인족들이 겪을 수모가 걱정된다는 남궁완의 말에 자기가 처리해주겠다고 함
다음날 인족 강자들을 모아 자질이 좋은 아이들을 보내면 키워주고 보물을 남겨줘서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소령천을 돌아다니며 바람 영족의 반보대승 등을 간단히 격파하며 도장깨기하고 다님
남궁완이 감동하자 별거 아니라면서 콧방귀를 뀌고 거충족의 반보대승을 또 격파하러 떠남
사마귀 닮은 종족들이 마구 덤벼들지만 거충족 대승기를 가볍게 반토막내서 원영까지 죽여버리고 떠나는 한립
인족 사람들을 가르쳐주기도 하며 돌아다니는데 이젠 아예 소령천에서 가장 신비로운 이민족인 야면족의 장로는 알아서 한립 아래에 복속함
소령천의 모든 종족들이 자기들한테 찾아올까봐 두려워하며 인족은 기쁨에 넘치는 시간이 계속됨
돌아가는 길에 녹령족은 아예 두려워서 멀리멀리 도망치기까지 함
마침내 영계에 돌아온 묵령성주에는 수많은 소령천 인족 수사들이 타고 있음
영계에서도 인족 대승기는 한둘에 불과하다며 진령과도 겨룰 만한 진정한 강자가 있어야 대족으로 인정받는다고 하자 남궁완은 영계 바람을 만끽하다가 여기서도 인족이 약한 편이지만 부군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함
한립이 이제 혁련상맹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전송진으로 풍월대륙에 돌아가면 된다고 해서 가는데 도착해보니 벽영 수사도 죽었다고 하고 죄다 폐허임
상맹 사람이 무슨 일인지 말해주길 꺼리자 우리 부군의 신분으로는 듣기 어렵니? 하고 남궁완이 웃으며 협박
들어보니 선계의 진선인데, 힘을 쓸 때마다 계면의 힘이 사슬처럼 막아서는 것 등이 확실한 증거임
게다가 혈제를 치르다가 다른 대륙으로 건너갔는데 뇌명 대륙이라 한립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짐
한편 육익이와 빙봉이는 뇌명대륙에서 두 시간씩 겨우겨우 쉬면서 극한의 도주생활중
마량이 혈제도 안 치르고 아예 따라오기만 하는 중임
혈천대륙에서 유인한 것 때문에 화난 것 같다고 빙봉이 말하자 육익이가 방법이 없다면 진원지기라도 써야겠다며 아직도 나랑 결혼하기 싫냐고 하자 빙봉이 또 운명의 상대 운운하냐며 거절함
육익이 네 수행으로 도움도 안 되는게 왜이리 튕기지 하지 너보다 수행은 떨어지지만 오색천붕 직계의 신통을 가지고 있다며 씨가 다르다고 함
육익이가 그럼 죽여버리겠다며 험악해지자 빙봉이 한숨을 내쉬며 원음을 내보내 나누어주어 육익이를 회복시킴
그리고 육익이가 시간을 끌어주면 각치족에 전송진을 통해 소식을 전하겠다고 하자 동의하는 육익이
얼마 후 각치족 영토가 혈제로 인해 죄다 피바다로 변하고 대승기 수사는 원영이 붙잡혀서 빙봉과 육익이의 위치를 불라는 명령을 듣고 있음
거절하자 원영도 없애버리고 높이 떠있던 대승기 하나마저 순식간에 소멸시키고 다시 나서는 마량
멀리 떨어진 각치족 영토에서는 이들도 당했다며 탄식하고 무슨 방법이 있냐고 육익이와 빙봉에게 각치족 여인이 물음
육익이가 만황세계에서 얻은 금전문의 선계비술로 혼을 숨겨 잠시 추적을 멈췄으니 지금 한립을 불러오겠다는 빙봉에게 뭐? 한립? 하고 개빡쳐하는 육익이
빙봉이 흥 진선에게 쫓기면서 불만이 많다고 하자 육익이 시무룩
이렇게 둘이 빠르게 한립에게 향하는 도중 각치족의 최강이자 뇌명대륙을 주무르는 대승 6명이 마량에게 덤벼서 4명이 뒤지고 2명이 중상을 입고 도주함
그 와중에 현천잔보를 터트려서 상처를 입혀서 분노한 마량이 죄다 추적해 죽이고 3개의 성에 혈제를 지내버림
이에 각치족에 전승되는 세 진령 제룡 태작 양록을 불러 결전을 치뤘지만 백만리의 지형이 부서지고 세 진령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마량도 떠남
육익이는 이 때를 틈타 전송진으로 풍원대륙에 돌아옴
인족 구역에서는 명존 수사가 방문해 한립을 만나 상맹의 세력이 많이 위축되었다고 한숨을 쉬며 충모 못지않은 역천의 존재가 깽판친다고 한립도 들었냐고 함
그리고 갑자기 뇌명대륙에 가서 각치족 대승기를 죄다 죽이고 상고진령 셋도 죽인 후 사라져 버렸다고 전해줌
이 미친놈이 공간을 찢고 들어간 이후로 추적이 안 된다며 풍원대륙에 오면 어떡하냐고 대승 최강자 중 하나인 한립에게 도움을 청함
한립이 협박하는거냐고 하자 아니라면서 영상을 보여주는데 빙봉과 육익이의 영상임
한립이 놀라서 바라보자 역시 이 둘을 알고있냐고 하자 여자쪽을 안다며 빙봉이라고, 남자는 누구냐고 묻자 여섯 개의 날개를 지닌 지네인데 이름은 모른다고 진선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 모양이라고 하자 한립이 웃음을 참지 못하며 육익상공? 이라고 함
한립이 아는 눈치이자 아냐고 묻고 한립은 옛날에 인연이 있다고 하자 명존이 역시 이놈들이 인족으로 달려오는 것 같다고 알려줌
몇 년동안 만나지도 못 했는데 왜 찾아오냐고 갸우뚱하는 한립
명존은 이들이 한립을 찾아오는 것 같다면서 이들을 쫓는 이가 진선일 확률이 99퍼라고 함
정말로 이들이 풍원대륙에 와서 진선을 끌어들인다면 풍원대륙 강자들을 모아서 막아봐야 한다고 설득하는 명존
수많은 강자와 진령을 모으면 이길 수 있다고 하자 한립은 정말 강자를 많이 모으면 싸워보고 아니면 안 싸우겠다고 하자 명존이 만족하고 약속하고 떠남
남궁완이 명존 수사가 무슨 중요한 일로 찾아왔냐고 묻자 한립이 이야기가 길다며 들어가서 설명해준다고 함
이제 정말 마지막 전투만 남은듯
100페이지 남음
먼저 인사부터 올리고 읽겠소 파수사
개쩌는 분량입니다 형님 대가리박겠습니다
와 사랑하요
와 진짜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파수사 정말 너무나도 고맙소이다....진짜 행복합니다...
선배님의 신통은 끝이 없군요
감사합니다
진선이랑 대승기 차이가 넘사벽이네. 힘이 제약돼도 다 때려 죽이고. 예전에 한립이 인계에서 봤던 진령도 진선보다 약한 건가요, 아니면 진령끼리도 힘의 차이가 큰가요?
진령끼리도 힘의 차이 상성차이 있음 남궁완이 본 진령들은 격이 좀 떨어지는 친구들 아무래도 용 계열과 붕 계열 기린 계열 등 유명한 애들의 위상이 좀 높은듯
고생 많으셨습니다 파형
파수사 곧 비승하시겠구려.. - dc App
파수사의 은혜는 내세에 갚겠소 ㅠㅠ
파수사 슬슬 비승을 준비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파수사. 읽는동안 삶의 시름이 다 없어제는 기분이였습니다.
파 수사... 이제 떠나시는겁니까... ㅠ
전륜? 그거 야차족 대승기였음? 어쩐지 존나 포스있더라
작살나는군요 아 개재밌다 형님 넘 고맙습니다 넓쭉(--)(__)
놀라운 신통이로다!
조만간 비승하시겠습니다 성님. 수행이 도겁기에 다다르신 것 같네요. 오늘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 ㅎㅎ
용노괴 300원 벌 분량이네 ㄷㄷ
파수사 미안합니다. 마우스가 미끄러져서 모르고 비추를 눌렀습니다 다시 추천눌렀으나 비추가 안 지워지니 정말 미안합니다 ㅠㅠ
파수사 정말 고맙습니다.
파수사 연재진마공 대성하셨군요!! - dc App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수사 만세~~~
파수사 사랑해
파수사 일단 감사인사 드리오~~
감사합니다 파따거
항상 감사하옵니다 파선배님 - dc App
감사합니다 ㅠㅠ
짜파고형 진심 졸라 사랑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