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입문해볼겸 17년판 사조영웅전 보는중인데

강남칠협인지 칠괸지 얘네는 술마시는 첫등장씬이 고점인듯


첫인상은 세속의 규범에 연연하지 않는 괴짜스런 협객, 죽림칠현 이런 인상 받았는데

한족중심주의적 사고나 꽌시 마인드야 작품의 한계로 보더라도 생각보다 꼰대스러움

지금 황용이랑 만나지 말라고 곽정가둬두는 장면까지 봤는데

도둑놈 백정 사공 같은 놈들 모인 집단이 왜이리 보수적이야

특히 첫째 가진악인가는 칠협말고 칠괴라 부르라길래 자유롭고 괴팍한 늙은이인건가 했는데

그냥 늙은 꼰대였음


칠괴라기엔 사고방식이 너무 속세에 물든 꼰대범부고 그렇다고 칠협인가하면

시작부터 오지랖으로 임산부를 금나라에 팔려가게 만들고

그러면 속죄라 생각하고 곽정 애정으로 키워야지 내기 이기겠답시고 멍청하다 갈궈

수련 열심히하고 제자로서 도리는 다하더만 지들 승부욕에 왜 애꿎은 제자를 갈구냐

그리고 과거에서 배운게 없는지 또 경솔하게 제자 의심하면서 죽일려고 작당모의

지들은 스승으로서 제자 안믿어주고 살수 펼치면서 제자는 무조건 복종하라 혼내고 사과도 안함


완안홍열 사랑(당하는 입장에선 집착이지만) 애절해보이고 양강도 정체성 혼란 이해되고

강남칠괴땜에 한족에 반발들어서 오히려 금나라나 몽골이 더 호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