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무협은 은근 역사적 사건과 연계하는 스토리가 많았고 역사적 배경은 거의 혼란기 아니면 쇠퇴기였음

거의 배경이 송원 교체기 원명교체기 같은 시기임 중앙정부가 맛이 간 시절이야 따라서 관이 없거나 있어도 무림에서 뭐하는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보는게 매우 자연스러운거임

일부러 불가침한다는건 k-무협 클리셰고 근데 k-무협보면 혼란기보다 통일 왕조시기 특히 명나라 황권이 안정화된 시기가 더 많지? 그래서 관무불가침 더욱 어색한거임
아무리 중국이 넓다지만 통일왕조 안정기 시기에 대놓고 지방호족들이 마음대로 하게 두지 않음 중국은 중앙집권역사가 오래되고 (서양식 봉건제는 주나라가 마지막임 혼란기에는 힘이 없어서 방치한거지 반드시 유일한 황제 중심으로 통일해야한다는 관념은 이어져옴) 한국만큼 중앙집권이 되지 않은건 넓어서지 황제의 권위가 약해서 그런건 아니다.
명나라쯤 되면 신하들은 황제한테 무릎도 못폈고 동창 시켜서 지방에서 누가 뭐하는지 황제가 다 파악하고 있었음. 그렇게 넓은데도 감시시스템과 중앙집권화가된 나라임. 지방에서 누가 깝치면 바로 압송임

유럽의 영주시스템 같은건 극 혼란기에 출현할 수 있을뿐 중국 통일왕조시기에는 상상하기 힘들다. 백성들이 식칼들고 지들끼리 싸우는걸 내버려둔걸로 지방세력을 용납했다할수 없음.
무림인이 일반백성이냐 군대도 대적가능한데ㅋ


특히 주원장같은놈이 지방 무력집단을 가만둘것 같나. 일부 백성들 싸우는거야 관여하지 않지만 지방에서 대놓고 무력집단 만들면 그걸 가만히 둘것 같냐

추가로 초기 무협에는 무림인 한명이 군대를 몰살할만큼 파워가 강하지도 않았음

파워 인플레와 중국 역사에 대한 무지 때문에 강력한 통일왕조가 나오는 k-관무불가침이 진짜 어색하게 느껴지는거임 잘보면 전통 무협소설 배경은 거의 엄청난 혼란기임

관무불가침은 기능적으로 초기 무협과 달리 실제 역사에서 무협을 때놓고 보려는 장치로 볼수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