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종협영록 (명황성 1부)


역사 소설로 봐도 좋을만큼 시대 배경을 충실히 활용한 작품이며, 가장 이상적인 협객 장단풍을 그려낸 작품이다.


개인의 갈등, 가문의 갈등, 민족의 갈등 등을 모두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소하고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재미와 상업적인 성공 역시 얻었다.



2. 운해옥궁연 (승천문)


양우생이 자신이 쓴 작품 중에 제일 재밌다고 한 작품인데, 무슨 자신감인지. ^^


양우생 스타일 자체가 지루하고 내용도 답답한 부분이 적지 않은데, 인물상은 양우생이 자신한대로 흥미로운 데가 있다.


무협소설 중에는 비호외전이 닮은 데가 있고 고전 중에는 파랑새가 닮은 데가 있다.


자격지심을 벗어나 온전히 눈을 뜨니 행복은 바로 곁에 있었는데, 날아가버렸다는 내용이다.



3. 백발마녀전 (여도 옥나찰)


임청하, 장국영 작품이 원작보다 훨씬 빼어나다.


원작의 갈등, 분노, 후회는 현대까지 통용되는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 여제기영전


읽어보니, SBS에서 방영해준 측천무후(일대여황)이 이 여제기영전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걸 알았다. 양우생은 확실히 무협보다 역사소설이 더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