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는 내가 처음 접한 무협인데



시작부터 흡인력이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음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듯 했음



심지어 여기서 인정 못받는 김영사판이었는데도



특히 구처기 첫 등장하는 부분에서 전율하고



몽고에피소드들-테무친이랑 친구부족 다투는 씬이랑



마옥이랑 강남육괴가 매초풍 속이는거, 곽정이 독수리 쏘는거-



다 웅장한 영웅의 특별한 시작을 알리는거 같아서



두근대는 맘으로 한장 한장 넘겼는데...






그에 반해 의천은 극초반 곽양, 장군보, 각원 에피소드 끝나니까




그때부터 전설의 시대가 끝나고 현실적인 시대가 온거 같아서



김이 팍 새버림.



그에 걸맞게 무림 인사들 캐릭터도 쉽게 볼 수 있는 옹졸한 인간들이라 매력을 못느끼겠더군



심지어 나름 호걸이라고 나오는 장취산마저도...


그래서 참고 보다가 나중에 조민 나오면 그제서야 캐릭터의 매력을


느끼고 속도 좀 내서 보게되더라. 그래도 치트키식 전개는


여전히 맘에 안들지만...




여튼 지금 의천 복습 중인데 열흘동안 겨우 2권 읽었다



언제 다 읽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