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디씨를 자주 안하지만 종종 무갤을 본다

혹여나 재미있는 무협을 추천해주는 글이 있을까,

촉산중생 얘네는 화해를 했을까,

기타 등등의 이유로 가끔씩 보곤 하는데

내 짧디 짧은 무갤 생활에서 무갤러들을 보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요즘 나오는 무협은 무협 취급조차 하지 않는다

이해는 간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대부분 자기가 생각하는 방향이 굳어지니까

나도 20대 중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도 놀랄정도로 보수적인 부분이 있다

연령층이 높은 무갤러들(안 높을수도 있음)이 입문한 무협 리스트를 보면 이해가 된다 요즘 나오는 무협을 이건 무협이 아니야 하면서 보지 않는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작품으로 입문한 사람도 많으니까

근데 요즘 무협은 옛날처럼 절대 안나온다 앞으로도 나올 일이 없을수도 있고

왜? 요즘 나오는 무협 트렌드가 현재 주 독자층의 니즈니까 이게 존나 잘팔리니까

나도 무협을 존나 좋아해서 여기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옛날 무협들 봤었는데

틀내가 씨발 너무나서 나랑 안맞더라

내가 옛날 무협이랑 안맞는것처럼 무갤러들도 요즘 무협이랑 안맞을수도 있다

안보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단순히 씹덕 라노벨 계집년들이 존나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시천살을 안보는거면 한 번 봐봤으면 좋겠다

나도 웬만한 신무협은 다 먹어보고 존나많이 뱉어봤는데

시천살은 진짜 내가 본 무협중에서 GOAT다

물론 무갤러 형들이 니가 개씨발 누렁이새끼니까 그런거지 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장담할 수 있다

시천살을 지금 첨부터 최신화까지 다 봤는데 진짜 개 좇 쓰레기 같은데???라는 소리가 나오는 사람은

선협을 제외하면 정말 볼 수 있는 한국무협은 한 줌도 안될거다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리뷰는 못하겠는데

일단 무공에 관한 묘사와 깨달음을 얻는 장면을 묘사하는게 정말 ㅆㅅㅌㅊ다

내가 전검도 읽다가 좇같아서 하차했지만 유일하게 전검에서 느꼈던 매력이 무공과 수련의 묘사였다

물론 여기 주인공은 씹천재라 수련같은건 없지만 무공 묘사가 정말 디테일하게 나온다

그리고 솔직히 한 50~60화까지는 재미 없을 수도 있다 나도 1번인가 2번 하차했었음

근데 그 뒤부터 진짜 존나 재밌고 지금 최신화기준 까지 폼이 씨발 ㅆㅆㅆㅅㅌㅊ다 진짜 과장아니고

그러면 몇몇 무갤러 형님들이 아니ㅋㅋ 병신도 아니고 그럼 그전까지 꾸역꾸역 참고 봐야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씨발 닥치고 참고 보라할거다

이건 참고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글이 존나 길어졌는데 미안하고

청시소랑 문피아 네이버한테서 1원도 받은적 없고 그리고 어차피 존나잘나가는 작품 홍보를 왜함


나는 싸우자고 이런 글을 쓴게 아니라 시천살 안 본 무갤러중 정말 무협을 볼 게 없는 형님들이 편견의 시선을 잠시 내려두고 시천살을 한 번 봐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천살에 빠져서 주 3회 연재하는 청시소를 같이 원망했으면 좋겠다

끝까지 읽었는데도 재미가 없고 안맞으면 미안해요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