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 랭(冷) 잠길 침(浸) 녹을 용(溶) 녹을 용(溶) 달 월(月) 자가 어떻게 '차갑게 스미던 밤기운마저 그 빛 속에 녹아든다'가 되는거임?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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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장춘자 구처기가 지은 시 무속념 인가?
익명(112.154)2024-05-19 05:47:00
주어가 생략된 형태의 구절이라고 생각해 나온 오역 같음.
냉침용용월을 품사대로 쪼개 나누면 차가운/스며든다/녹아(용을 두 번 쓴 건 음률을 살리기 위해서로 보임)/달
인데, 저 해석을 한 사람은
(밤기운이) 차갑게 스미다 / 달(빛)에 녹다
식으로 주어가 생략된 형태로 보고 순차적으로 해석한 듯해.
팝콘가치(attempt2288)2024-05-19 06:25:00
답글
그런데 내가 한시를 본격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중국어의 기본은 주동목 구조고 한시라고 해도 다를 건 없거든.
그리고 냉은 음과 같은 말로 음지로 해석이 가능하지.
그러니 차가운 (곳에) / 스미다 / 녹아 / 달(빛)이 형태로 '그늘 진 곳에 달빛이 녹아 스며든다' 정도로 읽을 수 있다고 봐.
장춘자 구처기가 지은 시 무속념 인가?
주어가 생략된 형태의 구절이라고 생각해 나온 오역 같음. 냉침용용월을 품사대로 쪼개 나누면 차가운/스며든다/녹아(용을 두 번 쓴 건 음률을 살리기 위해서로 보임)/달 인데, 저 해석을 한 사람은 (밤기운이) 차갑게 스미다 / 달(빛)에 녹다 식으로 주어가 생략된 형태로 보고 순차적으로 해석한 듯해.
그런데 내가 한시를 본격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중국어의 기본은 주동목 구조고 한시라고 해도 다를 건 없거든. 그리고 냉은 음과 같은 말로 음지로 해석이 가능하지. 그러니 차가운 (곳에) / 스미다 / 녹아 / 달(빛)이 형태로 '그늘 진 곳에 달빛이 녹아 스며든다' 정도로 읽을 수 있다고 봐.
달이 비춰 어두운 곳까지 흐릿하게나마 보이는 걸 서정적으로 묘사한 거지.
고마워 ㅎㅎ 궁금한거 있으면 또 물어볼께 - dc App
차가운 달빛에 스며드는구나 이런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