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이기어검술과 내력을 실어 던진 암기를 허공섭물로 조종하는 것,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
검이나 암기에 내력을 실어 더 강하게 던질 수 있죠.
반면, 검기라는 것이 따로 있고요.
검기를 검색해 보면, [ 정의: 검기는 내력을 검이라는 매개체에 불어넣어 발산하는 기운입니다. ] 라고 나오는데요. 말이 좀.. 헷갈립니다.
허공섭물과 이기어검의 차이를 '검기'로 예를 들더라고요.
허공섭물은 그냥 염동력 같은 느낌이면,
이기어검은 손에서 떨어졌지만 여전히 검기(어검술)이 담겨져 있는 형태.
근데 내력을 실어 암기를 던지는 것이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그럼, 내력을 실어서 던진 암기와 이기어검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를까.. 입니다.
(물론, 내력을 실은 암기는 공중에서 조종하는게 불가능 하다는 점. 그리고 어검술은 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허공섭물과 이기어검술이 비슷한 경지에 위치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검색했을 때는 아니라고 나오는데.
허공섭물이 생각 보다 너무 쉽게 펼칠 수 있는 무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반면, 열혈강호에서는 천마신군이 허공섭물로 땅을 가르고 바위 수십개를 들어올려 삼매진화로 모조리 태워버린다는 내용이 있다는데..
그럼, 내력을 실어 암기를 던지고 다시 가지고 오는건 허공섭물로 한다..?
아니면 내력을 실어 던진 암기를 공중에서 허공섭물로 반향을 조종한다..?
이러면 약간.. 이기어검술의 하위 버전이 되는거 아닌가요 ㅡ.ㅡ
존내 성능좋은 새총이랑 드론의 차이
오!! 뭔가 느낌이 빡 오는데요!
중간에 조종이 가능한가 아닌가의 차이
초기의 무협소설은 무공을 익혀서 복수한다는 식의 설정이었음... 맨주먹으로는 원수를 때려 죽일 수 없으니까 그런 거임.. 그런데 작가와 작품이 늘어날수록 특유의 과장과 뻥이 더해졌음... ^ ^ 문파도 막 만들어 내고, 무림세가도 만들어 내고, 신비세력도 만들어 내고.... 내공도 마찬가지임.. 김용의 무협소설 사조영웅전 시절만 해도 내공이 발출되어 장풍이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음... 그런데 이 장풍이 센세이셔널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기본 장착됨... ㅋㅋㅋ 허공섭물이나 이기어검도 이런 식으로 과장되고 뻥튀기되면서 등장한 것임..
비도를 던질 때는 내공을 근육처럼 작동시켜서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던지는 용도로 사용함... 그런데 이기어검이라는 개념(과장, 뻥)이 추가되면서, 내공이 강하고 비결을 익힌 사람은 몸에서 떠난 검을 염력처럼 조종한다는 설정이 생겨남... ㅋㅋㅋ 양우생의 소설 [명황성]에 보면 3부에선가 이런 장면이 나옴... 양우생 작가조차도 차용한 설정임... 어차피 다들 가짜 설정이므로 크게 신경쓸 필요 없음... 신경이 쓰인다면 그만 읽으면 됨.. 마음의 평화가 생김..
@몬발켜 아.. 그게 지금에 와서는 무협과 마법세계를 넘나드는 지경에 이른거네요.. 글을 쓰려다 보니 무협의 세계관이 좀.. 겹치는 부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용어도 그렇고, 무인이 사용한다는 무공도 그렇고.. 덕분에 이해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