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서재에 있던 청강만리란 소설 굉장히 재밌게 읽었는데
그땐 무협이라는 장르도 몰랐고
꽤 오래된 소설인지도 몰랐음
내용이 선정적이라 절반쯤 읽었을 때
아버지가 읽지말라고 치워버려서 그 뒷내용 몰랐다가
나중에 티비에서 와호장룡 이라는 영화를 하는데
등장인물 이름보고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구나 하고 알아차렸음.
그리고 이무백이 죽는다는 것도 그때 알았음.
최근에 그 소설이 김용소설보다 오래됐단걸 알았는데
그조차도 무협 초창기 세대는 아닌것같네
더 오래된 무협소설도 있음?
그땐 무협이라는 장르도 몰랐고
꽤 오래된 소설인지도 몰랐음
내용이 선정적이라 절반쯤 읽었을 때
아버지가 읽지말라고 치워버려서 그 뒷내용 몰랐다가
나중에 티비에서 와호장룡 이라는 영화를 하는데
등장인물 이름보고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구나 하고 알아차렸음.
그리고 이무백이 죽는다는 것도 그때 알았음.
최근에 그 소설이 김용소설보다 오래됐단걸 알았는데
그조차도 무협 초창기 세대는 아닌것같네
더 오래된 무협소설도 있음?
김용조차도 틀내나서 못보는데 더오래된거봐서 뭐하게
삼국지 수호전 서유기는 그럼 왜봄?
무협소설 최초가 당나라때부터라던데? - dc App
왕도려가 그 중국 근대 무협소설 초창기인물 맞을거임. 와룡생 김용 정도부터가 한국에 직접 영향 미친 시기. 옛날 무갤 개념글에 엄청 잘 정리되어있었는데 김용 고룡 와룡생 양우생 이런작품 추천 하던데 난 고룡이랑 김용빼곤 크게 재미없었음.
국내는 김광주(김훈작가 아버지)가 정협지라는 소설 해외에서 단편으로 있던거 장편으로 번안해 쓴게 최초라고 알고있음. 국내 옛날 작가들 작품도 옛날건 추천해주기가 그런게 내가 읽은게 대단찮을 수도 있지만 진짜 양산형 소설이라서... 난 신무협시기 90년대 후반ㅡ00년대 작품들이 좋았음.
중국 최초작품은 뭐 몇천자 안되는 복수하고 목잘라서 죽이고 이런걸로 본다고 예전에 좌백이 쓴 블로그글 본적있는데 그런건 읽어봐야 재미로는 크게 의미도 없지 싶고. 난 의외로 임꺽정 홍명희 판이 진짜 재밌었거든. 수호지 따라쓴 느낌은 난다만 그거 시간 많으면 함 읽어봐라
현대무협소설의 효시라고 일컫는 작품은 평강불초생의 1928년작 강호기협전이고 1931년에 동아일보에 번역 연재되었다고 함. 국내 번역본 중 그 다음이 환주루주의 1930년작 촉산검협전이고. 이건 중고서점에서 촉산객, 촉산기협전으로 구할 수 있을 듯.
ㄱㅅㄱㅅ
무협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단 최초의 작품이 1915년에 나왔으니 무협소설의 역사도 이제 백 년을 넘어섰다. 수많은 작가와 작품으로 이루어진 이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작가와 작품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어떻게 답해야 할까. 필자의 답은 다음과 같다. 1949년 이전의 작가와 작품으로는 무협소설이라는 장르의 초창기인 1920년대에 장르의 지속가능성을 확고하게 실현시켜 준 평강불초생의 [강호기협전], 1930년대 기환파 무협의 대표작으로서 최근 중국의 선협류 무협소설의 선구가 된 환주루주의 [촉산검협전], 1930년대 언정파 무협의 대표작으로서 영화 와호장룡의 원작이 된 왕도려의 학철5부작을 꼽고, <중략>
좀 더 추가하라고 한다면, 1920년대에 평강불초생과 쌍벽을 이룬 조환정의 [기협정충전], 1930년대에 환주루주, 왕도려와 더불어 북파 5대가라 불린 백우의 [십이금전표]와 정증인의 [무림협종] <중략>
서울대 중문과 교수가 다정검객무정검 추천사에 쓴 글임. 오래된 무협소설을 원하는 것 같아서 1949년 이후의 소설 부분은 중략했지만 이 교수님이 꼽은 1949년 이후 작품은 우리가 익숙한 작품들임. 사조영웅전, 다정검객무정검, 백발마녀전, 옥차맹(한국어 번역판 제목은 군협지).
ㄱㅅ 이렇게들 상세하게 알려줄줄은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