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정학적 특성을 모르니 이런 헛소리가 나오는거지. 중국은 워낙 땅이 넓은데 옛날은 지금 인구에 턱없이 모자라는 숫자가 여기저기 흩뿌려져서 살았다.

이러면 어찌 되냐? 정부가 일일이 모두 통제하는게 불가능하다.


지역에 따라서 깡패색히들. 인신매매범들, 지역군벌들, 힘있는 토호놈들이 난장을 피고 힘자랑한다고. 

그 넓은 땅 곳곳에서 저 수많은 깽판벌이지는데 그게 중앙정부에서 모두 통제가 가능할 거 같냐?


인구 많고 중앙정부 힘이 옛날보다 엄청나게 강력한 지금의 중국에서 파출소 불태우고 경찰차 뒤집는

폭동이 2분에 1번 꼴로 발생하는게 중국이라더라.

지금도 그 지경인데 정부의 통제력이 엄청나게 약한 옛날엔 어쨌을거 같냐? 


황제한테 반란하면 목숨걸고 족쳐야겠지만 그게 아니면 웬만큼 깡패짓하고 백성들 뜯어먹어도 못본척할 수밖에 없다. 

죽인 놈이 죽인놈들몫만큼 세금만 제대로 내면 그냥 모른척 하는거야.


그게 아니고 나쁜짓하는 거 일일이 다 정부가 징벌주려하다가는 순식간에 왕법(공권력)이 고갈될거다. 

또 자칫하면 역으로 법치를 세우려던 관리가 뒤통수맞고 죽어나간다. 

심할경우에 황실에 정면도전하는 수가 있다고. 역사적으로 그런 일이 실제로 있기도 했지.

그런 위험부담을 지느니 그냥 백성들 좀 죽어나가고 험한꼴 당하는게 조정입장에선 훨씬 이익이고 안전한거야.


그리고 무림인이란 것들이 솔직히 위에 든 저런 개자식들하고 확실히 구분되는게 아냐. 

 대충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한무에선 정도무림은 정의와 인권과 박애주의에 목숨건 멋진 싸나이들! 어쩌고 지롤떠는데 이게 다 개소리라고.


옛날엔 그런 인권개념이 없었다. 현대와 전혀 다르다고. 중요한건 자파의 이익, 우리 가문의 이익, 나 개인의 이익이다. 

이런 점에서는 한무는 너무도 고증이 개판오분전이야. 중국 무협이 훨씬 리얼리티가 있다.


그래서 관무불가침은 옛날 중국의 지정학에 따라서 어쩔수 없이 생긴 불문율이다. 그 말은 뭐냐? 

옛날이래도 한국에선 성립이 아예 안된다고.

지정학이 완전히 달라서 될 수가 없단 말이다.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머리로 '왜 무협에선 조정이 나쁜 색히들 안때려잡냐? 비현실적이잖아? 이따위 헛소리나 하고 자빠졌지.


비현실적인게 아니라 옛날 중국의 상황에선 매우 현실적이었다. 

지금 우리 기준으론 개판오분전이고 쓰레기같다고 느껴지겠지만

중국 조정 입장에선 최상의 선택이었단 말이다.


결론은 뭐냐? 지식이 없으면 자꾸 헛소리를 하게 된다.

그러니 좀 알고 배우고 지식을 쌓자... 뭐 그런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