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


-주인공은 보통 현대인 출신이며, 이런 출신성분 때문에 치트를 가지고 시작한다.(시강 시스템/중생지 게임지식)

-주인공은 시작이 개씹이지만 가면 갈수록 초진화해서 다른 놈들보다 저만치 앞서나간다.

-주인공은 스스로 자질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알고보면 자신도 모르는 숨겨진 무언가 때문에 성장에 이득을 본다.(시강 소이신의 반쪽자리 소씨세가 핏줄/독고유아와 관계있는 중생지 초휴)

-주인공이 익히는 무공은 다른 무협소설처럼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온갖 잡다한 걸 다 익힌다. 그래서 다른 무협소설 같으면 종류만 다양하지 깊이가 얄팍하다고 하나만 판 놈들한테 쳐발리는데 봉칠월 소설 주인공들은 팔방미인 수준으로 약점이 없는 초인이 되어 하나만 익힌 놈들을 줘패고 다닌다.

-보통 중후반부쯤에 주인공은 사마외도 거대문파의 수장이 되어 있다. 근데 정작 본인이 쓰는 무공은 정파쪽 무공이 많다.(시강 혈신교, 불멸금신/중생지 부활 곤륜마교, 대흑천마신)

-주인공이 흉악무도한 놈이라 무림 대다수가 주인공을 조지려 드는 이벤트가 빈번히 발생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지 실력으로만 다 이겨내는 게 아니라 잔대가리를 굴리고 똥배짱을 부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경우가 많다.(시강 소이신의 기연 훼이크/중생지 초휴의 협박질)

-주인공은 자기랑 인연이 닿은 애들한텐 굉장히 잘해준다. 심지어 작품 극초반부의 인연들한테도 놀라울 정도로 선량하게 대한다.(시강 연경설연을 챙겨주는 소이신/손가락으로 푹찍가능한 풍만루 정보원한테 존댓말하는 초휴)

-주인공은 한미한 출신인지라 정부나 중립기관과 협력하여 자기보신을 하며 실력을 키운다.(시강 주나라 육선문/중생지 청룡회->관중형당->북연 진무당)

-주인공을 백업해주는 암중세력이 존재한다. 이런 백업세력의 가열찬 후빨로 주인공은 보통 그 암중세력의 에이스를 지나 대들보로 진화한다.(시강 지부/중생지 은마)

※다만 시강의 경우 백업세력이 너무 강해 주인공의 위기감이 많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중생지가 작품의 완성도는 더 높다고 보여짐.


2. 세계관


-작가라 문학자라 문화대혁명 이전의 과거라는 것에 애착심을 가지는지 그걸 작품에 그대로 반영해서 주인공이 활동하는 시점보다 한 몇백몇천년도 아니라 몇만년전 상고시대가 수준이 더 높다. 묘사만 보면 거의 초사이어인들이 돌아다니는 수준.

-경지가 인도 카스트마냥 딱딱 수준이 정해져있다. 보통 경지와 경지 사이엔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하는 걸로 묘사되나 돌아버릴 정도로 미친 재능을 지닌 싸이코들은 그런 경지마저 넘어서 상대를 이기는 경우도 빈번하다. 물론 주인공 포함.

-무공 수준이 여타 한국 무협에 비해 굉장히 높다. 검기상인 수준은 당연하고 강기도 수준이 높지도 않은 놈들이 펑펑 뿌리고 다닌다. 어지간히 거물급 소리를 들을 정도의 무인이면 쬐그만 산 정도는 날려버릴 수 있고 전 무림에서 손에 꼽힌다는 놈들은 검이랑 주먹을 휘두르면 반경 몇 리가 여파만으로 씹창이 나는 개지랄을 치고 다닌다. 심지어 이런 놈들이 수명은 또 오질나게 길어서 몇백년 사는 건 우습다.

-판타지적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자연적으로 알아서 만들어진 비경, 다른 차원, 평소에는 못 들어가는 비밀의 공간, 요괴, 흉수, 약초 등등 표현만 무협스럽지 퓨전 판타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돌덩이를 불로 녹이는데 도가 튀어나오는 시점에서 정신이 어질어질할 정도.

-위 두 요소들에 천지원기 등등의 묘사 때문에 거의 선협물이 아닌가 싶은 수준의 파워밸런스를 자랑한다. 최근에 연재중인 무협소설에선 이정도 파워밸런스는 전생검신 외엔 본 적이 없다.


2-1. 문파


-작가가 어렸을 때 스님한테 탁발 안해줬다고 개쳐맞았는지 불문이 험한 취급을 당한다. 정리하면 대충 이렇다.

 -보통 정도 무림 세력의 수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다른 문파에서는 한둘만 있어도 거대문파를 대표하는 최고수 취급을 받을 수준의 실력자들이 널려있는 미쳐버린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강함 때문인지 사마외도를 적극적으로 척살하며 묘사만 보자면 거의 깡패새끼들 수준.(시강 소림사/중생지 대광명사. 수보리선원)

 -주인공과는 사소한 악연으로 시작했다가 그 악연 때문에 결국 멸문까지 이르는 시퀀스를 착실하게 밟는다. 묘사만 보면 철천지원수 수준. 가만 보면 어느 한 쪽에서 접어줬으면 끝나는 문젠데 모가지 뻣뻣한 것들끼리 비비적거리니 일이 극단으로 간다.(시강 소림사 속가제자/중생지 명진)

 -현역으로 뛰는 사람들보다 뒷방 늙은이들이 진정한 최종전력인 경우가 많다. 이들이 등장하는 시점은 주인공이 왕귀해서 문파채로 쓸어버리려는 시점이며 자기들이 희생해서 엄청난 위력을 가진 절진을 발동하는데 그 위력이 개쩐다고 묘사는 되지만 주인공이 더 개쩌므로 결국엔 박살이 난다.


-이런 불문 세력의 취급과는 달리 도문은 취급이 좋다. 정리하면 대충 이렇다.

 -보통 정도 무림 세력의 알아주는 실력자 느낌으로 전력 수준은 불문과 대동소이하나 약간은 밀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후기지수나 이런 면에선 불문보단 낫다고 묘사된다. 

 -주인공과는 정도와 마도라는 어쩔 수 없는 입장 차이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멸문전까지 가지는 않는다. 서로 개싸움까지 가는 불문과는 다르게 어느 한쪽에서 접어주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

 -불문에 비하면 전체적인 고수 풀이 적은 편이긴 한데 천상계 수준에서는 오히려 불문보다 낫다.(시강 조화도문 이백양/중생지 영현기, 도존)


-일인전승 세력의 경우 거의 무림지존 수준의 강함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며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시강 연화선원 석도현/중생지 자재천 종신수)

※석도현의 경우 시강에서 불문 취급이긴 한데 문파 인원이 지 혼자라 불문이라 치기엔 좀 뭐하다.


-소수정예 방식으로 제자를 키워내는 종문이 존재한다. 묘사는 이러하다.(시강 천정/중생지 천문)

 -지들끼리도 내부 경쟁이 심해 피터지는 싸움을 벌이며, 이런 이유 때문인지 보통 동급 무인들보다 한참 강하다고 묘사된다.(시강 천정 대부분/중생지 신장)

 -공통된 강력한 무공을 익히는 게 아니라 저마다의 무공을 익히며, 이런 까닭에 무공만 보면 같은 문파라고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다.

 -익히는 무공의 경우 보통 상고시대로부터 내려온 무공을 익히는데, 현대에 이르러 하한선을 낮춰 익히는 걸 쉽게 한 요즘 무공들과는 달리 재능과 자질이 없으면 아예 못 익히는 옛날 방식이라 익히는 건 더럽게 어려운데 존나 세다. 당연히 그걸 쓰는 애들도 존나 세다.

 -주인공과는 적대하는 관계인데 사소한 원한으로 시작된 게 아니라 어떤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경우로, 주인공도 혼자 힘으로 상대하는 게 아니라 세력 끌어모아서 레이드를 간다.

(※위에서 언급한 시강 백업세력이 이정도 수준의 강함이라 위기감 없이 이야기라 루즈해진다. 중생지에서 은마가 아니라 천문이 초휴를 백업해줬다고 생각해보자.)


-검도 문파들이 따로 자기들만의 세력을 일군다. 검오파라고 해서 꼭 다섯 개로 맞추는 이상한 페티쉬가 존재하며, 대체로 불문과 도문에 밀리는 2군 취급이나 그 밑의 3군 아래와는 절대적인 차이가 나는 수준.

 -보통 주인공과는 불가근불가원의 관계이나 몇몇 인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관계를 가진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검도 문파들이 그렇단 얘기는 아니고 우리의 주인공은 검도 문파 하나씩은 꼭 개발살을 내 주신다.(시강 청성검파/중생지 월녀궁)

 

2-2. 순위표


-중립세력으로 존재하는 애들이 꼭 유망주/고수/무림지존급으로 나눠서 순위를 매기는 순위표가 존재한다.(시강 육선문 천지인방/중생지 풍만루 용호풍운지존방) 묘사는 대강 이렇다.

 -시강 인방/중생지 용호방의 경우 젊은 애들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손꼽히는 애들이 순위에 오른다. 보통 문파나 세가를 배경으로 하는 애들이 많지만 실력과 전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그렇고 낭인 출신들도 많이 올라온다. 주인공도 초중반부엔 여기 명단에 있다.

 -시강 지방/중생지 풍운방의 경우 강호에서 이름을 날리는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순위에 오른다. 여기서부터는 위에서 언급한 산 날리고 강을 끊는 수준의 미친 괴물들밖에 없는데 당연히 주인공도 중반부 이후엔 여기 명단에 있다.

 -시강 천방/중생지 지존방의 경우 무림지존 수준의 강자들이 명단에 오른다. 순위를 나누는 게 의미가 없는 실력이라 순위를 안 나눈다는데 지들끼리 알아서 티어를 나눈다. 당연히 주인공도 후반부 즈음엔 여기 명단에 있다.


2-3. 무공


-크게 신체를 단련하는 무공, 원신을 단련하는 무공, 기(氣)를 단련하는 무공, 그 외 잡다한 수법으로 나눌 수 있다. 

-사소한 무공이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무슨 등 뒤에 법상을 만들고, 검기로 파도를 만들고, 의지만으로 산을 두쪽내는 선협물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무공의 수준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쓰는 놈이 폐물이면 제 아무리 지존무공을 갖다줘도 허접한 무공만도 못하고 쓰는 사람이 절세의 기재면 쓰레기 같은 무공도 금이 될 수 있다고.


그 외 생각나는 대로 나중에라도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