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완동은 늙어서도 재미있게 살더라
스트레스도 없고 벌키우며 재미있게 살았지
몽고가 쳐들어오든말든 신경자체를 안씀
시대에 초월했지
나도 그걸보고 깨달았다
노완동이나 황약사, 소용녀처럼 그냥 속세를 버리고 사는거다
그러면 곽정처럼 존나 힘들게 살지 않음
황용봐라
곽양때문에 기절만 몇번씩 하는거
양과도 그냥 고묘에 살았으면 됐는데 굳이 나와가지고 돌아다니다보니 16년간 소용녀랑 생이별하고 팔잘리고 그게뭐임
그냥 노완동처럼 어디 한적한곳에서 취미나 하면서 사는게 최고다
왕중양봐라. 신경을 존나게 쓰니까 일찍 뒤졌잖어
단지흥봐라. 스트레스받아서 황제 버리고 땡중됐잖어
그냥 시발거 노완동처럼 사는게 최고다
그래서 늙을노 고집완 아이동 주백통을 노완동이라부름 나이들어서도 애처럼 산다고 - dc App
신조협려의 주제랑도 관련됨. 자연지향(소용녀)vs사회지향(양과). 외부의 충격때문에 이별한듯이 보이지만 실은 처음부터 두 사람의 근본 기질이 달랐기에 갈등의 씨앗은 잠재되어 있었지. 결국 속세의 영웅 양과가 자연속 선녀 소용녀와 함께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그가 자기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영웅으로서 나라를 구하고), 앞으로는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었을 때지(고묘에 은거). 두 사람이 다시 만났더라도 양과가 계속해서 사회지향적인 성향을 고집했다면 또 헤어졌거나, 마누라 고생시켰거나 아니면 둘 다였을것임. 그가 주백통 같았다면 애초에 그럴 필요는 없었겠지만, 사람 성향이라는게 어디 자기 생각대로, 인위적으로 주조할 수 있는것인가. 또 사랑이라는 감정이 반드시 동질적인 사람을 향해서만 싹트던가..
장자 제물론 한번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