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   작업  해둔거 바로 올림


예전에 설치한 탈출용 뇌진에서 나타난 한립은 3박 3일간 해도인의 선영력을 무리하게 받아들인 후유증을 치료하고 도단을 꺼내 바라보며 시간의 법칙을 깨달을 생각에 눈시울을 붉힘
돌아가던 한립은 몸이 회복되었는지 확인하려 연신술을 사용해도 의식이 반응하지 않을 뿐더러 머릿 속을 칼로 휘젓는 듯한 통증에 비명을 지르며 창백한 얼굴로 추락해 바닷속으로 가라앉으며 핏발이 선 눈으로 의식을 놓침
조금씩 의식이 돌아온 한립은 피가 끓고 무언가 죽여야 풀릴 듯한 살심이 들어 미친 듯이 주먹질을 하고 노호성을 질러봐도 전혀 가라앉지 않고 흐릿한 시야 속에서 미친 듯이 손을 휘두르며 발길질을 함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을 무렵 뿌옇게 낀 안개와 같은 시야가 맑아지며 한립의 앞에 펼쳐진 것은 시산혈해로 그동안의 기억이 공백이라 떠올리려고 하니 다시 머리가 욱신거림한립이 자신이 서있는 섬을 살펴보니 온통 박살이 나서 산맥이 끊어지고 섬 아래까지 파괴되어 지각이 갈라져 용암이 나온 곳까지 있어 걸레짝인 상태라 깜짝 놀람게다가 주변에는 합체기나 대승기 등의 저급 요수들이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죄다 찢겨 죽어 있어 어안이 벙벙한데 해도인이 허공에서 나타나 이 모든 것은 당신이 직접 한 것이라고, 한 다경 동안 미친 사람처럼 바다로 나가서 모든 것을 부수며 심마에 미친 것처럼 불러도 반응이 없었다고 해 연신술의 부작용을 떠올려 연신술을 사용하니 또다시 통증이 일어나 연신술 3성을 가르쳐준 선인이 4만년간은 괜찮을 것이라 했는데 거짓이었나? 라고 당황함이렇게 가다가는 완전히 미친 살인마로 변해버릴 것이라 생각한 한립은 4성을 수련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지만 촉룡도에서조차 금술로 분류되어 고작 3성까지밖에 기록되어 있지 않아 북한선역 어디서 구할 수 있을지 막막함한나절이 지나 무상맹의 가면을 발동하려다가 다시 거둔 한립은 해도인을 회수하고 뇌둔술로 이동하기 시작함
수일 후 동부에 도착한 한립은 밀실에서 무상맹의 가면을 통해 연신술의 후반부 법결을 찾는 임무를 걸며 연신술을 두루뭉실하게 설명해 금술인 것을 감춤이내 정상으로 돌아온 의식으로 연신술을 발동해 본 한립은 시간 도단을 일단 옥합에 넣으며 한숨을 내쉬고 3일간 명상한 후 해도인을 꺼내 호법을 세우며 도단을 복용함약간 고통스러워 한 한립은 금빛 찬란한 진언보륜을 꺼내 돌리며 360개의 시간 도문을 빛내 허공에 도단의 시간 도문이 나타나자 법결을 맺으며 시간의 힘으로 몸을 감싸기 시작함
순식간에 5년이 흘러 한립의 동부 근처에는 꾸익 하며 흰 돼지 요수가 화신기의 힘을 내비치며 8개의 다리로 다가오는데 바로 한립의 모습을 보고 싶어 열심히 광석을 모아서 가져온 것금제에 막혀서 두 눈을 뒤룩뒤룩 굴리며 아무래도 이번에도 만나지 못 할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꼬리를 흔들고 떠나려는 순간 강대한 파동이 떠올라 섬 주위를 억누르며 천지영기도 소용돌이 쳐서 금빛의 소용돌이를 이루고 금색 부적문이 나타나 강력한 법칙의 파동이 울려퍼짐모든 금빛 소용돌이가 한 곳으로 모여 거대한 금빛 빛기둥이 나타나 시간 법칙의 힘을 발산하며 동부 안쪽으로 향해 사라져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옴돼지 요수도 자유로워지자 가슴이 철렁해 금히 잠수해 도망치지만 워낙 단겁의 위력이 커서 주변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 도망가는 데 성공함
이와 동시에 선계 어딘가 강력한 시간 법칙의 힘을 내뿜는 금색 구름이 가득한 장소에 세워진 만 장 높이의 거대한 황금빛 비석이 굉음과 함께 한르 높이 치솟더니 다시 내려오자 금빛 거대 눈과 함께 누군가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목소리로 호오, 시간 법칙을 깨달은 사람이 하나 더 생겼구나.. 라고 담담히 말하더니 다시 사라짐
동부의 밀실 안에서는 진언보륜을 천천히 회전시키던 한립 외에는 모든 것이 정지한 상태인데 정수리에서 한 자 길이의 수정을 내보낸 한립이 눈을 뜨며 수년간 도단을 연화해서 우여곡절 끝에 시간 법칙을 깨달아 기뻐함진언화륜경에 대한 이해도도 올라간 한립이 금빛 수정사를 움직이며 희미하게 웃고 장천병을 꺼내 혹시 무언가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그 순간 눈부시게 빛나며 허공에 떠오른 장천병과 함께 진언보륜이 번쩍번쩍 빛나 작동을 시작하니 금색 수정사가 장천병에 들어가고 진언보륜의 진실의 눈이 한립의 제어를 벗어나 혹시 예전처럼 스님의 기연을 얻을 수 있을지 두근두근한 한립이내 녹색의 부적문들이 장천병에서 흘러나와 푸른 구름을 이루고 녹색 빛기둥으로 변해 허공을 찢으니 수많은 수정으로 이루어진 수정벽이 나타남예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에 실망하려는 순간 한립은 몸을 당기는 강력한 흡인력에 의식을 잃고 들어가 한참 후에 정신을 차림정신을 차리고 눈을 뜨자 온 몸이 아픈데 자신이 낡은 집의 침대 위에 누워있고 옆에는 황의의 소년이 흐느끼며 무릎을 꿇고 있어 자신은 동부에 있었는데 도대체 이곳이 어디인지 당황하는 한립이 때 머리가 아파오며 이 장소에 대한 기억들이 주입되고 황의의 소년이 고개를 들어 한립을 바라보며 사부님... 깨어나신 건가요? 라고 말하며 역시 사부님이 깨어나실 것이라 믿었다고 눈물을 닦아 한립이 자신을 내려다 보니 청록색 도복을 입고 고목처럼 마른 손목이라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음몸을 살펴본 한립은 이것이 자신이 몸이 아닐 뿐더러 내장이 독에 중독된 상태라 원래 몸이라며 문제 없지만 이 몸은 고작 축기 후기 정도라 죽는 것이 시간 문제임쓴웃음을 지으며 환술이 아니라 이게 무슨 조화로 일어난 것임을 깨달은 한립은 노인의 기억을 떠올려 자신의 이름이 능운자이고 황의소년은 유일한 제자인 이원구인데 능운자는 영초 한 그루를 발견했다가 습격당해 중상을 입으며 도망쳤는데 한립이 이 몸에 깃들어 깨어나자 '사부'가 살아난 것으로 오해한 것임을 알아냄눈 앞에 희미한 진언보륜을 찾아낸 한립은 이미 20여개의 시간 도문이 어두워진 것을 보고 예전과 똑같이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약을 달여온 이원구에게 됐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바깥에 나가 어째선지 그대로인 강대한 의식으로 사방 수천 리를 살핌이원구를 통해 이곳이 목형대륙의 목란산색으로 금원선역에 속한다는 것을 들은 한립은 북한선역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자신은 철수문 장로의 아들이지만 금단을 맺지 못해 밀려나던 도중 아기 하나를 주워서 제자로 삼았는데 안타깝게도 평범한 자질이라 연기기에 머무르는 것이 바로 제자 이원구임을 알아냈지만 이미 100개가 넘는 시간 도문이 꺼졌음종문에서 파문당해 산수로 전락했지만 부자지간처럼 서로 의지하던 이원구는 자질이 떨어지지만 노력으로 연기기를 나아가서 능운자와 함께 영초를 찾아내 영초를 지키던 요수까지 참살했지만 하필 이 때 철수문의 수사들이 도착해 자신과 경쟁하던 장로의 아들에게 당해 영약도 뺏기고 중상을 입은 채로 간신히 도주한 기억까지 떠올려 한숨을 내쉰 한립은 이원구의 몸을 훑어 자신과 같은 4영근이라는 것을 파악함이원구를 향해 그동안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비법을 전수해 줄테니 열심히 수련하라고 강대한 의식으로 머릿속에 직접 대연결의 비술을 주입시켜줌정신을 잃은 이원구를 향해 사부의 몸을 가진 댓가라고 떠나려다가 소년의 몸에 기묘한 영체가 잠들어 있음을 느껴 기왕 자신과 닮은 소년인데 좀 더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살펴보니 놀랍게도 자신이 인계에서 받은 탁천마공을 익히는 데 알맞은 자질이라 탁천마공의 구결도 넣어주고 이후 화신기에 이르면 익히라고 범선진마공의 구결도 머리에 넣어줌혼탁한 자질에 화신기에 이를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머지는 소년의 몫이라 여기며 의식의 힘으로 천지영기의 구름을 모아 이동하기 시작함하지만 아무리 가도 초목 뿐이고 이미 시간 도문은 반이 넘게 꺼져서 초초할 때 아름다운 보라색 거화를 발견해 혈정근과 같은 느낌에 한립이 감탄함하지만 시간이 없어 일단 지나쳐 가자 눈 앞에 한 종문이 나타나는데 바로 능운자가 몸담았던 철수문임한립이 기뻐하며 의식의 힘으로 천지영기를 모아 투명하게 몸을 감추고 철수문의 장전각을 향해 가다가 갑자기 한 결단 초기의 수사를 보고 살심이 끌으니 바로 능운자에게 중상을 입힌 그 장로의 아들이라 몸에 남은 증오심에 한립이 냉소하며 장전각에 입장하는 그를 따라 숨어들음원수인 '왕 집사'의 미간에 의식의 검이 파고들자 쓰러져 죽고 경비병들이 살수를 찾아 소란을 떨지만 한립의 의식을 꿰뚫어보지 못해 한립은 여유롭게 장전각을 뒤짐이제 시간도문이 4분의 1도 남지 않아 급히 서적들을 뒤지던 한립은 한 선비의 여행 기록이 담긴 누런 고서를 발견하는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서금충왕과 닮은 그림이 있고 금괴산맥 부근에서 두 선인이 싸우는 것을 보았는데 그 중 하나라며 이를 묘사해둔 것한립의 금동이가 아닌 다른 서금충왕일 것이라 생각한 한립은 서금충왕의 정보를 더 찾아보지만 소득이 없고 결국 시간 도문이 모두 소모되어 의식을 잃은 후 공간의 틈새로 빨려들어가 원래의 몸으로 되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