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페이지 같은 웹소설 플랫폼 나오기도 전에 대여점에서 읽었던 종이책으로 된 거였는데
대충 초반부 스토리는 살짝 기억이 나는데 그거 빼고 아무 것도 기억이 안나서...
아마 주인공이 어떤 문파의 제자였고, 문파의 사매를 좋아했는데, 어느 날 본인이 문파 경비를 맡다가 문파를 습격하려 들어온 적이랑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근데 주인공 손에는 그냥 불기만 하면 바로 경보를 알릴 수 있는 무슨 봉황 뭐시기 하는 게 들려 있었고, 상대가 그걸 안 불면 너는 살려주겠다고 해서 주인공은 그걸 버리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수십년 후에 주인공은 무공과 상관없는 거상이 되어있었는데, 어느 날 할머니가 되어버린 사매가 찾아와서 주인공을 저주하면서 주인공의 앞에서 죽어갑니다.
그거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 주인공은 뭐 무슨 비술인가 뭔가를 활용해서 수십년 전, 자기 문파를 습격하려 왔던 적과 마주친 그 순간으로 회귀하고, 과거와는 달리 경보장치를 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 걸로 기억하는데....
딱 1권 스토리 중반까지가 대략 저런 스토리였던 건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아무런 스토리나 소설 제목도 아예 기억이 안 납니다. 그나마 기억하는게 결국 결말에서도 주인공이 좋아하던 사매랑은 끝까지 맺어지지 못했다는 정도?
성상현 작가의 역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