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는 내가 처음 접한 무협인데
시작부터 흡인력이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음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듯 했음
심지어 여기서 인정 못받는 김영사판이었는데도
특히 구처기 첫 등장하는 부분에서 전율하고
몽고에피소드들-테무친이랑 친구부족 다투는 씬이랑
마옥이랑 강남육괴가 매초풍 속이는거, 곽정이 독수리 쏘는거-
다 웅장한 영웅의 특별한 시작을 알리는거 같아서
두근대는 맘으로 한장 한장 넘겼는데...
그에 반해 의천은 극초반 곽양, 장군보, 각원 에피소드 끝나니까
그때부터 전설의 시대가 끝나고 현실적인 시대가 온거 같아서
김이 팍 새버림.
그에 걸맞게 무림 인사들 캐릭터도 쉽게 볼 수 있는 옹졸한 인간들이라 매력을 못느끼겠더군
심지어 나름 호걸이라고 나오는 장취산마저도...
그래서 참고 보다가 나중에 조민 나오면 그제서야 캐릭터의 매력을
느끼고 속도 좀 내서 보게되더라. 그래도 치트키식 전개는
여전히 맘에 안들지만...
여튼 지금 의천 복습 중인데 열흘동안 겨우 2권 읽었다
언제 다 읽나
초반에 몇십년 건너뛴게 좀 맘에 안들기는 했음 각원이나 장삼봉 곽양 다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그리고 장취산도 충분히 주인공 할만할거 같은데 부인이랑 세트로 죽여버리고 장무기가 늦게 나오는거도 좀 그렇고
신조협려가 힘듬 나는 양과가 곽정한테 도발하는거 볼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서 아직 신조협려 끝까지 읽지 않아서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도 몰라
@ㅇㅇ 아 양과한테 공감 못하면 신조가 좀 힘들수도 있겠다 신조는 정말 캐릭터성이 다른것보다 많이 강조된 작품이라
그 양강이 어떻게 죽었는지 보면 황용이 간접적으러 죽인거라 양과가 아빠에 대한 의문도 안가르쳐주고 곽정이 무공도 안가르쳐주고 그나마 아빠의 빈자리를 체워준 구양봉을 다들 안좋게보고 전진파에가니 양강이 살아생전에 트롤짓한거 때문에 양과를 괴롭히니 양과가 맨정신일수가 없지 - dc App
의천 초반 지루한건 인정이긴해 ㅋㅋ 신조는 천애고아 양과에 이입하면 그것만큼 재미있을도 없는데 난 신조먼저 봐서 사조보면 광정 덜떨어진놈같고 황용이 사람같지도 않은거랑 사이코 강남칠괴랑 미친놈 구처기 ㅋㅋㅋ 이런거 보면 혈압올라서 대신 서독구양봉은 귀엽게 보임
아 신조먼저보면 구양봉 귀엽게 느껴지겠다ㅋㅋ 생각해보면 나도 사조 후반부에 몽고 군영 스토리부터는 구양봉 귀엽게 느껴지더라 특히 옷 홀딱벗고 절벽에서 다이빙할때
나는 의천에서 장무기 어릴때가 가장 재밌던데
역시 의천은 참 취향을 많이타
의천도룡기는 장무기 집 나갈때부터 재밌던데 아리 나올때 인상깊었다. 아리우는게 귀여워서
주구진 이야기는 뭔가 느끼는바가 있었음...
사조신조를 재밌게 읽었다면 앞이랑 내용 이어지는거처럼가다가 갑자기 몇십년 이동해버리니 김새긴하지 관심있던애들 순식간에 다 사라지고 첨보는 애들만나오니
거기다 파워 수준도 확 떨어져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