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흔한 책속에 들어가는 설정으로

주인공이 우연히 발견한 무협소설을 읽는데 착하고 성실한 주인공이 결국 패배하는 비극임.  빡쳐서 잠못자다가 깨보니 책안의 인물이 되어있음

기왕들어온김에 주인공을 도와 해피엔딩 만들고 나가려고 책에서 본 비급의 위치나 적의 행동을 미리 네타해서 주인공측의 세력이 이기게끔 내용을 바꿔나감

근데 그렇게 스토리를 바꾸니까 등장인물 성격도 바뀌어서 성실하던 책속의 남주가 연이은 성공에 기고만장해지고 숨겨져있던 호색본능이 살아나서 성실함을 잊고 방탕한 생활을 시작함

그러자 남주의 성실함에 반했던 여주가 빡쳐서 남주랑 싸우고 결국 주인공의반대편으로 붙어 적의 수장과 연인관계가됨

그로인해 여주에게 애인을 빼았긴 상대편의 여자는 생을 버리려다 남주에게 구출되서 이쪽에 붙으면서 여주도 교체되어림

이런식으로 스토리가 뒤죽박죽되면서 주인공은 책속에서 빠져나오지못하고 책속의 인물이 되버림

그리고 주인공마져 등장인물이 되버린 무협소설을 다른넘이 발견해서 읽게됨

이넘도 나중에  책속에 들어가게되고 이 소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등장인물이 많아짐

어떠냐, 진부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