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저택에 도작하는데 권세가 대단해 보여서 풍국의 조정과도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
보통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하자 가친이 풍국의 재상이라고 알려주는데 걸어가는 족족 사람들이 죄다 공손히 절을 함
도착하니 소무라는 늘씬한 하녀가 도련님을 맞이하며 뒤따르는 두 사람을 보고 씨익 웃고 장난을 침
내가 부리는 사람인데 당돌한 계집이라면서 선사님은 언제 오냐는 류락에게 내일에나 모실 수 있으니 오늘은 저녁식사를 하라고 필요한 게 있으면 소무에게 말하라고 하고 떠남
소무가 평범한 사람들 같은데 왜 데려왔냐고 도련님에게 묻자 저 청년이 한 손으로 청풍마를 제압하고 마차를 막아냈다고 알려줌
엄청난 힘이라고 놀라는데 저 사람을 회복시키면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옆의 계집도 경국지색의 미인이니 함께 받아들일 것이라고 잘 대접하라고 분부하자 알겠다고 대답은 하지만 소무의 얼굴이 왜인지 불그락푸르락해짐
성대한 저녁을 먹고 습관대로 한 침실에 같이 누워있는데 청년은 지난 몇 년과 같이 눈을 감고 무릎을 꿇은 채로 있음
류락은 선사가 석 가가를 치료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반드시 다른 곳에 가서라도 도와줄거라고 웃은 후 잠에 빠짐
청년은 여전히 조각상처럼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두 눈을 뜨고 한 곳을 바라보다가 손을 들어 목 아래의 먹빛 장식물을 쓰다듬음
한편 청년이 바라보던 방향의 한 지하 밀실에서는 노인이 단로로 무언가를 만들다가 폭발과 함께 잿덩이가 되자 화가 나서 발을 구르고 욕을 해대는 중임
이튿날 아침 사랑채로 세 사람이 향하는데 하나는 궁장 차림의 여자이고 다른 하나는 흰 도포를 입은 노인, 그리고 계집종임
계집이 백석 진인 죄송합니다 단을 만드시는데 라고 하자 노인이 불만스럽다는 듯이 왜 내가 멍청이 하나를 진료하러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툴툴댐
이에 궁장 여자가 웃으며 어제의 일을 설명하자 살짝 흥미를 보이고 일곱째 아가씨에게 은혜를 입혔으니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함
궁장 여자가 문을 두드리며 부르니 류락이 살짝 내다보다가 열어주는데 얼굴을 보고 놀라서 어제의 도련님이잖아! 하고 외치는데 밖에서는 남자의 차림으로 다녀야 귀찮은 일이 덜해서 그렇다고 말하며 들어감
그리고 옆의 노인은 백석 진인이라면서 선사님이라고 소개하자 류락의 가슴이 뛰며 기대하며 절을 함
청년의 미간을 두 손가락으로 푹 찔러보는데 잔잔한 물결이 이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자 한참 동안 신음하다가 낡은 청동 원경을 꺼내 부적문과 함께 쏘아냄
머리 위를 빙빙 돌자 청년은 귀찮은 듯이 손을 휘두르지만 거울은 이를 피하고 계속 검사를 함
백석 진인이 이건 말도 안된다며 크게 놀라서 소매를 털어 둥근 거울을 회수하는데 류락이 고칠 수 있냐고 간절하게 빌음
일곱째 아가씨(궁장 여자)가 도와달라며 거들자 왜 저렇게 이지가 폐쇄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열어야 하는데 법진을 설치해야 하고 독방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가능할 것 같다고 고심하며 돌아감
일곱째 아가씨는 류락과 함께 절을 하고 너무 걱정 말라고 위로해주고 떠남
다음 날 치료 준비가 되었다며 호수 한 가운데의 섬을 보여주며 백석 진인이 단을 설치했다고 가보라고 하자 류락은 기뻐하지만 동시에 병을 고치면 석 가가가 자신을 떠날까봐 두려워하기도 했지만 청년의 낯익은 얼굴을 보고 안도하고 섬으로 향함
삼중전을 지나 거대한 산의 동굴에 들어가자 팔괘처럼 생긴 무늬가 새겨진 진이 있어 가운데에 청년을 앉히고 백석 진인은 류락에게 구경은 허락하지만 방해하지 말고 꼼짝 말고 있으라고 명함
주문을 외자 금빛 찬란한 빛이 청년을 감싸는데 고통스러운지 미간을 찌푸리고 있음
연달아 붉은 빛과 검회색 안개가 청년에게 향하는데 류락이 불안해서 아! 하고 외치다가 입을 틀어막자 백석이 방해하지 말고 입 닥치고 있으라 호통을 침
이어서 청년이 선 채로 잠에 빠진 듯이 눈을 감자 백석 진인이 정혈을 조금 뱉어 검회색 안개로 보내는데 갑자기 피비린내가 풍기며 핏빛 부적 하나가 튀어나옴
류락이 본능적으로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을 깨달았지만 앞서의 경고 때문에 머뭇거리는 사이 검회색 안개가 내려와 얼음 덩이로 변해 청년을 얼려버림
빨리 멈추라면서 백석 진인이 좋지 않은 의도로 이 짓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법진을 향해 달려가 얼음을 부수려 법기를 꺼내드는데 한 줄기 금빛 밧줄이 튀어나와 류락을 묶어버림
소녀가 악랄하게 노려보며 몸을 비틀지만 벗어나지 못하고 양 귀가 사라지며 뾰족한 여우귀가 튀어나오자 백석 진인이 웃으며 이 요망한 것이 나를 속일 수 있을 줄 알았냐고 말함
너는 일곱 째 아가씨가 데려왔고 요족 중에서도 세력이 작지 않은 곳에 속하니 봐주지만 이 청년은 백년에 한 번 볼까말까한 혼을 가지고 있다며 죽인 것은 아깝지만 비술로 제련하여 이지를 지워버리면 잠재력이 무한한 혼령을 제련해내 꼭두각시를 만들 수 있겠다고 크게 웃어댐
그러자 류락의 입에서 선혈이 흐르며 두 눈에 광기가 비치고 몸을 활처럼 구부려 야수처럼 울부짖어 흰 털을 바짝 세우고 꼬리에는 흰 털에 번개 까지 번쩍임
꼬리를 털어내자 흰 털이 날아 청년이 있는 검은 얼음을 향해 바늘과 같이 날아가고 백석은 노호하며 검은 방패를 만들어 간신히 얼음을 지켜냄
류락이 다시 움직이려 하자 금빛 밧줄을 조종해 몸에 금침을 박아넣어 선혈이 낭자한데 아랑곳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꼬리를 털어 또다시 하얀 털을 쏘아내자 검은 방패가 막아내기 버거워함
진노한 백석이 검은 비검을 토해내 막아보지만 일부 털은 지나가 얼을에 균열을 냄
백석은 얼음 옆에 나타나 급히 균열을 막아내며 복구한 후 한시름 놓는데 류락은 원기를 다 소진해 바닥에 누워 꼼짝도 못 하는 중임
조금만 늦었으면 얼음이 깨졌을 거란 생각에 화가 나서 손을 털어 류락을 벽에 내리찍어 피를 토하게 하는데 류락은 여전히 석 가가.. 라며 걱정하다가 결국 기절함
백석 진인은 부적을 몇 개 던져 류락을 광구로 가두고 청년을 꼭두각시로 만들기 위해 대법을 시작함
신혼에 상처를 입히는 음독인 시혼수를 붓는데 오히려 청년의 몸이 흡수해버리자 놀라고 고민하다가 녹색 벌레를 꺼내어 보지만 청년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지를 못함
이에 이를 악물고 혼을 꺼내 정혈을 뿜으며 부적들을 발동하자 해골의 허상이 나타나 귀곡성을 울리며 청년에게 날아가는데 청년에게서 머리에 쌍각이 난 흉악한 귀신이 나타남
해골이 귀신을 씹어먹고 없앤 다음 사라지자 푸른 기운이 나타나 청년의 머리로 소리 없이 들어가는데 백석 진인은 이런 기괴한 현상에 놀라서 어쩔 줄 모르고 서 있음
그런데 갑자기 얼음 속 청년이 맑게 변한 눈을 뜨는데 예전과 같은 멍함이 사라진 채임
몸을 내려보고 미간을 살짝 찌푸리더니 어깨를 가볍게 떨어 얼음 덩어리를 산산조각내고 크게 소리를 지르니 온 몸의 골격이 찰칵거리는 소리를 내며 맞춰져 순식간에 몸이 두 배로 부풀고 금색 비늘이 피부에 자라남
이를 본 백석 진인이 이를 악물고 부적문으로 독을 품은 거대 지네를 불러내 먹이를 주며 가라! 녀석을 죽여! 라고 외침
통수는 그냥 수사의 기본 자질이네
그런 의미에서 역시 한립은 통수 왕자지
만나자마자 통수ㅋㅋㅋ
파수사 이제보니 1부 스포 완결하고 2부 보면서 틈틈이 스포 작성해놨었나보네. 그러니까 이렇게 스포가 착착 올라오지. 아무튼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수갓
선계로 비승하신지 얼마되신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벌써 스포법칙을 대성하고 대라경에 오르셨군요
도조죠
2부 완결 내시면 도조 등극할듯
통수는 깔고가는거네 ㅋㅋ
번역도조였네 - dc App
왕자지..
그래도 착하네 대접은 해주고 꼭두각시로 만들려고하고 선역이었으면 바로 기절시키고 혼 취한다음에 제련들어갔음
그나저나 끊는 타이밍 넘나..기다릴게 !!
으아아아 기다리겠습니다 파형
따거 감사해요
저 노인 경지는 뭘까 ㅋㅋ
오래 살려면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인지 잘 판단해야 함
파따거 절단신공이 아주대다하네요 연참을 하세요 부탁드립니다.
고마워요 파따거 - dc App
부활한 통수신공ㅋㅋㅋ
다 썩어빠진 고물차인줄 알았는데 갑짜기 철컥철컥 옵티머스프라임으로 변신 개지림
결과적으로 명의로세..
파따거 스포법칙과 절단법칙 융합하셨습니까
번역의 법칙을 대성하셨구려 파수사
한립은 현생에 여우랑 인연이 정말 깊네
수 천년이상 수련해서 도겁했는데 백 년에 한번 나올까 하는 혼이라니까 빡쳐서 눈떴잖아
파도조... 이 은혜를 어찌..
아 근데 만나자마자 통수 개웃기네 ㅋㅋㅋ
파수사 고맙습니다.
와 그래도 저 나쁜놈이 한립에게 뭐 나쁜짓하려고한 덕분에 한립 정신차렸네. 하지만 봐줄 순 없지. 죽이자.
한립 왜 멍청이 되씁니까?
파행땡큐
왕자지 ㄷㄷ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재밋내용
통수는 기본 패시브여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