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맨이 사문 만들었는데 1년만에 흑도한테 사부가 맞아죽고 흑도가 마을의 존경받는 장이됨
10살따리 제자들은 복수를 다짐했는데 마을에 남아있던 제자들은 흑도랑 척졌다고 잘보이려는 마을사람들한테 개처맞다가 되려 흑도로 들어가던가
제자들끼리 서로 눈맞아 지들끼리 행복해지게 결혼하던가, 마을에서 흑도랑 척진채면 자기집안사람들도 맞아죽는다면서 굽실거리는 개가되버림
마을떠난 제자3명은 과연 복수를 이룰 것인가?
===============================
일단 사부죽기전까지 동문제자들간에 합심하는 에피소드가 제대로 된게 없음 입문과정은 하나하나 넣어놨는데 5권분량이라 그런진 몰라도
복수라는 원대한 계획의 동기가 되는 아주 중요한게 빠져있음
이건 마을을 빠져나와서 복수를 하려는 3명에게도 또 연결되는데 나름 개개인의 내용을 9년치 넣었다고해도
실상 캐릭당 에피소드1개로 너무 볼륨이 없어서 이입이 전혀안됨. 무거운내용이라 안그래도 어려울거라 더 신경써야하는 부분인데도
이게 결국 엔딩부근에서도 동문간 관계가 작위적인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
계속 흑도를 따르던 민중들이 반란하는 플롯이 이 작품의 사실상 목표고 윤활유를 주는 살을 살짝밖에 못입히는데서 벗어나질 못한게 가장 아쉬운점
그밖에는 공자님이 어쩌고 거리는부분. 주원장이 어쩌고 그놈의 역사놀이.
이 소설에서 핵심이랑 별상관없는 설정놀음이 너무나도 과함. 쓸때없는 한자단어까지야 무협분위기잡는걸로 이해는 하는데
저런건 고쳐야함. 현재 웹소 병신문장에 일조하는 원흉이고 이건 문제가 많음 작품이 유명세 못탄 근본적인 이유라봄
이 작품의 가장 매력은 군상들이 매우 현실적임.
복수를 다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변심해서 입다물고 권세에 복종하며 사는모습들이 입체적
선한놈 / 악한놈 /남이 당하는건 못본척하면서 살다가 지가손해보면 그때서야 공감하는놈 / 이기는편에 들러붙는놈
무거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점이 재밌고 끝부분에 변질했던 동문들 마무리도 괜찮았음
일반적인 무협이랑은 확실히 다르고 표류공주랑 일통하는 부분도 있었던듯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