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제일 성공한 선협이 헌터물이랑 결합한 약빨로 강해짐<- 이거 잖음



근데 이것도 사실 제대로 된 선협물이라 하기 힘듬. 그냥 신화세계 짬뽕에다가 헌터물 섞은거라, 선협물이 적은 우리나라 선협물중 제일 나은거지. 오글거리는 부분도 많고.


우리나라 신화나 신의 제대로 된 명칭도 사실상 지금은 모름.

조선시대때 무당이라고 싹 갈아버리고, 그나마 남은것도 일재때 갈림.


살짝 남은거야 제주도 신화인데, 이 제주도 신화를 메인으로 한국신화라 내세운게 바로 약빨로 강해잼< 이거임.


근데 동해용왕, 제주도 신화 빼면 우리나라 신화에서 남는게 없잖음?

심지어 중국의 대지신인 반고나 북유럽신화의 이미르,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이아처럼 우리나라에도 최고위의 대지신이 존재했음.

거인인데다 반고랑 비슷한 존재인데, 실상은 얘 이름도 모름.


신화상 존재는 하는데, 정보가 갈려서 정확한 명칭도 모른다는거 ㅋㅋ.

거기다 그 밑의 신들도 무당들이 개개인으로 모시는 신들이라 전국의 무당 모아다가 신화 체계 바로잡을 거 아니면 중구난방이고, 우리나라에서 그걸 복원할 의지도 없음.


중국 선협에서는 중국 신화가 엄청 자연스럽게 섞여 나옴. 그래서 중국 작품 한 두개 보다가 자주 등장하는 무족< 얘네도 사실 신화 속에서 나온 애들이고


가끔 이름 겹치는 애들이나 왕위 작가같은 경우는 서유기 원숭이를 존나게 자주사용함.



근데 우리나라는 신화가 사실상 싹 다 갈렸고, 이걸 어떻게 상상력으로 복원해서 쓴다해도 그거 쓸 노력에 걍 적당한 무협 쓰는게 더 쉬움.

선협 작품은 보는 사람 풀도 적어서, 진지하게 누가 학사신공같은 대작으로 하나 써야만 선협이라는 장르가 한국에서 정립되지 지금 상황으론 불가능함.


지금 한국에 나온 선협 작품 싹 다 망했잖음

그나마 성공한게 약빨로 강해짐이랑 카카페에 그 호랑이가 선인되서 생활하는 낭선기환담.


낭선기환담은 선협 작품 좀 많이봤는지 그럴 듯하게 쓰긴 했는데, 선협에서 왜 로맨스를 제외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서 특유의 고구마 로맨스 처넣어서 욕 존나 처먹고

1부까지는 그래도 양산형 선협처럼 볼만했는데, 2부 선계 파트부터는 그냥 존나 못썼더라.


그래도 언젠간 무협에만 장르가 갖혀있을 수도 없으니 선협으로 넘어갈 것 같긴한데


중국보단 한참 늦어질듯

아니면 아예 불가능할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