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eroism&no=389822&t=cv&page=1
새 글. 2부 [군림천하] 향후 예상되는 전개와 모든 떡밥 해소 예측
오늘의 제목은, 향후 예상되는 전개 입니다.
저는 군림천하를 처음 접한 것이 작년 11월이고, 최근에야 최신본까지 다 읽게되었습니다.
아래의 여러 추측은 저의 뇌피셜일 뿐이니, 그냥 재미삼아 보아주시는 걸로 해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1. 매종도가 구양신공을 변형해 천양신공을 만든 숨겨진 이유가 밝혀지지 않을까?
1.1. 남의 도움을 받아 이룬 경지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상한 자존심 문제
-. 고고하고 자존심이 강한 매종도가 스스로 육합귀진신공을 대성한 것이 아니라, 비선 조심향의 성적 희생을 통해 도움을 받은 4인 중에 하나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가정한다면. 그 기분이 어땠을까?
-. 어렸을 때부터 남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최고 중의 최고로 성장해왔다고 착각해온 매종도가, 사실은 비선과의 음양합일 없이는 지금의 경지가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엄청난 자괴감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 그런 찝찝한 기분이 들면서도, 도움받아 얻은 무공을 계속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 그 정도 능력있는 인물이라면, 자기 스스로 개척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을 것이고, 가장 자신있는 구양신공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육합귀진신공의 위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신공을 만들 계획을 세울 여지가 충분히 있다.
1.2. 유일하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던 비선에 대한 안타까움
-. 매종도에게 비선은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보자.
-. 매종도는 친구라고는 [곤륜파] 장로 종리표와 [용씨가문] 11대가주 용태린 뿐이다.
-. 여자친구가 생기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게 마련이다. 매종도의 고매한 성격상 비선을 마음속에서 크게 인정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그녀를 용태린에게 소개하는 자리는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비선은 용태린과의 이 만남을 통해 서로 무공구결을 교환해 각각 종남의 난화지와 용씨세가의 월광지가 만들어졌다.
-. 매종도에게 그 정도로 인정과 사랑을 받은 조심향이 알고보니 성적으로 동문사부, 사형제들에게 착취되어 멘탈이 가루가 되었다는 사실을 혈선과의 싸움 후에 알게 되었다면? 매종도는 그런 비극을 후대에 남기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칠음진기를 익힌 후대의 [종남파] 여자 후배들이 더 착취되지 않도록 천양신공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아닐까도 추측해본다.
2. 대라삼검의 마지막 초식에 대한 추측
-. 검선 매종도가 창안한 대라삼검의 최종초식은 아마도 상대의 왼쪽 가슴을 순식간에 찌르는 절대쾌검일 가능성이 높다.
-. 검선과 혈선의 어릴 적, 그리고 마지막 대결을 참고해보면, 검선의 필살기는 좌측 가슴 일점 찌르기 쾌검이며, 심지어 혈선의 실력으로도 막을 수 없는 수준이다.
3. 조익현의 [쾌의당]이 갑작스레 [신목령]을 공격하기로 정책을 변경한 이유가 나오지 않을까?
3.1. 대라삼검과 육합귀진신공
-. 검선 매종도의 대라삼검은 반드시 대성한 육합귀진신공을 기반으로 한다.
-. 조익현은 과거 구궁보에서 진산월을 면담하였을 때, 본인이 육합귀진신공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린 바 있다.
3.2. 최근에야 봉황금시와 천룡궤 모두를 얻은 조익현이 알게 되었을 사실.
-. 조익현은 대라삼검에 대한 단서인 취와미인상 3개를 모두 얻어, 최근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어쩌면, 육합귀진신공 없이 반쪽짜리 위력에 불과한 자신의 실력을 깨닫고 천양신공 기반의 한계를 절감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그동안 여동생인 철혈홍안 조여홍과 그녀에게만 전수된 가전무공이었던 칠음진기를 무시하고 천양신공만을 익혀온 것에 대한 후회와, 뒤늦은 칠음진기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았을까?
-. 나이를 너무 먹어 시간과 인내심이 없는 조익현으로서는, 속성으로 칠음진기를 익힐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1) 하나는 천봉궁주 백모란을 취하는 것 (칠음진기+태음신맥)
(2) 다른 하나는 신목령주를 취하는 것 (변형된 칠음진기인 현음진기, 칠음진기 원 구결)
3.3. 조익현과 쾌의당 능력으로 본, 각 퀘스트 난이도
(1) 태음신맥의 신체적 특성을 통해 칠음진기를 대성한 [천봉궁]주 백모란은 조익현 자신의 능력으로도 대적하기 쉽지 않다. 백모란은 천하에서 가장 신법이 빠르니 도망가면 못잡을 수도 있고, 조익현의 [쾌의당] 부하들 중에 그녀를 당해낼 재간이 있는 친구가 없는게 또한 아쉬울 것이다.
(2) 변형된 칠음진기를 8성까지 익힌 신목령주는 반면에, 제자인 쾌의당주의 능력으로도 포획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결국, 난이도가 낮은 신목령주를 통해 현음진기를 빨리 얻고 천양신공+현음진기를 기반으로 한 대라삼검을 시전해보고 싶은 것으로 추측된다.
3.4. 어렵다고 해서 [쾌의당]이 [천봉궁]을 가만 놔둘까?
-. 조익현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 분명하다. 그런데, 지금 완벽한 위력의 대라삼검을 시전할 수 없고 장애물이 있다는 걸 깨닫았는데 그러면 그 장애물을 치우지 않고는 못배길 것이다.
-. 아무리 퀘스트 난이도가 어렵다 한들, 차선책인 [신목령]만 공격하고, 주된 목표인 [천봉궁]을 가만히 둘까? 그렇지는 않을것 같다.
-. [신목령]을 깨기 위해, 쾌의당주, 당주의 두 제자, 그리고 빙제 냉우림을 파견했다. 하지만, 인중용왕과 산중용왕, 그리고 운중&화중용왕 커플이 남는다.
-. 어쩌면, 쾌의당주를 지원하기 위해 신목령 공격 지점 근처에 4명이 숨어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것은 쾌의당주에게는 자존심상 불쾌한 일이다. 즉, 남은 4명의 용왕은 다른 곳에 파견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 특히 인중용왕은 무림맹 무단의 단주로, 운중용왕은 무림맹주로 알려져 있는 공통점이 있다. 팀으로 묶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 또, 산중용왕 강일비는 칠음진기와 무공비급을 얻은 경로가 백모란으로 의심되고 있다. 산중용왕이 [천봉궁]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 이 때, [천봉궁]에서의 목표는, 달성이 어려운 백모란보다는, 백모란에게 잡혀있는 임영옥이 될 수도 있다. 혹은 다른 것이 될 수도 있는데 이는 #4.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3.5. [쾌의당]의 [신목령] 공격 실패 가능성
-. 이미 신검무적 진산월과 전흠이 신목령주가 공격받는 지점 근처에 가 있는 상태에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 어쩌면, 쾌의당주 vs. 신목령주의 가공할 결투가 묘사된 후, 신목령주가 패배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을 때, 진산월이 멋있게 등장해서 또 엄청난 대결을 하고 쾌의당주의 수급을 취할지도 모를 일이다.
-. 그렇게 되면, 조익현의 계획에는 차질이 발생하고, 진산월은 신목령주로부터 무언가를 얻을 수 있겠지. 그 무언가가 무엇일까?
-. 백모란은 석동으로부터, 칠음진기 후반부 요결을 공개하라는 조언을 듣지만 무시하고 싶어한다. 어쨋든 이는 백모란이 진산월과 거래를 할 때의 좋은 패가 될 것이다.
-. 만약, 진산월이 신목령주로부터 이미 칠음진기 후반부 요결을 얻고 난 뒤 백모란과 거래를 시작한다면? 그러면 백모란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이고, 작가는 항상 이런 방식으로 진산월을 이끌어왔던 경향이 있다.
-. 조익현은, [쾌의당] 공격이라는 차선 조차도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직접 움직이려 할 것이다.
5. 낙동강 오리알이 된 악자화가 죽어가는 임영옥에 새생명을 주고 희생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5.1. 칠음진기와 얽혀있는 악자화의 운명
-. 악자화는 [신목령] 막내제자인 한시몽과의 대련을 통해 부상을 입어, 한시몽이 치료해주는 과정에서 얻은 그의 현음진기가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끌어올린 옛 [종남파]의 신공과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통해, 그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 악자화는 이것이 백자목에게 들통나 홍역을 치뤘지만, 진산월에게 병자취급받는 것이 자존심 상해 어떻게든 백자목과 결말을 보고 싶어할 것이다.
-. 만일, 백자목을 추적하던 악자화가 [쾌의당]이 [천봉궁]으로 향하던, 혹은 머물고 있는 모용봉 일행 습격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5.2. 방취아를 살리고 희생한 두기춘의 사례
6. [신목령]과 [천봉궁] 사이의 천목지약과 혈수존자 오욕백의 칩거에 대한 숨겨진 이유가 밝혀지지 않을까?
6.1. [신목령]의 창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신목령]을 창설한 사람은 철혈홍안 조여홍이고, 그녀와 그녀의 제자일 신목령주의 특징은, 태음신맥이 아니어서 칠음진기를 대성하지 못해 현음진기라는 편법을 썼고,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데 있다.
-. 철혈홍안 조여홍이 자신의 세력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것은 크게 다음의 두가지가 있다.
(1) 불륜을 저지른 두 연놈, 천룡객 석동과 경성홍안 백모란에 대한 복수
: 경성홍안 백모란과 [천봉궁]이 철혈홍안 조여홍과 [신목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했을 것이다.
(2) 태음신맥이 없어도 칠음진기를 대성할 수 있는 방법 모색
: 음공을 익힌 고수에게 태음신맥의 여인은 속성으로 음공을 대성할 수 있는 영약과도 같다.
6.2. 혈수존자 오욕백의 숨겨진 이야기
-. 같은 [신목령]의 오천왕인 낙화수사 조옥린과 [천봉궁] 차복승 노총관의 대화에서 우리는 한가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욕백은 실수로 자신의 딸아이를 직접 죽게 만들었고, 그 사건 이후로 절대로 어린 여자에게 무공을 사용하는 일이 없다'는 것.
-. 실수로 딸(어린 여자)를 죽게 만들었다는 것에서, 그가 사건 이전에는 어린 여자에게 무공을 써왔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처음부터 여자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인물이었으면 딸과 비극적으로 얽힐 가능성이 더 적었을 것이다.
-. 오욕백은 왜 어린 여자에게 무공을 쓰는 사람이 되었을까?
(1) 오욕백은 다른 오천왕인 양척기, 조옥린, 동방욱에 비해 나이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 독존자 갈황이 연배가 비슷할 것이다.
(2) 즉, 오욕백은 신목령주가 초창기에 부하로 거둔 인물이며, 신목령의 창설 이유인 태음신맥의 여인을 탐색하는 업무를 가장 처음부터 다뤘던 직원일 것이다.
(3) 오욕백은 과거에 자신에게 맡겨진 업무를 하다가 실수로 딸을 죽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딸이 태음신맥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6.3. [천봉궁] 경성홍안 백모란이 지난 100년간 많은 수의 태음신맥 여인을 죽였다는 이야기
-. 백모란이 100년간 태음신맥 여인을 죽였다는 이야기는 임영옥과 백모란의 대화에서 우리가 알 수 있게 되었다.
-. 백모란은 왜 태음신맥 여인을 죽이는 것일까에 대한 답은, [천봉궁]의 라이벌 세력인 [신목령]이 태음신맥을 통해 백모란을 꺾으려 한다는 가정과 아귀가 들어 맞는다. 백모란은 [신목령]을 견제하기 위해 태음신맥을 사냥한 것이다.
-. 어쩌면, #4.3번을 통해, #4.1.에서 한 신목령의 태음신맥 탐색 가정이 논리적으로 증명될 수도 있을 것 같다.
6.4. 오욕백의 딸 살해라는 비극적 사건 당시가 어쩌면 천목지약이 맺어진 날이 아닐까?
-. 오욕백은 신목령의 목적업무에 가장 깊이 연관된 사람이었다 가정하고, 그가 딸을 직접 죽여 멘탈이 가루가 되어 더이상 태음신맥 탐색을 못하게 되었다면 이는 신목령주에게 큰 타격이 된다.
-. [천봉궁]에서는 이점에 주목하여 오욕백에 훼방을 놓기위해 이 과정에 계략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오욕백이 더이상 태음신맥 탐색을 못하게 되면, [천봉궁] 역시 태음신맥 사냥이라는 힘든 업무를 잠시 쉴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 [천봉궁]의 계략으로 [신목령]과의 휴전이라는 천목지약이 맺어진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6.5. 오욕백이 천목지약에서 중요할 수 있는 이유
-. 낙화수사 조옥린이 오욕백의 사망을 조사하기 위해, [천봉궁]의 거점 중 하나에 방문해 차복승 노총관을 만난 날을 다시 기억해보자.
-. 조옥린은 오욕백의 시신에 "구련조화인"이라는 천봉궁주 독문무공이 사용된 사실을 이야기했고, 차복승은 오히려 비봉 유화화가 오욕백의 혈라인에 죽은 것 같다고 하며, 천목지약을 깨려는 음모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천목지약을 깨고자하는 세력은 왜 오욕백의 사인이 천봉궁주 무공이라는 의심이 들게 했을까? 세력간 이간질 음모를 꾸밀 때,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각 세력의 중추적인 인물을 사망시키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오욕백보다 무공이 깊고 신목령주가 아들처럼 사랑하는 경천신수 동방욱이 아니라, 오욕백이었다는 점에 주목해보자.
-. 오욕백은 [천봉궁]과 [신목령]간의 갈등일 수 있는 태음신맥 추적의 핵심인물이자, 딸 사망으로 그 태음신맥 추적을 그만두게 되어, 휴전의 계기가 된 상징성 있는 인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7. [신목령]의 "신목"이 만약 아주 특별한 것을 양분삼아 인위적으로 가꿔진 나무라면?
7.1. [신목령]은 태음신맥에 미련이 있는 단체, 하지만 아직 한번도 태음신맥의 여인 탈취에 성공한 적 없다.
-. 군림천하 세계관에서, 극음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이 태음신맥의 여인이다.
-. [신목령]이 태음신맥을 필요로 하고, [천봉궁]이 이를 항상 훼방놓는데 성공했다는 가정을 하면, 미련이 있는 태음신맥 여인의 사체를 [신목령]이 항상 수습해갔다라는 약간의 비약도 생각해볼만 하다.
-. 다소 그로테스크하기는 하지만, 만일 [신목령]의 단체 이름 탄생 비화가, 땅에 묻은 태음신맥 여인의 사체에서 나온 음기를 먹고 자란 초강력 음 속성 나무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면, 소설적인 흥미로운 장치로서 괜찮을 법 하다.
8. 과거답습을 상징하는 늙은이들과 창조를 상징하는 젊은이의 대비가 나오지 않을까?
8.1. 용선생과 번신봉황 이북해, 모용단죽과 진산월의 대화
-. 용선생은, 무림 최고의 실력자들을 모아서 고작 한다는 음모가 취와미인상이라는 작은 조각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점, 그리고 그것이 옛 무림선배의 케케묵은 무공을 얻기위한 점에서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 숨어있던 진짜 모용단죽과 찾아온 진산월의 대화를 통해, 지난 100년간의 모든 음모와 혼란이 진산월이 몸담고 있던 [종남파]의 옛 무공을 누가 차지하느냐의 싸움이었다는 점에서 진산월도 씁쓸해한다.
-. 특히 여기서 더 나아가, 진산월은 자신이 무공 사부로 생각하는 혈선 정립병은 거의 잊혀져 있고, 모두가 그저 검선 매종도만을 뒤쫓고 있는 부분에서, 자신의 노선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느꼈을 것이다.
-. 매종도라는 절대 천재의 무공이 잘못된 점이 있을리 없다는 광신적인 믿음과, 창의적인 개선 없는 답습. 용작가는 조익현과 석동 노선을 통틀어 이러한 구세대로 상징해두고 있는 것 같다.
8.2. 만년 2등이었던 혈선 정립병의 소원
-. 검으로 유명한 정가보의 기재로, 최고의 사부 유백석에게 사사받게된 정립병에게 목검으로 왼쪽 가슴을 찌른자는 매종도가 유일하다.
-. 그 뒤로 수십년을 항상 사마외도와의 최전선에서 피튀기는 혈전을 펼치며 [종남파]의 위대함을 떨친 인물은 분명 혈선 정립병이다.
-. 그러나 절치부심한 지난 세월이 무색하게 혈선은 검선에게 어렸을 적과 동일한 방법으로 패배하는 충격을 받게 된다.
-. 그런 그가 가진 소원, 매종도의 무공을 자신의 무공으로 꺾는 것, 그 책무가 제자인 진산월에게 이어져 있다.
-. 진산월은 혈선의 무공만으로 매종도의 무공을 꺾어야 스승의 여한을 풀어주는 정도의 길이 될 것이다.
8.3. 혁신을 상징하는 검정중원
-. 고금최강이라는 매종도도, 혈선 정립병도 사후 백골이 되어 후배를 맞이한 반면, 곽일산은 정립병에게 발견되었을 당시, 종남오선보다 200년 앞선 인물임에도 어제 죽은 사람처럼 피부가 윤기가 흘렀다. 풍운무적검 곽일산의 심후한 내공과 무공의 깊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어쩌면, 매종도의 비학 못지않은 엄청난 무학이 풍운무적검이 남긴 유운검법, 즉 "검정중원" 일 수 있다.
-. 검정중원은, 곽일산에서 정립병, 그리고 진산월로 이어져오면서 곽일산의 심득, 정립병의 싸움경험과 수정보완, 진산월의 노력과 수정보완의 결정체로 혁신을 상징한다.
8.4. 최종 결말
-. 우리나라는 70-80년대 기계건설 및 중화학 공업을 통해 성장한 현대 그룹이 90년대까지는 재계1위를 고수했지만, 80년대부터 차세대 먹거리인 전자에 창의와 혁신을 불어넣은 삼성이 크게 성공하면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옛 것은 가고 새 것이 오는 이치, 그리고 같은 방식의 답습을 거부하는 시대정신.
-. 어쩌면, 용작가가 군림천하라는 작품을 쓰면서 독자들에게 불어넣고 싶은 가치는, 답습을 거부하고 나의 독창적인 창의를 발현하여 스스로의 앞길을 개척하는 정신이 아닐까 싶다.
-.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1) 조익현이 진산월에게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라고 권하였지만, 그의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2) 석동이 모용단죽을 통해, 진산월에게 백모란과 옛 무공인 음양쌍반진 이용해 쉽게쉽게 해결하자 고 권했지만, 그의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3) 백모란이 임영옥을 재료로, 할망구 주제에 진산월을 자기 남자로 만들 모양인데, 그녀의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 이미 단봉공주로 분한 백모란의 옛 조언 : 절대 천룡궤와 봉황금시가 만나게 하지 마세요 를 진산월은 개무시한 바 있다.
즉, 최종 결말은, 어쩌면 (뇌피셜)
"진산월은 유백석의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지 않고, 또 사부의 경쟁자인 매종도의 비학에 신경쓰지 않으며, 조심향의 후인 백모란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품은 뜻과 자신이 정직하게 들인 노력만으로, 즉 검정중원만으로 끝장을 볼 것 같다."
참고) 제 개인적인 사견에서 예측불가한 인물은 교리 입니다. 교리는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작가가 잘 풀어주시겠지요.
분량보소 논문임?
우와오 다음 연재 빨리 보고싶어지네유 군림 연중한지가 2019년이라 괜히 이글 읽으니까 글 안쓰는 용작가 궁뎅이 뗏지하고픈 맘 뿐이네유
두서없이 쓴 글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교리는 상대무공 보고 공략법 찾는 스타일인데 석동-모용단죽 대라1검은 본적 있고 조익현-아난대활불 대라2검은 본인이 배웠고 신규 대라3검은 잘 모르니까 자기 부하 몇놈으로 조익현 급습해서 다굴친 뒤 주변에서 훔쳐보다가 도전한다던지 아닐까유?
자기 부하 능력으론 대라3검은 커녕 대라1검도 못꺼냄
잇히님 말씀대로 될 수도 있겠네요 정말.
아 그리고 소마 신지림과 유령인마 방복에 대해서,
또 서안과 노라에몽에 대해서는 잘 추측되는 바가 없어요. 다만, 어쩌면 낙일방이 장봉 위지립이랑 대결해서 이기는 구도 정도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위지립 정체 밝혀지고 천하제일 권장 고수가 누구인지 가려야 할테니까요
연재 시작함?
이름좀 통일해 어디서는 검선이랫다가 어디서는 매종도랫다가
나도 조익현이 육합귀진 완성하라고 얘기하는 거보고 진가놈은 다른식으로 검정중원 완성시켜 군림천하 할 거라 봤는데 과연 어찌 흘러갈련 지
크 잘봤습니다
와 ㅋㅋ 논문수준 ㅇㅈ 잘봤어요
육합귀진신공 말고 진가도 자기만의 심법하나 만들거같은데
저렇게 마무리되면 짱쎈 무공배워서 짱쎄졌다식 전개가 아니라 고급진 마무리겠네
흠냐리흠냐
용노사보다 낫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