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립이 가라! 라며 미소짓고 은염소인도 어깨에서 뛰어내리며 두 팔을 펼쳐 한 마리 거대한 은빛 불새로 변하니 열화선존은 뜨거운 기운에 뒤를 돌아봤다가 은빛 불새를 보고 이건... 정염의 불! 하고 크게 놀라 부러운 눈치로 한립을 바라봄
정염의 불이 선계에서도 매우 귀한 것이란 것은 알고 있지만 어차피 제단용으로만 써왔던 한립은 신경쓰지 않고 싸움을 지켜봐 정염화조가 기이하게도 만화를 삼키는 성질에도 불구하고 녹색 불꽃을 흩어버릴 때 굉장히 불쾌해하는 것에 놀라고 동시에 정염화조가 몰아낸 안개 속에 숨어있던 괴이한 인영들이 드러나고 그 중심에 있던 이가 이런... 모유지화를 간단히 흩어버리다니 라고 중얼거림
누구냐는 열화선존의 물음에도 괴이한 그림자들은 조용히 부채꼴로 포위를 하고 이내 모습을 드러내 털이 없고 겨드랑이에는 피막이 나라난 푸른 얼굴의 원숭이 같은 괴물들이 일제히 활공하며 덮쳐들어 한립은 은빛 뇌전과 금빛 뇌전을 합쳐낸 뇌구를 폭발시켜 이들을 구워버리고 열화선존이 붉은 파초선을 휘둘러 불덩어리로 원숭이들을 물리는 사이 청죽봉운검을 쳐내고 낭아봉으로 공격해오는 원숭이를 발로 차서 왔던 속도 그대로 날려보냄
이내 은염화조가 한립의 몸을 갑옷처럼 감싸고 진언보륜을 역전시켜 청죽봉운검으로 원숭이가 뿜는 녹색 불을 가르며 가둬라! 라고 외쳐 그 목에 금색 자물쇠를 채우는 데 성공하지만 놀랍게도 원숭이는 그 상태에서 푸른 불을 입에서 뿜어내 한립을 밀쳐내 은색 화염으로 이를 삼켜버리지만 뒤로 물러난 한립은 원숭이 괴물들 가운데 모습이 드러나 법구를 다루며 자신을 바라보고 웃는 월백색 두루마기를 입은 인족 청년을 바라보며 그 얼굴이 언뜻 영준하게 생긴 듯하지만 실은 조합된 듯 어색하고 재선처럼 눈동자가 은회색인 것에 속으로 놀람
백포의 남자는 너희 이민족은 처음 만나봐서 잠시 놀아봤다며 한립을 바라보고 그쪽은 우리와 비슷한 기운이 느껴져서 재밌었다고 입을 여니 한립은 조용히 백포 남자를 바라보며 명한선부의 묵우와 똑같은 은은한 회색빛이 몸에 흐르는 것에 집중하다가 하하 대답하지 않겠다? 라고 웃으며 백포 남자가 손바닥에서 잿빛을 쏘아내 금색 자물쇠에 담긴 시간의 힘을 억누르는 것에 미간을 찌푸림
수십 마리 원숭이에 포위당한 한립도 호리병박을 열어 콩을 수백의 도병으로 바꾸어 응전하고 청년은 오 이게 너희가 말하는 도병이란 것인가? 하며 흥미를 보여 즐거워해 한립이 정염화조에게 자신은 됐고 열화선존을 도우라고 속삭여 은빛 불꽃은 새로 변해 열화선존 주변의 원숭이들과 싸움을 시작하고 한립과 백포 청년은 도병과 원숭이를 사이에 두고 조용히 서로를 바라봄
마침내 한립이 입을 열어 너희 재선은 살기를 다루는 공법이 있다던데 그럼 살기를 내보내는 공법도 있냐고 묻고 청년은 미간을 좁히다가 이내 무언가 깨달은 듯 배를 잡고 마구 웃기 시작해 한립이 한숨을 내쉬며 결국 추혼술을 써야 하는가... 라며 진언보륜을 역전시키며 사리에서 희미하게 사라짐
한립의 예상 외 속도에 어리둥절해진 백포 청년이 급히 두 눈에서 빛을 발하며 주먹을 쥐니 검은 기운이 실체화되어 검은 방패로 변해 한립의 일검을 막아내고 한립도 이를 틈타 금색 자물쇠를 청년에 발목에 채워 '쇄'자를 빛내니 몸이 굳은 재선 청년을 향해 거리를 벌리고 현천선등을 꺼내 주둥이를 겨눈 후 방출력을 터뜨려 갇힌 척 하던 청년이 엄청난 위력에 화들짝 놀라 즉시 몸에서 잿빛을 뿜으며 손목을 비틀어 검은 영패를 방패로 변화시키게 만듦
기이한 이수 머리가 새겨진 검은 방패는 핏빛 소용돌이를 방출해 청죽봉운검의 검기와 함께 소멸하고 드디어 한립이 만만한 적수가 아니란 것을 깨달은 재선은 웃음기를 거두고 매우 진지한 얼굴이 되어 발목의 금색 자물쇠를 은회색 빛으로 봉인해버리지만 이미 늦어 한립은 열화선존이 정염화조의 지원을 받아 원숭이들을 격퇴한 것을 보고 즉시 '법언천지'라고 내뱉으니 순식간에 천지가 뒤바뀌고 한립은 마지막 남은 비늘 덮인 이수를 단칼에 베어버리고 그 피를 덮어써 환상이 아닌 것 같다고 혼란스러워하는 재선 청년을 향해 '효수'라고 입을 열어 그 머릴와 몸을 분리시켜버림
자신의 머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에 경악한 재선은 즉시 은회색 원영을 내보내 도망가려는데 놀랍게도 몸에서 나오니 자신의 머리가 멀쩡히 붙어있는지라 드디어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하는 순간 이미 한립은 금빛 소용돌이를 이루어 원영을 묶어버리고 절망한 원영은 추혼술을 피하기 위해 한립이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자폭해버리고 남은 육체는 비늘 덮인 이수가 즉시 삼키지만 한립이 두 동강을 내어 꺼내 보니 방금 사용한 검은 영패는 없고 오직 흰색 뼈 팔찌만이 남아 혹시 저물탁과 같은 법보인가 해서 자신의 팔에 끼우고 남은 재선 시체는 화가지를 열어 마광이 사는 다락방 1층에 던져버림
열화선존과 남은 재계 생물들을 정리하고 열화선존은 눈썹을 찌푸리며 이것들이 전부 재계에서 온 것인가 라고 중얼거리고 둘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끝까지 수색하기로 마음먹고 잠시 휴식한 뒤 출발해 진언문의 것이 아닌 재계의 법진을 발견해 이것 정도로는 재계의 강력한 계면의 벽을 뚫을 수 없으니 분명 더 커다란 진의 일부일 것이라 짐작하고 공간의 균형이 무너진 진언문 유적을 통해 선계로 들어올 계략임을 알아냄
공간이 더욱 불안정해지기 전에 서둘러 대오행환세결을 찾기로 한 둘은 진법을 해체하고 열화선존의 기억에 따라 진언궁으로 향함
한편 한립 일행이 재계의 습격을 받던 때 석천공 등 마족들은 조진, 육오량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는데 이들이 있던 골짜기의 봉우리가 무너지고 검은 연기 속에서 석천공과 풍림이 매우 창백한 얼굴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모습으로 나타나 옆에 쓰러진 조진과 육오량, 그리고 짙은 자주색으로 물들어 터진 피부에서 검붉은 피를 흘리는 시체를 바라보며 옆의 자줏빛 원영을 향해 상고독술인 구라천독에 자청의 육신조차 버티지 못하는군 하고 풍림이 가볍게 비웃어 자청의 원영이 크게 화를 내며 매섭게 풍림을 노려보고 석천공은 육신이 망가졌지만 덕분에 적수를 물리칠 수 있었으니 자청은 마역에 돌아가서 적당한 육신을 구해주어 전성기 이상의 힘을 내게 해주겠다고 둘을 중재함
감동하는 둘을 향해 자청은 원영만 남았으니 이 안에서 쉬라고 검은 조롱박을 꺼내 원영을 회수하고 자리를 뜨려 하는데 이 때 골짜기 밖의 허공이 뒤틀리며 기이한 회색빛과 함께 회색 균열과 회색 안개가 피어나 하늘을 뒤덮고 이를 본 석천공의 얼굴빛도 굳어 급히 손을 놀려 보라색 노을빛의 둥근 고리를 머리 위에 띄워 몸을 보호하기 시작함
풍림도 보라색 깃발로 몸을 보호하며 이것이 함께 있던 정 노인을 삼켰던 것이니 즉시 피해야 한다고 외쳐 둘은 빠르게 도망가지만 안개 속에서 한 줄기 회색 번개가 풍림을 향해 내리치니 펑 하며 자광과 함께 풍림은 피를 뿜으며 추락해 의식을 잃고 석천공은 급히 풍림의 몸을 챙기려다가 4명의 회색 인영에게 둘러싸이고 맒
하나는 흰 해골에 눈구멍에 불이 빛나는 이고 3명은 인간처럼 생겼는데 회색 갑옷의 보라색 십자창을 든 잘생긴 청년과 수려한 용모에 헐렁한 두루마기를 입어 몸매가 풍만한 묘령의 여인, 그리고 회포의 차가운 눈빛을 가진 노인이라 그 뒤에서는 각종 재계 괴물들이 나타나 석천공을 향해 달려들어 재선! 하고 경악해 손을 뒤집어 4개의 부적을 꺼내 검은 번개를 4명을 향해 쏘아내고 선두에 선 해골은 눈구멍의 불꽃을 번쩍이며 탁한 소리를 내뱉어 하얀 뼈지팡이를 꺼내 회색 무지개로 4개의 번개를 잡아내버림
놀랍게도 회색에 닿자 뇌전 법칙의 검은 번개와 무지개는 서로 눈처럼 녹아버리고 석천공은 깜짝 놀라 풍림의 손을 잡고 자색으로 멀리 빤쓰런을 시도하지만 '결박'이라고 회색 해골이 중얼거리며 지팡이를 휘두르고 회갑 청년도 창에서 용 허영을 꺼내며 묘령의 여인도 회색의 채찍을 꺼내 채찍 허영을 날리고 회포 노자도 주문을 외워 입에서 재를 내뿜으니 4개의 회색빛이 얽혀 그물로 변해 석천공이 입에서 용이 새겨진 강력한 검은 단검을 방출해 그물을 자르려는 것을 막아내고 마역에서도 유명한 중보마용극이 막힌 것에 크게 놀라게 함
석천공은 잿빛 그물에 밀려 비명을 지르는 단검을 보며 이를 악물고 비술을 펼쳐 거대한 검은 용 허영을 단검에서 꺼내 그물을 밀어낸 후 한 줄기 은빛으로 몸을 휘감아 풍림과 함께 종적을 감추어 4명의 재선들은 가만히 지켜보다가 공간 법칙의 신통을 부리고 둔속도 빨라 잡기 힘들겠다고 상의하다가 우두머리인 회색 해골이 회색 골패 5개 중 하나가 깨진 것을 보여줘 경악하며 방재가 죽었다고 믿을 수 없다고 중얼거림
노인 귀천은 방재 녀석이 강하지만 오만하게 혼자 행동한 댓가라고 웃고 분노한 묘령의 여인의 우뚝 솟은 쌍봉을 음탕하게 바라봐 노발대발하게 만들어 결국 해골이 이들을 중재해 방재가 지키던 법진도 파괴되었을 것이라 말하고 옆에 널부러진 조진과 육오량의 시신을 거둔 뒤 회색 안개로 4명과 괴물들의 몸을 감싸 석천공의 둔속 이상의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함
한립과 열화선존은 여러 구역을 지나 진언궁에는 대오행환세결도 있을 수 있고 다른 보물도 가능성이 있으니 전화에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떠들며 나아가고 재계도 있으니 공간 균열을 간파하는 내 눈ㅇ을 믿고 속도를 올리자는 한립의 말에 따라 자주색 눈을 빛내며 늪지대를 지나 바다에서 흰 봉우리가 있는 섬에 도착해 놀랍게도 아주 멀쩡하며 얼음처럼 하얀 돌로 우뚝 솟은 성에 진입하고 그 현판에는 '진언궁'3글자가 적혀있음
전화에 휩쓸리지 않았다고 즐거워하는 열화선존을 향해 한립이 금제가 많아 위험해보인다고 눈을 번쩍이고 태을경조차 알아채기 어려운데 대단하다는 열화선존을 향해 들어갈 방도가 따로 있냐고 물어 열화선존이 은색 옥반 하나를 꺼내 던져 한립과 자신을 감싸고 나아가며 진과 감응하고 한립은 진의 변화를 관찰해 이 '양의미진'이 역시 대단한 진이라 함부로 들어갔다면 교살당했겠다고 놀라 반나절이 지난 후에야 전반부 금제를 통과해 후반부는 더욱 대단하니 천천히 가자고 땀을 흘림
그런데 기이하게도 후반부 금제는 온데간데 없어 열화선존이 혹시 누군가 먼저 온 것 아니냐고 경악하고 두 사람은 웅장하고 어두컴컴해 기기한 느낌을 주는 진언궁에 머뭇거리다가 진입해 의식을 완전히 차단하고 빛조차 10여 장만 통과하는 기이한 공간을 통과하며 극도로 경계해 끝이 없어 보이는 통로를 천천히 걸어감
한립과 열화선존이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에 답답해질 정도인데 이 순간 나지막한 사람 울음소리가 앞에서 들려와 한립이 발검음을 멈추고 뒤의 열화선존에게 들었냐고 묻지만 이미 열화선존은 온데간데 없어 열화 수사! 라고 한립이 벽을 울릴 정도로 크게 외쳐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자신이 혹시 환술에 걸린 것인가 의심해 마광까지 불러보지만 놀랍게도 마광과의 연계도, 강력한 의식도 무언가에 갇힌 듯해 저물대조차 열 수가 없게 됨
어두운 표정을 지은 한립은 무언가 통로의 금제에 걸린 것 같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된 이상 전진만이 답이라 앞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갑자기 자신의 가슴을 향해 날아든 검은 빛의 화살에 빠르게 반응해 피한 후 누구냐! 라고 폭음을 뿜어 통로를 우르릉 우르릉 뒤흔들고 아무런 반응도 없자 흥! 하며 콧방귀를 귀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감
계속해서 앞에서 검은 빛의 화살이 날아오고 한립은 10여 장만 보여도 피할 수 있으니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순간 그나마 보이던 10여 장의 범위조차 사라지고 완벽한 어둠에 빠지게 되고 결국 다음 화살을 피하지 못해 의식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주는 화살에 맞아 욕설을 내뱉으며 필사적으로 주변을 파악하려 하지만 그 어떤 빛을 방출하는 신통과 법기도 통하지 않아 흡광금제가 아니라 자신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기이한 현상에 경악하며 청력으로 빛의 화살을 피하려 하지만 이번에는 아랫배 옆을 맞아 커다란 구멍이 뚫리고 대주천성원공으로 간신히 지혈하며 청죽봉운검과 파란 방패 황금빛 자물쇠 현천선등까지 모조리 꺼내 몸 주변을 보호함
9자루의 청죽봉운검과 현천선등까지 함께 빛의 화살을 막는데도 또다시 아랫배에 커다랑 구멍이 뚫려 오장육부의 고통에 힘을 잃고 쓰러졌다가 간신히 몸을 세우며 어찌된 일인지 빛의 화살은 마치 무(無)처럼 선기들을 통과해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어쩔 수 없이 역전진륜의 신통으로 피해보지만 이번에는 어깨가 맞아 자신의 승부수가 어느 것도 통하지 않는 것에 아연실색해 멍하니 서있는데 결국 이번에는 청각까지 사라져 오로지 육감의 기척만으로 화살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 놓임
결국 다음 화살은 심장을 비껴가 가슴에 구멍을 뚫어버리니 한립은 여기서 내가 죽는 것인가 육체 회복이 아무리 빨라도 힘들겠다고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전력으로 앞을 향해 달려가 차례로 오른팔이 잘려나가고 후각까지 잃은 후 오른 다리를 위시해 8개 가까운 구멍이 몸에 뚫려 절망에 빠져 이젠 부상이 너무 심해 대주천성원공으로도 회복력이 부족한 것에 어찌 할지 고민하다가 마침내 마지막 감각인 촉각까지 잃어버렸음을 깨닫고 쓴웃음을 지으며 아랫배에 차가운 기운이 파고들어 단전을 파괴해 이대로 끝날 수는 없어! 라고 자신에게 들리지도 않는 외침을 내뱉고 원영이 파괴되어 의식이 차차 흐려지며 마지막 순간에 흐릿하게 떠오르는 남궁완의 모습을 기억해냄
완아! 라고 외치며 남아있던 의식을 필사적으로 그러모아 이대로는 절대 끝날 수 없다고, 자신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발버둥치니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 지 알 수 없는데 갑자기 한립의 머릿속에서 무언가 산산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소리가 들려오는데 바로 려 수사... 려 수사...! 하는 소리가 멀리서 몽롱하게 들려와 점차 정신을 차린 한립은 청록색 대전 안에 부상 하나 없는 멀쩡한 몸으로 열화선존이 자신을 애타게 깨우는 것을 알아챔
열화선존이 이제야 기억이 났는데 이것은 미라 노조의 육식진언금제로 환상 속에 빠뜨려서 육식을 폐쇄시키는 과정을 겪게 하는 것이라 설명해주고 한립은 환영이라는 말에 쓴웃음을 지으며 환상이라니 너무 실감났다고 중얼거려 열화선존은 보통 내문제자를 시험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3식 4식조차 버티는 이가 솔꼽을 정도고 나는 미리 겪은 적이 있어 통과했지만 아무 것도 모른채 극복해내다니 려 수사의 심성이 정말 강하다고 감탄함
이에 한립은 이런 중요한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 열화선존에게 말꼬리를 흐리며 과찬이라고 간신히 탈출했다고 말하고 열화선존은 그 말투 속에 담긴 불만을 알아채 이런 금제까지 설치되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대신 이 금제를 통과하면 의식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으니 확인해보라고 급히 아부를 함
과연 열화선존의 말대로 자신의 의식이 반 이상 강해졌고 연신술 5성의 진보도 느껴진데다 오감과 육식이 발달해 법언천지에 대한 깨달음도 늘었지만 아직 수련을 할 환경은 아니라 일단 마음을 다잡고 청색 대전을 훑어봐 자신이 의식을 잃은 시간은 겨우 한 시진이라는 말에 해도인에게 몰래 이 자가 내가 의식을 잃은 사이 무슨 짓을 했냐고 물어 아무 짓도 안하고 주변만 살펴봤다는 대답에 마음을 놓고 열화선존의 신뢰도가 올라감
함께 대전 통로를 나아가며 누군가 미리 도착한 흔적에 서둘러 은신해서 안을 지켜보는데 놀랍게도 5명이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데 하나는 유적에서 헤어진 호3과 파란 망토를 걸친 남색 피부의 여자이고 반대편은 오색 뇌전을 몸에서 번쩍이는 천정의 감사 선사 소류와 공수천, 그리고 귀고리를 한 이민족 감사 선사 용융이라 재빨리 기둥 뒤에 열화선존과 함께 숨어 아직 호3쪽과 여자 쪽이 밀리지는 않으니 조용히 지켜보기로 함
여자가 입은 남색 망토는 분명 이포회의 것이고 귀고리 남자는 천정의 금포를 입지는 않았지만 천정 표식이 있어 소속이 분명하고 두 진영의 옆에 있는 높은 무대에는 흑백의 두 빛에 휩싸인 궁전 밖 '양의미진'의 축소판이 펼쳐져 있어 흑백의 태극도를 이루는 빛 속에 있는 금색 원반과 은색 비파를 살피며 원반 위에는 금빛 바늘 하나가 천천히 돌아가며 강력한 시간의 파동을 내뿜고 은빛 비파는 눈부신 은망이 피어나고 공간 법칙의 강력한 파동을 방출하는 것을 알아냄
그런데 놀랍게도 이 외에도 5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광포가 있어 금 녹 남 적 황의 오색빛이 구성하는 시간의 법칙의 문장 중 3가지가 더 현묘하긴 하지만 진언화륜경, 수연사시결 환진보전의 공법 기운과 똑같아 한립이 크게 놀라고 이 세 보물에 눈을 번쩍이며 옆에서 열화선존이 눈에 핏줄을 세우고 분명 대오행환세결과 연관된 것이라 분노하는 것이라 짐작해 급히 진정시키려 하지만 이미 늦어 누가 숨어있느냐! 나와라! 라고 붉은 검이 날아와 두 사람의 모습이 대전에 드러나게 됨
적발의 사내 용융이 이를 뱌라보고 거대한 불꽃의 검을 쏘아냈던 공수천이 옆에서 하하 2마리의 금선경 벌레가 죽으러 왔구나! 라고 외쳐 거검은 커다란 적룡의 허영을 그리며 한립과 열화선존을 베어가 한립이 급히 9자루의 청죽봉운검을 모조리 꺼내 하나로 합치고 몸에 굵은 벽사신뢰를 줄기줄기 방출함
베어라! 라고 한립이 청색 거룡처럼 솟아 화염의 거검을 베어가 둘의 충돌에 허공에는 공간 균열마저 생겨나고 공수천은 자신이 고작 금선 수사 하나에게 막히다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그 틈을 타 열화선존과 한립은 금빛 뇌광과 함께 대청 입구로 이동해버림
손을 놀려 청색 거검으로 연이어 응수하는 한립을 향해 붉은 거검은 맞붙게 두고 공수천이 추격을 시작하고 호3과 남색 피부의 여인이 한립 옆에 도착해 려 수사 열화 수사 이곳은 바로 진언문 유적의 보물전으로 제단 위의 세 보물은 모두 귀중한데 심지어 경당에는 진언문의 비전 대오행환세결이 있을 테니 절대 천정에게 넘기면 안 된다고 호3이 창백하지만 기쁜 기색이 떠오른 얼굴로 외침
이에 한립이 대오행환세결이 이곳에 있다니 다행입니다 열화 수사 라고 말하는데 이 순간 이상하게도 열화선존의 미간이 잠시 찌푸려지지만 그 누구도 눈치 채기 전에 빠르게 사라졌음
아저씨 루팡 짓 고마워요
도조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 dc App
많이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ㄱㅅ
좆노잼 글좀 그만올려 씨발 조선족새끼들 추천 ㅈㄴ박네
아가리 다까라 저만아 안쳐보면 되지 원하는 사람이 더 많구만 ㄷㅈ 라고
응 한무 ㅈ밥보단 나음
보기싫음 꺼져
ㅆㄹㄱ한무랑 비교가 안됨 ㅋ - dc App
쪼금 부족한 놈인 거 다들 아시지요
좆노잼 한무 재밋게 만들어와라 그럼
ㄱㅅ - dc App
잘 감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파도조 왜이리 늦으셨습니까 ㅠ 고맙습니다
마광 세방살이행 ㅋㅋ
도조님 감사합니다
태을은 언제쯤 되나요??
진언문 유적 탐사후 공간 균열에 휩싸여 재계 넘어간후 수라궁 가서 대라랑 싸우고 선묘에 쌓인 살기 제거하고 도조에게서 도망쳐서 마역으로 오니 태을 됬음
고맙삼다
본도조님 ㄱㅅ~ 위에 지나간던 똥개가 짖는건 신경 쓰지마세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항상 고마와요
도조님 감사합니다
파도조. 늘 감사하오
고맙습니다 형님 (--)(__)
감사~~~
감사하오
감사합니다^^ - dc App
여기 조선족갤러리에요?
본편이 벌써 79화까지 따라잡았네요... 아흑~
근대 궁금한건 제2원형은 어딨나요? 사슬 구속때도 없고 비승하다가 중간에 떨어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