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강호라는 단어나 강호무림인이라는 단어를 종종 보았을 거다. 

왜 무림이라고 할까?

왜 강호라고 할까?

이런 의문을 느낄 수도 있었을 거다....


며칠 전에 나는 강호라는 게 뭔지를 알아차렸다.... 알아차린 것 같다. 


고대 중국에는 강과 호수를 따라서 도적들이 있었다... 

또 강을 따라서 운하가 발달하고, 조운이 성행하고, 사람들이 여행을 했다. 

강도, 수적들이 살기 딱 알맞는 환경이었던 거다. 

따라서 강과 호수는 소중한 운송로인 동시에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위험지대였던 것이다. 

강과 호수로 이동하면서 산다는 건 목숨을 건다는 의미가 된다. 

농부처럼 한 지역에 말뚝처럼 박혀서 안전하게 살지 않는 거다. 

관리처럼 안전을 보장받는 성에서 살지 않는 거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타인의 공격에 저항하거나 순응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성격이 거칠거나 끈질기고, 복수심에 불타오르고, 이익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에 비해서 무림인이라는 말은 숲에서 사는 사람을 연상하게 만든다. 

숲속에서 남 모르게 무공을 닦는 사람... 사람들... 

무공을 닦는데 왜 산 속으로 들어가야 한단 말인가? 평지에서는 무공을 못 익히나?

그래서 단순한 무인과 무림인이 구별되는 듯하다. 

평지에서 살면서 무공을 익힌 사람은 그냥 무인이다. 

하지만 산 속의 문파에서 무공을 익힌 사람은 강호를 떠도는 무림인인 거다. 


물론 이런 해석은 내 추측일 뿐이고, 

니가 반박할 수 있다면 니 반박이 옳고 내 주장이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