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을 했다.
왜 이 작품을 최고로 치는 지는 잘 알겠음.
넓디넓은 스케일과 살아숨쉬는 다양한 캐릭터들, 김용 특유의 개그감
그리고 뿌렸던 떡밥들은 확실하게 회수하는 김용의 치밀함.
그런데 그만큼 단점도 눈에 띄는데
1. 스케일이 크다보니 여러 인물들로 포커스가 옮겨지다 보니 몰입감이 떨어지는 문제
2. 대필문제가 좀 있는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김용 답지않게 연출에 힘이 떨어지면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가 자주 발견됨
3. 후반부에는 끌고가는 힘이 약해지면서 예상되는 뻔한 결말
중반까지는 역시 김용! 소리 나올정도로 전개가 흡입력 있고, 궁금하게 만드는 떡밥 뿌리기 까지 참 좋았는데
중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좀 힘이 빠지고, 악역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에 (누군지는 스포일것 같아 이름은 언급 안함) 매력을 불어넣는 데 실패한 느낌
개인적으론 소오강호를 김용 최고의 작품으로 치는데, 그 생각을 바꾸기엔 많이 부족한 작품이었음
3.5/5
나도 천룡팔부가 재미면에서 김용 6대 장편중에 가장 밑으로 생각함. 1번 몰입감 떨어지는 문제는 중반이후 소봉부분 지나고 유탄지, 모용복등 비호감 인물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부분부터 특히 느끼기 시작함. 그때쯤 나름 웃겼던 단예도 왕어언때문에 과하게 정신 나가있고 허죽은 성격이 너무 노잼이고.천룡팔부는 마지막 판본에서 수정이 상당히 많이 됐고 특히 결말은 한국 번역 기준으로 기존판이랑 김영사판이랑 완전히 달라서 호불호가 갈리기도함
초판과 내용 자체가 다름 예광의 대필 유탄지 내용은 거의 삭제됨
어떤 띨띨한놈이 천룡팔부를 최고로 치냐? 밸런스 제일 좃망한 작품인데
소봉 스토리때문인듯 가장 영웅이면서 비극적 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