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은 무과 시험쳐서 관으로 갔을거고
무림은 떨거지들만 남았을거다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난 좀 다르게 보는게
문파의 장문인급이나 직계제자급은
관직이나 부대의 규모로 얻는 명성보다
문파의 명성이나 무공으로 떨친 명성을 더 갈망했을거라 생각함
애초에 그런 사람들이니까
고수반열에 오를만큼의 수련을 해온것일테고
기연을 통해서나
아니면 장삼봉처럼 스스로 수련해서
고수가 되면
관직보다는 스스로 문파를 창시해서 자신의 무공을 뽐내고 그걸로 명성을 떨치고싶은 욕망이 생기지않을까
장군같은건 지휘통솔같은 개념이니까 다를거라 생각함
직계제자를 뽑을때도
장문인이라면
얼마나 자기 문파에 충성하고 따를지도 따져서 뽑겠지
그리고 그렇게 뽑혀진 제자니까
당연히 문파의 명성을 우선시 여길테고
게다가 문파의 핵심 무공은 그런 사람들에게만 전수되니까
관직을 노리는 사람들은 그냥 곁다리로 배우다가 떠난 사람들밖에 안될거고
뭐 무협지에 따라 황실이 비급들을 수집해서 황실무공을 창시하고
내시들이 배우고 그런 설정도 있긴하지만
복잡할게 없음 뭐든 공공영역이 민간영역보다 우수할거라는 가정 자체가 어불성설임
시험이 공정할 거란 믿음 공정해야 한다는 믿음 자체가 현대 한국인이 품고 있는 대표적인 관념이지 정치질 없이 순수 실력만으로 등과? 사서에 이름이 남을 개쩌는 천재가 아니고서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임
아~ 그래서 야인시대의 김두한마냥 주변 저잣거리나 속가제자랍시고 찬조받으며 그것으로 입에 풀칠하는구나 ㅋㅋㅋㅋ 복잡할게 없어 그래 인간이 가져야할 의식주를 온전히 본인의 힘으로 한다고 했을 때 실력자가 무림인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미친소리임 좀 강호 무림인에 대한 환상 좀 깨라 쟤네는 밭일조차 못하는 건달들이야
그것 또한 섣부른 결론임 대학에 남아서 계속 연구를 하겠다는 부류도 있고, 삼성 개발팀에 들어가 업계 최전선에서 뛰는 부류 있고 한 거 꼭 대학에 남은 애들이 더 우수할 거란 것도 잘못된 편견이지 그리고 맨해튼 프로젝트 경우 처럼 그 시대 최고의 인재들은 결국 국가 주도 하에 모이게 됨 개개 대학의 교수가 비빌 상대가 아님
명나라에 무과가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