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풍경도 운치있고 술과 음식도 정갈한 주점이었다. 현판에 새겨진 '협'자에 끌리는지 근방을 지나는 강호인은 으례 들르던 곳. 팔뚝을 드러낸 어느 표국인지 방회인지 모를 사내들이 호탕히 웃고. 창가 한 편 봄에 취해 잠든 남루한 노인은 개방의 장로이고 예기를 감춘 채 날렵히 칼 푸는 남녀 일행은 어느 세가나 문파이리라. 점소이들이 술과 요리를 들고 바삐 오가던 주점이 2년만에 어찌 이리 되었는가.
양사언은 휑하니 빈 주점을 둘러 보았다. 2년만에 들른 고향은 그대로인데 이 '쌍협루' 는 옛 자취를 찾을 길이 없었다. 한낱 유생이지만 친우와 간혹 들러 강호의 흥취에 취했었는데. 이제 퇴락한 주점에 몇 자리 차지한 사내들이 값싼 술과 음식을 조용히 들 뿐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은....
"에라 이 촉새같은 촉산 넘아. 올해는 니 XX가 XX하여 XXX하는 꼴을 볼 거다" "중생. 네 넘의 중대가리가 XX에 XXX한 것에 은전 3냥을 걸겠다" 점소이 둘이 또 몸이라도 스쳤는지 욕설을 퍼부으며 싸운다. 차 한 잔 식을 시간도 안 되어 육두문자가 오가는 주점에 누가 오겠는가? 양사언은 원망 섞인 눈길로 두 점소이의 활극을 지켜 보았다. "퇴에. 이 촉산 넘아. 내 침문 암기를 받아라." "캬악. 중생 이 넘. 내 탄구침통은 어떠냐?"" 급기야 서로를 향해 침을 내뱉는 점소이들. 막 입구로 들어오던 손님 둘이 허둥지둥 발길을 돌리고. 이 사파맹주도 천마교주도 정색하며 달아날 상황에 양사언은 한 편에서 넋을 놓고 있는 사내에게 말을 걸었다. "이게 어찌"
"모르셨소? 젠장. 거의 2년이 되어 가오. 주점 주인은 이미 야반도주했고. 관청은 저 두 점소이의 기행을 모른 척 한다오. 저리 보여도 욕만 하지 주먹질은 안하니." 사내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과연 중생과 촉산이란 자는 사자후로 욕설만 토하지 일정거리 유지한 채 권각을 섞지 않았다. "저 점소이 중 하나가 그만 두면 되지 않소?" "아니지. 한 명이 떠나면 남은 이가 자기 욕을 할까 겁나 못 떠난다오"사내가 의미 모를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형장은 왜 여길 오시오?" 양사언의 물음에 사내가 답한다. "술값이 싸걸랑. 저 두 일대 욕문 쌍협의 소란만 모른 척 참을 수 있다면야."
양사언은 황망한 표정으로 주점을 나섰다. "중생. XX" "촉산 이 X" 또 다시 시작된 소란에 양사언은 고개를 휘휘 저었다. 순간 불어온 질풍에 쌍협루 현판 한 쪽이 기울고. '강호에 기인, 재사, 미녀, 협객이 많다 해도 저 둘과 같은 자는 들어 본 일이 없다. 일개 점소이 둘이 큰 객잔 하나를 기울게 했구나.' 양사언은 가볍게 포권한 후 쌍협루를 떠났다.
양사언은 휑하니 빈 주점을 둘러 보았다. 2년만에 들른 고향은 그대로인데 이 '쌍협루' 는 옛 자취를 찾을 길이 없었다. 한낱 유생이지만 친우와 간혹 들러 강호의 흥취에 취했었는데. 이제 퇴락한 주점에 몇 자리 차지한 사내들이 값싼 술과 음식을 조용히 들 뿐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은....
"에라 이 촉새같은 촉산 넘아. 올해는 니 XX가 XX하여 XXX하는 꼴을 볼 거다" "중생. 네 넘의 중대가리가 XX에 XXX한 것에 은전 3냥을 걸겠다" 점소이 둘이 또 몸이라도 스쳤는지 욕설을 퍼부으며 싸운다. 차 한 잔 식을 시간도 안 되어 육두문자가 오가는 주점에 누가 오겠는가? 양사언은 원망 섞인 눈길로 두 점소이의 활극을 지켜 보았다. "퇴에. 이 촉산 넘아. 내 침문 암기를 받아라." "캬악. 중생 이 넘. 내 탄구침통은 어떠냐?"" 급기야 서로를 향해 침을 내뱉는 점소이들. 막 입구로 들어오던 손님 둘이 허둥지둥 발길을 돌리고. 이 사파맹주도 천마교주도 정색하며 달아날 상황에 양사언은 한 편에서 넋을 놓고 있는 사내에게 말을 걸었다. "이게 어찌"
"모르셨소? 젠장. 거의 2년이 되어 가오. 주점 주인은 이미 야반도주했고. 관청은 저 두 점소이의 기행을 모른 척 한다오. 저리 보여도 욕만 하지 주먹질은 안하니." 사내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과연 중생과 촉산이란 자는 사자후로 욕설만 토하지 일정거리 유지한 채 권각을 섞지 않았다. "저 점소이 중 하나가 그만 두면 되지 않소?" "아니지. 한 명이 떠나면 남은 이가 자기 욕을 할까 겁나 못 떠난다오"사내가 의미 모를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형장은 왜 여길 오시오?" 양사언의 물음에 사내가 답한다. "술값이 싸걸랑. 저 두 일대 욕문 쌍협의 소란만 모른 척 참을 수 있다면야."
양사언은 황망한 표정으로 주점을 나섰다. "중생. XX" "촉산 이 X" 또 다시 시작된 소란에 양사언은 고개를 휘휘 저었다. 순간 불어온 질풍에 쌍협루 현판 한 쪽이 기울고. '강호에 기인, 재사, 미녀, 협객이 많다 해도 저 둘과 같은 자는 들어 본 일이 없다. 일개 점소이 둘이 큰 객잔 하나를 기울게 했구나.' 양사언은 가볍게 포권한 후 쌍협루를 떠났다.
캬아.. 주모~ 아니. 점소이~~!! 여기 두강주 한병~! 촉산중생 이시브라르련들..
개추 - dc App
웃기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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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시발 - dc App
명문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