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눈치 따위 왜 보냐고 하는데

이건 어떨까?

문방구 앞에 있는 오락기에 100원 넣고 메탈슬러그 할 수 있냐?

인간이라면 해야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종이로된 무협책을 보고 있으면 사람들이 속으로 뭐라고 생각할까?

일단 표지부터 사람들에게 큰 불쾌감을 심어 줄 수 있다 '나이 처먹고 애들도 타는 지하철에서 다 큰 성인이 뭐하는 짓이냐'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여기 사람들은 자기 일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판단하고 결론을 지어버린다

자기가 깡이 쌔다고 하는 사람들 조차

지하철에서 슬램덩크 라던지 드래곤볼과 같은 만화책을 본다?

솔직히 부끄러울 것이다 자존심 상하고

나는 무협을 좋아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무협지를 꺼내서 읽을 정도라면 상당히 안면몰수한 인간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그에 맞는 취미를 가져야 하는데 아직도 무협에 머물러 있어서 답답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는 적어도 공공장소에서만큼은 무협을 읽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마지막 자존심이랄까? 내가 이 수준이라는 걸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않아서 그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