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무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임
그냥 무협영화 몇개 본 정도
1. 데 영화내에서 등장하는 황룡십팔장은 교봉만 사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무술이라
짱쎄게 나온거야? 아니면 그냥 주인공시점이라 쎄게 나온거야?
2. 원래 무림인들은 흥분을 잘하는거냐? 뭔가 좀 급발진하는 느낌이 꽤나 있던데
개방쪽 사람 특징인거야? 아니면 그냥 무림인들이 전체적으로 그런거야?
3. 마지막에 교봉 키워둔 양부모 죽인 사람은 누구이며
교봉 친아버지는 왜 마지막에 교봉을 버리고 갔는지
4. 마지막즈음에 교봉이 거란족으로 들어가서 족장 비슷한거 되는 느낌이던데
시간이 많이 흐르고 수염도 기르고 머리도 희끗희끗 해졌는데
마지막에 대립하게 된 빡빡이 아저씨는 머리카락이야 그렇다 치고 늙은 느낌이 왜 없는거냐
5. 그리고 마지막 교봉의 그 희미한 웃음에는 드디어 친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았다 뭐 그런 느낌인거야?
만약 그렇다면 교봉 친부모를 죽인게 모용쪽 사람이 되는거고?
1'. 항룡십팔장은 위력이 강한 무공임... 사조영웅전에서는 개방 방주 홍칠공이 익히고, 곽정에게 전수해 줌. 홍칠공은 천하5절 1중의 1인임... 항룡십팔장과 타구봉법이 주력 무공이었음.. 교봉은 내공은 소림파의 내공을 익혔음.. 장법으로 항룡십팔장을 사용했고... 교봉은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같은 무공을 익혀도 더 위력적으로 발휘하곤 했음..
2'. 어떤 장면을 보고 '급발진'을 느꼈는지 모르겠음... 생각하는 거 싫어하고 성질 급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임..
3'. 교봉을 키워준 양부모를 죽인 사람은 교봉의 친아버지 소원산이었음... 소림사에서 일어난 대결 과정에서 진상이 공개되었음.. 소원산은 애초에 아내가 죽자 같이 죽으려고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중간에 아들이 살아있다는 걸 알고 절벽위로 던졌음... 이 아기를 소림사 방장이 데려와서 양부모에게 맡긴 것임...
절벽위로 던졌다는게 소원산이 자기 몸을 던졌다는거지? 영화에서는 아기는 절벽에 두고 본인만 사라졌던데 그게 뛰어내린걸 암시한거였나.. 그럼 왜 굳이 교봉의 양아버지를 죽인거지? 키워줬으면 고맙다고 말해도 모자랄텐데
원작 소설에서는 소원산이 아내와 아기(소봉/교봉)을 데리고 송나라 은사(소원산에게 무공을 가르쳐 준 스승임)를 방문하려고 했던 중이었지.. 그런데 매복한 무림인들에게 아내와 아기와 하인들이 죄다 죽고, 자신도 살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절벽으로 뛰어내렸는데, 그 순간 아기가 울어서 아직 안 죽은 줄 알고 급히 위로 아기만 던졌음... 그런데 소원산도 절벽 추락후에 안 죽는 바람에 '복수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함. 양부모를 죽인 건 자신이 누려야 할 행복을 대신 누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양부모 죽인 이유가 되게 싸이코스럽네 ;;;; 당황스러울정도야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야...
4'. 교봉은 거란으로 되돌아가기는 하지만 족장 같은 것은 되지 않음.. 다만 거란황제와 의형제가 되어서 높은 대우를 받은 것임.. 원작과 드라마는 좀 다르게 나온 듯함..
5'. 교봉의 양부모를 죽인 것은 교봉의 친아버지였음.. 그래서 그동안 교봉에게 뒤집어씌워진 '양부모를 죽였다'는 죄목이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게 되었음... 양부모의 원수가 알고 보니 친아버지라, 이걸 해결할 방법이 없게 되었음... 이걸 드라마에서는 어떤 표정 연기를 했는지 모르겠음...
친절한 대답 정말 고맙다 궁금한게 상당부분 해결되었어
1. 항룡십팔장 자체가 세계관 최상위 무공이고 교봉 역시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라 그럼. 2. 무림인 전체가 급발진하는 경향이 있음. 얘네들은 칼과 주먹이란 좋은 협상 수단을 가져서 말로 해결할 생각을 거의 안 함. 3. 교봉 친아버지고, 복수를 위해 아직 자기 정체를 밝힐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4. 그거야 감독 맘이지. 5. 비슷하다고 봄.
교봉 친아빠는 세계관내에서 어떤 존재길래 뭔 복수 하려고 계속 숨어지내면서 교봉 길러준 친아빠를 죽인건지 모르겠네 이해가 잘 안가네 왜 ??? 왜 죽였지?
위에 다 답했으니 2번에 덧붙이자면 옛날(정통)무협일수록 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급발진이 존재함 A가 객관적으로 인성이 도덕적이고 인품이 좋은데 B가 의도한 단순한 모함에 A가 갑자기 인간말종이 된다던가 하는 냉정하게 분석하는게 아닌 급진적이고 당위성이 부족한 모습이 있음 교봉전에서는 사실확인 안되는 편지, 죽은 사람 옆에 있다고 살인자 취급 등
그래서 김용 와룡생 고룡 등 옛날 작품을 보면 시대상(짱깨,대만)을 알아야 이해가 되는 전개도 있는 반면에 지금 보기에는 매우 답답하게 내용을 꼬는데 꼬는 방법이 인물들이 '멍청하고 어리석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 이걸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할지는 감독 역량이지 그래서 김용의 사조영웅전은 드라마가 몇차례 제작되었는데 다 조금씩 해석이 달라
급발진으로 느끼는것도 무리는 아니지
내가 느낀 급발진은 말그대로 평온하게 있다가 갑자기 급발진하듯이 싸우는 느낌이라서 말이야 마치 다른사람이 된 것 마냥 그냥 중국연기 스타일이라서 그런건지 무림인들의 혈기를 표현한건진 모르겠네
원작을 가지고 영화화 된거라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좀 있네 세계관에서 이해가 안되는건 왜 교봉 친아빠가 양아빠를 죽이고 살아있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름은 솔직히 기억 안나는데 교봉이랑 싸웠던 모용쪽 아들의 아빠가 갑자기 나타나서 쳐맞고 쓰러진 아들한테 진기주입해서 살리고 30년간 산 속에서 숨어살았다고 말하는데 왜 그런건지 그리고 왜 그 모용쪽 빡빡이 아빠는 교봉이랑 맞서서 싸울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영화가 끝났는지
10권 짜리 책을 취사 선택해 2시간 좀 안 되는 영화를 만든 거라 원작을 모르는 관객에게 좀 불친절하긴 함. 교봉의 아버지는 요나라의 이름난 무술교두였는데 무공도 무공이지만 반전파라 요와 송과의 전쟁을 막는 방파제 같은 사람이었음.
그런데 모용 아빠(이름은 모용박)는 연나라의 후손으로 연을 다시 세우는 걸 일생의 목표로 여긴 사람인데 평화 상태에선 그러기 힘드니까 교봉 아빠가 처가를 들리기 위해서였나 중원으로 들어올 때, 소림사 무공 경전을 뺏기 위해 쳐들어오는 거라고 뻥카를 쳐서 교봉 일가를 몰살시킨 것임.
그런데 일단 죽이고 난 다음 중원고수들이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조사하니까 모용 아빠가 뻥카 친 걸 알았고 모용 아빠는 자살을 위장해서 책임회피, 교봉 아빠는 자살 실패 후 원수를 찾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돌아다니다 소림사에 들어가게 된 것임. 일이 있어 나머지는 다른 분들께 설명 맞김.
아하 어쩌다보니 각자 사정이 그렇게 생긴게로구만 설명 고맙다
소원산이 여러 사람을 죽인 것은 당시의 원한을 해결하려고 한 것임... 아내를 죽인 그 날의 관련자들을 하나씩 차례로 죽이려고 한 것이지.. 소원산이 본인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숨긴 것은 작가의 설명이 없어서 이유를 모름... 소원산은 본인이 소림사 무공경전을 빼앗으려고 온다는 헛소문 때문에 아내가 죽었으니, 그 헛소문을 참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소림사에 숨어들었음... 그래서 장경각의 무공을 하나씩 배웠고, 경맥에 문제가 생김.. ㅎㅎㅎ 모용박은 소림무공을 죄다 베낄 목적으로 소림사에 잠입했음... 그 무공을 고소땅의 자기 집에 모아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