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도. 피의 길.이니까 결국 혈관을 말하는거 아님?


그럼 의문인게


혈도를 짚어서 몸을 못 움직이게 한다는건 결국


피를 안 통하게해서 신체를 멈추게 하는 원리라는건데


예를들어 양반다리 오래하면 다리에 피안통해서


다리 저려서 다리가 안 움직여지듯이


그런 원리 같은데



근데 무협에서 혈도를 짚는다는건


단순히 현실에서 양반다리하듯이


지긋이 인간몸의 무게로 누르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내공이라는 거대한 에너지로 눌러서 혈관을 강제적으로 막히게 하는


행위일터인데 그렇게되면 혈도짚은부위에 혈전이나 부종 생기지않음??



혈도를 짚는건 아무리봐도 별거아닌 무해한(?)기술이 아니라


한번만 시전해도 의학적으로 상대 몸 병신되게 만드는 기술 같은데


왜 대부분의 무협에서는 혈도 짚기를


뭔가 자비로우면서도(죽여도 될걸 혈도 짚어서 마비만 시켰으니)


또한 딱히 상대의 신체에도 손상 안 끼치는 수법처럼 묘사함?....


무협작가들이


사람의 혈관을 틀어막는다는 행위의 의미를 생각해본적이 없는건가?



무협물들 보면 흔한 클리셰가


주인공이 덤벼든 잡졸들한테 혈도짚어서 며칠씩 마비시켜놓고


인질로 잡아둔다던지 사상개조를 한다던지 뭔가를 알아낸다던지


아니면 그냥 골려주려고 며칠씩 마비시켜놓는다던지 등등


오랫동안 혈도 짚어놓는 장면이 흔한데


근데 사실상 그 정도면 당한사람은 오랫동안 피 안통해서


신체 곳곳이 괴사하고, 혈전증으로 뒤져야 정상인거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