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산과 매장원의 갈등은 사실 위장임.
용진산의 정체를 이중으로 감추기위한 연막이자 보호장치임.
용진산과 경쟁관계에있는 화산파 2인자 매장원이 쾌의당에 용왕으로 있으면 아무도 쾌의당주가 용진산이라는 의심을 하지 못할테니까.
쾌의당 소속이 아닌 제 3자들은 물론이고 쾌의당내 영주,용왕들이 보기에도 매장원이란 존재때문에 용진산을 쾌의당주로 절대 의심할수가 없음.
매장원은 용진산과 사실 사이좋은 사제관계였던거임.
매장원은 용진산의 목표에 공감해 그를 도왔고 용진산은 매장원을 믿고 그에게 검중용왕자리를 맡겼던거지.
쾌의당뿐만 아니라 화산파내에서도 서로 겉으로 대립하면서 뒤로는 의중을 함께하며 장로들을 쉽게 통제하고 견제할 수 있었던거지.
쾌의당주는 현재 용진산일 수밖에 없음.
첫째, 조가와 용가는 오래전부터 협력관계에 있었음.
조심향과 용태린은 서로 무공을 교환하여 난화지와 월광조산하를 만들어낸 사이였고.
우일기 습격당시 용의자중 한명으로 가장 유력한게 또한 용태린임.
둘째, 조익현과 조여홍은 신검 조일화와 친족관계, 정확히는 부모 자식관계였을 가능성이 농후함.
비선 조심향의 후손인 조화는 종남파에 위장으로 입문해 각종 정보를 모으고 추적한 결과 결국 태을선거를 발견하고 천양신공과 미인상을 얻음.
이를 종남파에 건네줄 생각이 전혀 없었던 조화는 나중에 종남파가 혹시라도 매종도의 무공을 알아볼까 염려해
장문인 담명을 죽이고 장경각을 불태워 결국 본인들이 선대의 무공을 익히고 사용해도 못알아볼정도로 종남파를 몰락시켜버림.
이와중에 조화는 용가와의 과거의 인연을 도움삼아 종남파를 등지고 화산파에 입문해서 몸을 숨김.
용씨세가는 화음현에 위치해있고 대대로 근처에 있는 화산에 친족들이 자주 입문했을것임.
실제로 당대 용씨세가의 가주인 용진산은 동시에 화산파의 장문인이기도함.
고로 당시에도 화산파에 몸담고있던 용태린 후예의 도움으로 조화는 종남을 버리고 화산에 입문해서 매종도의 무학을 연구한 것.
하지만 조화는 가전무공으로 내려온 칠음진기의 변형인 현음진기를 극성으로 익히고 있었고
때문에 천양신공에는 입문하지 못하고 대라궁해 미인상만을 절반정도 해석하는데 그침.
그것만으로도 조화는 천하제일인이 될 수 있었고 그는 조일화로 개명해서 군림천하기를 만들고 소림, 무당, 아미를 제외한 5파를 굴복시킴.
이와중에서 종남을 가장 먼저 찾아가 때려부쉈으니 종남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러 솟는 일이고
화산파 입장에서는 조화의 원적이 종남이었다는게 민망한 일이었을터.
원래 사이가 좋았고 교류도 잦았던 화산과 종남은 이때부터 적도 아니고 아군도 아닌 소원한 관계가 되어버림.
종남파 문인이었던 조화가 화산파에 가서 천하제일인이 된것도 열받아 죽겠는데 군럼천하기에 서명하라고 제일먼저 종남파에 찾아왔으니.
이를 민망하게 여긴 화산과 종남의 선대들의 침묵에 의해서 조일화가 종남파 출신 조화였다는 사실은 자연스럽게 잊혀졌겠지.
여튼 조일화는 아미, 무당, 소림 삼파고수의 합공에 패사하고 신검유보를 남김.
이는 대라궁해 반초를 해석한 것으로 자녀인 조익현, 조여홍에게 하나 남겨지고 나머지는 화산에 남겨짐.
하지만 뭔 이유에서인지 화산파 놈들은 신검유보를 제대로 익히지를 못함.
셋째, 무공광 석동은 어떻게 도선출재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석동은 무공에 미쳐서 가문은 물론 처자식까지 내팽기친 인간임.
그런 놈이 석가장 전통인 도선출재는 어떻게 통과했을까?
그리고 도선출재에서 대체 어떤 대단한 성과를 보여줬길래 형제들을 물리치고 석가장의 가주가 될 수 있을까?
답은 하나임.
당시 천하제일인인 조일화에게 투자한 것임.
그 투자는 다름아닌 조일화의 금지옥엽인 조여홍과 결혼한 것.
무공광 석동은 조여홍을 통해서 조씨집안의 가전문공인 비선의 절학이나 매종도의 무공을 얻어낼 수 있으리라 기대했을테고
조일화, 조익현 입장에서 조여홍이 천하제일부귀가문인 석가장에 시집가는게 절대 나쁜 일이 아니었겠지.
근데 조일화가 삼파합공에 패사하고 말자 조익현은 복수를 다짐하며 조일화가 남긴 대라궁해 반쪽 해석본과 미인상을 들고 수련에 들어갔고
석동 이새끼는 이때다 싶어서 조여홍의 서방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여인으로서의 마음을 이용해 무공 내놓으라고 강짜를 부린거지.
석동 개새끼.
근데 조여홍이 결코 무공을 내어놓지를 않자 석동 이새끼는 조익현의 정혼자였던 백모란에게 꼬리를 친거임.
참고로 조심향의 무공은 범용성을 강화시킨 현음진기로 변형되어 그녀의 핏줄인 조씨가문에도 이어졌지만
칠음진기와 난화지, 염화옥수는 태음신맥만이 익힐 수 있으므로 태음신맥을 지닌 자들을 따로 제자로 들여 무공을 잇게 만들었고
그 결과 비선의 무공은 둘로 나뉘고 후에 후인끼리 다툼까지 발생함.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당대 조씨가문의 적장자인 조익현과 비선 무공의 후인인 봉황인 백모란이 결혼하려했으나 석동이 이를 파토내어버린 것이지.
석동은 조여홍이 무공을 안주니까 백모란에게라도 가서 무공을 얻어내려한 것이고
백모란은 천양신공을 익혀서 고자인 조익현의 트로피마누라로 살바에 조익현에게 가려진 2인자인 석동을 자기 손으로 쥐락펴락하며 권력욕을 만끽하고 싶었던것.
결국 석동과 백모란의 좆같은 패륜을 보다못한 조여홍이 천양신공과 대라장천 미인상을 석동에게 내어놓으면서 지금의 이 사단이 벌어짐.
무공에 미친 한 남자와, 권력에 미친 한 여자가 일으킨 파국이었던 것이지.
여튼 조익현은 조일화의 아들로 용진산에게는 사조의 아드님인 것임.
전풍개의 아들인 현 해남장문인 전관평과 종남장문인 진산월과같은 멀지 않은 사이였던것이지.
그럼 이 새끼들이 눈이 맞았겠어? 아니겠어?
조가와 용가는 200년전 조심향과 용태린때부터 이어져온 돈독한 우애 혹은 이해관계가 맞물린 가문인데.
조익현은 쾌의당을 만들면서 야율척을 견제하고 막후에서 중원무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족이 필요했을테고
용진산은 조일화의 아들인 조익현을 통해서 신검유보를 익힐 수 있는 실마리를 얻거나 그에 준하는 다른 무공을 얻어 화산을 다시 천하제일문으로 만들고 싶었겠지.
그런데 조익현 이새끼는 용진산에게 천양신공과 미인상무공을 알려줄 수는 없으니까
대신 제안한게 가전무공으로 내려오는 현음진기와 무염십팔보의 구결을 검공으로 구현한 탈혼검을 전수해준 것임.
당각에게는 무적경에 도달할 수 있는 탈혼검의 몇 가지 구결을 알려주었고
용성음에게는 조일화가 남긴 대라궁해의 반쪽 초식, 즉 신검유보를 넘겨준 것처럼.
이 반쪽짜리 대라궁해는 신검유보자 환우지이록일 가능성이 높음.
야율척을 상대하기 위해서 모용봉이 익히고 파악할만한 무공은 대라궁해뿐이었니까.
의문이 있다면 왜 신검유보를 화산파 인물들은 익히지 못햇을까 하는 것임.
그저 검법이었다면 어떤 내공심법을 수련했든지 상관없이 익힐 수 있었을텐데. 고진처럼.
여튼 조씨세가의 당대가주인 조익현 이 늙은이는 오랜 관습에 따라 용씨세가의 당대 가주인 용진산과도 협력하고
분가의 가주인 용성음에게도 당연하게 찾아가 쾌의당의 천기령주가 될 것을 제안한 것임.
멍청한 용성음은 조익현이 누군지도 모르고 어리둥절했겠지만.
사실상 쾌의당은 200년전 조심향과 용태린때부터 밀월관계로 이어져오던 조가와 용가의 협력체나 진배없는 것이지.
네번째 근거로는 나이와 성격이 들어맞는다는 점. 40~50대로 추정되며 눈이 수정처럼 맑고 침착하고 치밀한 성격.
용진산의 묘사와 들어맞고 쾌의당주가 새롭게 등장한 제 3자가 아닌 기존 인물들중 2중 신분이라면 용진산 외에는 후보가 없음.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강일비이긴한데 쾌의당주와 산중용왕으로 이중으로 쾌의당에서 활동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싶음.
그리고 다섯째로 내용외적으로 봤을때 화산파가 종남파의 숙명의 적이라는 점과 용진산의 표면적인 신분인 검봉만으로는 진산월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점임.
소설외적으로 봤을 때 용진산에게 감춰진 정체가 있고 현재 진산월과 비벼볼만한 싸움실력을 지니고 있어야 말이됨.
그럴 수 있는건 현재 쾌의당주와 인중용왕뿐인데 인중용왕은 사효심으로 정체가 밝혀졌지.
결국 쾌의당주는 누구다?
낙일방과 성락중은 벌써 종남파에 도착했는데 화산파 장문인 용진산은 대체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화산파에서 벗어나는 일이 드물다는 용진산, 이 새끼 사실은 뒤에서 쾌의당주 짓하느라 바빴던거지.
매장원은 이새끼를 지켜주기 위해 마지막 가는 길에서까지 용진산에게 열등감 가득한 배신자의 역활을 다하면서 희생한거고.
용대운 : (메모...)
그립습니다 매장원장군님 - dc App
근데 도선출제는 ㄹㅇ일듯 조일화코인 떡~상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그럼 용진산이 곡수한테 그 장문인영부 비슷한 걸 왜 줘 ㅋㅋ 곡수가 잘못했네 ㅋㅋㅋ 매장원이 간자인 걸 알면서도 모른척 해야했는데 눈치도 없이 줬다고 진짜 잡아버렸네 ㅋㅋ
내말이 바로 그말이여. ㅋㅋㅋㅋ
ㄴ억지로 이유 만들면 음모 꾸미던거 망하면 소림사 중처럼 알아서 자살해야 하는데 매장원은 자살할 놈이 아니라 꼬리자른거
와 역대 군림 추리글 중에서 제일 설득력있다.
쾌의당주랑 용진산은 나이차이가 제법 있음. 매장원은 오십대 초반인데 연공서열에서 밀려서 장로를 못달았음. 사형인 용진산은 모인풍이 '용가 늙은이'라고 할 정도의 나이니만큼 동인인물로 보긴 애매함.
용진산은 용씨세가의 적자 용가늙은이 = 용성음 용씨세가 분가
도선출재는 중간에 만든거아님? 원래 석가장 전통으로 내려오는거였나
숙명의 적이라기에는 화산파가 너무 좆밥이라...
도선출재는 철혈홍안이 만든거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