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무기는 그게 맞는데
곽정은 노답이 아니라
그냥 의나 명분을 우선시 하는것 뿐이잖아
어느것을 선택해야할지 갈팡질팡 하는게 아니라
선택을 해야한다는걸로 힘들어하지만
결국 명분상 옳은쪽으로 선택하고
그것도 말로만 떠들거나
자기 이익을 노리고 그러는 말만 명문정파가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사부 실수로 쳤다고 진짜 지 손 자르려하고
지 딸 뉘우치라고 팔 자르려하고
황용밖에 없지만 약속한게 있어서 화쟁과 결혼하려하고
약속때문에 수십년 인생 바친 강남칠괴나
부귀영화보다 의를 따르도록 자결한 어머니
이런것도
결국 그 시대에 맞아보이고 그 영향이 있었겠지
그래서 사파스러운 황용과 반대성향이지만
뭔가 더 어울리기도한듯
강남칠괴 죽은거 헛다리짚은건
사실 그럴수밖에 없던 상황이 맞잖아
라고 실드쳐본다
김용 작가의 초기 작품은 한족 중심의 궁극적인 대협을 표현할려고함 곽정은 처음에 작은 약속에 얽매여 대의를 그르칠뻔한적이 많았지만 홍칠의 영향으로 협의 기준을 바로 세움 강호인이지만 사조삼부곡 주인공중 유일하게 나라를 위해 희생했고 작가 본인도 곽정은 본인이 원하는 대협의 기준을 곽정으로 꼽았응
후기 작품으로 갈수록 한족 중심에서 벗어났고 천룡팔부의 소봉같은 인물이 대협의 기준이 됨 소봉은 거란족이었고 협의 기준은 국적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협은 행동하는 사람은 나라와 이념에 관계없이 존중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썼고 소오강호에서는 정과 사의 의미가 있나? 정사는 내가 속한 단체에 있는게 아니고 행동에 있다 라는 이야기를 쓰게됨
곽정은 똑똑하지 못하다 라는 인식은 그당시 고수들이 상상할수 없는 실력을 가진 인물들이 수두룩했고 황용이 워낙 지혜로와서 상대적인것뿐 곽정만큼의 인물들도 없었음 협俠은 개인의 의리보다 우선 해야한다 라는걸 곽정이 깨달으면서 무공이 높아지는 계기가 됨 만약 머리 좋은걸로 무공이 높아진다면 황용이 가장 고수가 됐어야
하지만 황용은 절대고수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음 황용은 똑똑하지만 곽정이 올바른 길을 선택할때나 큰일을 선택할때는 곽정의 의견을 존중했음 개인적이지만 곽정같은 인물이니까 양양성 전투에서 순국했고 기꺼이 남편의 뜻을 존중해 황용도 순국했을것이라고 예상해 봄
@ㅇㅇ(211.36) 곽정은 김용 소설 속이며 주인공이니까 강해진거고 안죽은거다. 국내도 오래전에는 비슷한 스타일의 속되게 발암캐 주인공인 소설들 있었는데 예전에도 욕먹고 평 많이 갈렸음 잘 쓴것도 드물었고 이런거 특징은 필력 낮으면 볼수조차 없을 수준으로 마공서 되는데 김용이니까 그나마 이정도로 볼수 있는거지 김용이 보여주려한것은 분명한데 발암캐로 느껴지는 건 그 김용조차 행동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한 캐릭터로 느끼게 했다는 반증임 물론 별 생각없이 대충 읽는 애들도 많지만 김용 찾아읽을정도면 드물거라 생각되고
선택의 기로에서 기준이 올바름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냐 기준이 이득인 사람이냐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듯 그야말로 속물 판독기임
근데 실제로 미련하자나 기연을 만나서 무공이 극강해졌지만 실제 미련한 인간인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