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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학사신공 보다가 대충 중간쯤 부터 몇가지 인상 깊은 통수를 정리한 글입니다.


학사신공에는 별처럼 많은 통수가 등장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했습니다.

어차피 통수들은 거기서 거기라 다 안봐도 대충 어느 정도로 인성이 씹창났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학사신공의 기본적인 통수 마인드가 담겨있는 요체를 남긴 것이니

전검갤 독자들은 학사신공에 담긴 진정한 짱깨 마인드에 감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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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심, 명예도 없는 양육강식



수사께서는 벌써 원영 후기에 이르렀으니 당시의 일을 추궁하다고 해도 말이 없습니다.

허나 당시 형은 겨우 결단기 수사였는데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있을까요?”


위 대사는 주인공이 약했을때 주인공을 잡아 죽이려던 조연이 막상 주인공이 강해져서

돌아오자 하는 대사입니다.


네. 학사신공 세계에서 약한놈 조지는건 이유가 있든 없든 정당합니다.

물론 그 놈이 강해져서 돌아오면 기어댕기며 목숨 구걸하는게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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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득앞에서 약속은 가치없다



“금교왕! 이럴수가 어찌 약조를 어기고 직접 나설 수가 있단 말인가!”


무엇이지? 왕이 약조를 어긴다고 인간들이 어쩔 것인가? 벌써 삼천 동안 화신기 수사가 나오지 않았는데 말이야. 극품영석이 등장했는데 그까짓 약조를 지키고 있을 알았나?”


대충 모르는 단어들이지만 상황은 알겠죠?


안 껴든다고 약속했던 강한 놈이 귀한 물건 등장하자마자 당당하게 약속을 깨는 모습입니다.

본인보다 강한 놈이 없는걸 알고 거리낌없이 나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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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단력 있는 주인공

“왜 이러십니까? 보물도 양보하겠다는데 공격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입니까?”



나를 알아보았는데 이대로 보내줄 같습니까?”


아래 대사는 주인공 대사입니다. 상황이 대충밖에 기억 안나는데

약한 놈들이 보물도 양도하고 기어댕긴다는데 본인 알아봤다는 이유로 살인멸구하는 비단결 같은 마음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주인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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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죽은 친구가 산 문파를 내쫒다


“선배님을 뵙습니다. 말씀대로 본 문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입니다. 시키실 일이 있으시면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습니다.”


알겠다. 그러나 이곳은 오랜 벗이 머물던 곳이고 다른 수사들이 머무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니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것이다.”


위 상황은 주인공이 수백년 전 친구가 살던 곳을 찾아갔는데 새로운 문파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걸 본 후 나눈 대화입니다.

그냥 친구가 살던 곳에 사람 있는거 싫으니까 다 꺼지라고 하는거고, 물론 약자인 문파는 감사해하며(안 죽이는게 감사) 꺼져줍니다.


물론 친구는 백년도 더 전에 죽음. 문파 몰살 안시킨 이유는 친구 묘는 만들어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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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합리화는 이렇게 하는겁니다

해명 못할 것은 무엇인가? 전부 우리 사형제의 신통이 상대에 미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을! 수도계란 본디 약육강식의 세계이네.

금삭환도 처음부터 문의 보물이었던 것이 아니라 조사 분께서 다른 문파에서 빼앗아 물건이지! 이제 다른 강자가 나타나 가져갔으니

그저 운이 나빴다고 여기면 일이이야. 일단 돌아가세. 우리는 살아남아 앞으로도 종문을 지킬 사명이 있지 않은가


대충 상황이 짐작 되시죠?
보통 한국 소설에서 양육강식 논리로 뭔가를 뺏기면 매우 억울해하고 원한을 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국의 기상을 보십쇼. 본인들도 뺏은거니 걍 운 나쁜걸로 치고 넘어가는 대범한 기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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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뿐인 사례지만 학사신공에선 저런 상황들이 끝없이 벌어집니다.


저는 대국의 오픈 마인드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통수를 치려는 자, 통수를 당할 각오를 하라'


합리화 없이 약육강식 논리에 따라 정당하게 통수를 주고받는 중국몽 응원합니다.



가짜는 진짜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백웅의 비단결 같은 마음씨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