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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이 연강을 멸망시키기 위해 잠자는 신들을 깨워 쳐들어오고,

진목은 그것을 막기 위해 인황인으로 여러 종족의 고수를 부름.


연옥 근처에서 이 두 세력이 맞붙었고,

아직 육합경지에 불과한 진목은 싸움에 도움이 되고자 태양함과 월양함을 가지러 따난 상황.


촌장이 오랜 숙적인 교성군과의 전투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는데,

교성군은 그런 촌장을 비웃으면서 자신들은 미끼일 뿐이고 다른 무리가 이미 연강으로 향했다고 말함.


뭐 디시 오류났는지 기껏 올려놓고 지 혼자 삭제되길래 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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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장 - 전신, 늙었음을 인정하지 않다. (戰神,永不服老)


교성군 : “너나 나나 모두 진신(眞神)의 장난감일 뿐이다. 어차피 연강은 파멸할 운명이다.”


“교성군, 양동이 어디로 향했는지 말해다오.”

촌장은 이미 수명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정도로 늙었다.

남은 수명이 원래 1년 남짓이었는데, 만약 착실하게 수련을 했다면 죽기 전에 신교를 보수하고 신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싸움으로 촌장은 최후의 기를 다 써버렸다.

이제 그는 다시 생기를 되찾을 수 없게 되었다.


“교성군, 양동이 어디로 향했는지 말해다오.” 

“교성군, 너는 이전부터 비천한 종이었느냐?”

촌장이 계속해서 교성군에게 말을 걸었다.


교성군 : “자네가 그들을 막을 능력이 있는가? 오랜 친구여, 너도 곧 죽을 것이다. 앉아서 쉬지 그러나. 나와 함께 가세.”


“알려다오. 그들이 어디로 향했는지.”

촌장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들이 곧 도착했을 것이다. 만약 네게 그럴 능력이 있다면 가서 막아보아라.”

교성군은 갑자기 숨이 가빠졌다. 


이때 교성군의 눈에는 이상하고 무서운 것이라도 보이는지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


“연강의 수많은 생명이 죽어 변한 업불이 지금 내 목숨을 노리고 있다! 저들을 막아라! 

저 백생들의 죽음이 내 죄가 되지 않도록….

너희들은 오지 마, 오지 마!

나도 명령을 받고 했을 뿐이다….”


“너희는 내 목숨을 요구하지 말아라!

맙소사, 저게 뭐지?

토백의 뿔…. 지옥! 여긴 지옥이다!”


“신들이여, 나를 살려주시오!

내 위에 있는 신들은 어디 있나?

어서 와서 나를 구해줘!

너희들이 내게 약속하지 않았느냐….”


잠시 후 교성군은 얼굴에 끝없는 공포심을 띈 채 숨을 거두었다.


   (중략)


촌장은 연옥의 어둠 속으로 돌진하여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는 죽음의 부름을 느낄 수 있었고, 그의 육신은 이미 혼백이 떠나는 것을 막기 어려워하고 있었다.


“나는 정말 늙었군….”


그가 미친 듯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어둠 속에서 무수한 마괴들이 그를 따라 산기슭을 달리고 있었다.

그가 쓰러지면 이 마괴들은 그를 갈기갈기 찢기 위해 몰려올 것이다.


그는 점점 느려졌고, 이미 사지가 없는 자신의 몸도 점점 무거워졌다.

촌장은 약간의 슬픔을 느끼고 쓴웃음을 지었다.


“내가 정말 죽을 것 같아….”


큰 새가 날아왔다. 새는 사람의 목소리를 냈다.

“시간이 됐다. 나를 따라 염라대왕에게 가도록 하자.”


“좀만 더 기다려주시오.”

“좀만 더. 나는 아직 내 일을 끝내지 못했다!”


그의 걸음걸이가 더욱 느려졌다. 

마침내 촌장은 울음 비슷한 소리를 냈다.


“좀만 더 기다려주시오…

나는 연강 대륙이 지옥이 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나는 다시 싸울 수 있소.

나는 이 땅의 인황이다. 내게는 아직 책임과 무거운 짐이 있어.”


어둠 속에서 소리가 들려왔는데, 새가 마치 비웃는 것 같았다.

촌장이 크게 화를 냈다.


“감히 나를 비웃어? 나는 늙었지만 원대한 뜻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


저승사자 : “가야 한다. 이 이상 늦으면 토백이 너를 데려갈 것이다. 풍도에는 너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촌장은 자신의 얼굴이 이미 검게 질린 것을 보았다. 죽음의 기운이 그의 머리 끝까지 퍼져 있었다.


   (중략)


그의 몸이 무너지려 하고 있었지만, 원신은 아직 서 있었다.

다리 아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이 펼쳐져 있었다.


두 다리 사이에는 아직 거리가 남아 있었다.

그는 성신도결을 수련해야만 또 다른 신화의 경지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기혈은 이미 완전히 고갈되었고, 원기는 육신 속에서 세차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인황으로서, 다시 싸우겠다.”


이때 그는 배 한 척을 보았다.


월양함.


그는 일찍이 그것을 본 적이 있었다. 무우향을 찾는 와중에 진목은 그 배를 조종한 적이 있었다.

이 배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은 창천에서 온 신이었다.

태양함에 비하면 진목이 조종하는 월양함은 지나치게 폭력적이어서 달을 휘두르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다.


“목아….”


촌장의 눈시울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니 마음이 서서히 풀어졌다. 심장은 천천히 고동을 멈추었다.


새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를 보고 있었다.

“넌 이제 안심할 수 있지? 나와 함께 가자. 염라대왕이 아직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심장이 멈추는 마지막 순간에 그는 웃었다.

“나는 늙지 않았다.”


그의 원신이 작교에서 뛰어올라 맞은편으로 향했다.


“나는 전신으로 태어났다. 노쇠함에 복종하지는 않겠다!”


그의 원신이 크게 웃자 검기가 종횡으로 터져나와 하늘을 향해 빛을 발했다. 이 순간이 영원할 것 같았다.

하지만 백발이 성성한 그의 육신은 쓰러졌다.


진목이 소리를 듣고는 촌장이 점점 굳다가 석상이 되어 공중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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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씹간지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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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제 갤에 요약한 장면 올렸던데

나도 이 부분 감명깊게 봐서 좀더 길게 올려봄ㅋㅋ


지금 번역기 돌려서 네이버 연재분 이후 내용 보고 있는데

나중에 시간 되면 한번 다른 부분도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