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외세 침략에 맞서는 한족 중심의 이야기를 애국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반 녹정기 천룡팔부는 작가의 심적변화가 있었음
교봉이 거란족 오랑캐가 주인공이었고
위소보는 출생이 누군지도 모르는 인물이고
익명(106.101)2025-12-22 15:46:00
착한쌍아 우리쌍아 보는 재미
무협에미친자(normal1909)2025-12-22 16:14:00
나중에 위소보가 자기 아버지가 누군지 위춘방한테 물으니까 위춘방이 한인인지 만인인지 티벳인인지 잘 몰라 하니까(창녀가 아무래도 잘 모르지)모든 민족이 위소보의 아버지가 될수 있다 즉 중국의 모든 민족은 하나다라는 주제를 내면에 품은거지
아버지가 어느 민족인지는 헷갈리는데 서양인은 아니라고 했음
즉 중국민족중 하나
익명(amazonia)2025-12-22 16:38:00
하나의 중국... 난 지지하지 않는다 내가 김용을 좋아하지만 이건 그냥 오락소설로만 받아들여야겠다
양과(percent3577)2025-12-22 19:02:00
작가가 담고자한 주제의식을 독자인 우리가 꼭 알아야할 필욘없는듯 어떤이는 이작품이 재밌었을테고 어떤이는 별로였겠지 나도 녹정기 후기만봤을땐 뭐저런놈이 주인공이나싶어서 거부감들었어 근데 호평도 많아서 무시하고 봤는데 재밌었지 그냥 뇌빼고 위소보가 행동하는대로 몰입하면 재밌음 다만 반청복명 명사집략 사건이 주요 스토리니까 신경안쓸순없지 김용작가가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 자연히 알게되고 중화사상에 쩔은 작가작품을 한국인 독자입장에서 어떻게 평가할것인가? 이런 의구심을 품지 이걸 따지면 밑도끝도없음 내가 한순간이라도 재밌거나 공감했으면 됐다고봄 작품에 대해 고뇌한단건 수준이 높고 그만큼 깊숙이 몰입했단거지
익명(fable8487)2025-12-22 23:56:00
답글
ㅇㅇ... 오늘 이시각까지도 이책을 읽는데, 나는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다른 교훈을 도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런식의 감상도 필요한거 같아
양과(percent3577)2025-12-23 00:08:00
홍콩인이고 독자도 대부분 중국인을 고려하고 썼을테니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봐야지. 그래도 김용 정도면 중국에서 개혁적인 사상을 가진 인물 아님? 천룡팔부를 보면 주변국 나열할 때는 고려가 종종 언급되는데 천하는 5국 대송, 요나라, 대리, 토번, 서하로 나뉘어져 있었다 라고 엄밀하게 구분하는 등
익명(211.234)2025-12-23 00:32:00
답글
'하나의 중국'이라는 주제도 물론 있지만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라는 주제의식이 더 비중이 큰 듯
익명(211.234)2025-12-23 00:33:00
답글
@ㅇㅇ(211.234)
녹정기는 그런 보편적인 사해동포주의가 강조되기에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 자체가 민족간 대립이 너무 첨예하게 설정되어 있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고통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그렇게만 보기는 힘들었어. 실제로 현실에서 중화민족주의는 사해동포주의랑 모순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고. 그런점에서 김용을 진보적이라고 평가하긴 좀 어려울거 같은데, 나는 그래서 녹정기 작품에서는 좀 다른 해석을 해보고 싶음. 그게 작가의 의도와는 다를지라도. 천룡팔부는 아마 조금 더 작품 내재적 관점으로 읽을 수 있을거 같음
양과(percent3577)2025-12-23 02:26:00
주제의식이라기 보다도
이건 대의와 개인적인 우정에서 갈팡질팡하는 주인공이니 그래도 본인이 할수있는 선에서 활약하다 결국 최후의 선은 넘지않았으니까 약간은 허무하다고 해야됨
의천도룡기에서도 그랬지만 이 역시 역사소설의 한계인거고
그냥 잼미따 하면서 읽었는데
처음에 서검은구록이나 사조영웅전은 중화사상 공산당에 질려서 후반 녹정기는 그놈이 그놈이다
처음에는 외세 침략에 맞서는 한족 중심의 이야기를 애국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반 녹정기 천룡팔부는 작가의 심적변화가 있었음 교봉이 거란족 오랑캐가 주인공이었고 위소보는 출생이 누군지도 모르는 인물이고
착한쌍아 우리쌍아 보는 재미
나중에 위소보가 자기 아버지가 누군지 위춘방한테 물으니까 위춘방이 한인인지 만인인지 티벳인인지 잘 몰라 하니까(창녀가 아무래도 잘 모르지)모든 민족이 위소보의 아버지가 될수 있다 즉 중국의 모든 민족은 하나다라는 주제를 내면에 품은거지 아버지가 어느 민족인지는 헷갈리는데 서양인은 아니라고 했음 즉 중국민족중 하나
하나의 중국... 난 지지하지 않는다 내가 김용을 좋아하지만 이건 그냥 오락소설로만 받아들여야겠다
작가가 담고자한 주제의식을 독자인 우리가 꼭 알아야할 필욘없는듯 어떤이는 이작품이 재밌었을테고 어떤이는 별로였겠지 나도 녹정기 후기만봤을땐 뭐저런놈이 주인공이나싶어서 거부감들었어 근데 호평도 많아서 무시하고 봤는데 재밌었지 그냥 뇌빼고 위소보가 행동하는대로 몰입하면 재밌음 다만 반청복명 명사집략 사건이 주요 스토리니까 신경안쓸순없지 김용작가가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 자연히 알게되고 중화사상에 쩔은 작가작품을 한국인 독자입장에서 어떻게 평가할것인가? 이런 의구심을 품지 이걸 따지면 밑도끝도없음 내가 한순간이라도 재밌거나 공감했으면 됐다고봄 작품에 대해 고뇌한단건 수준이 높고 그만큼 깊숙이 몰입했단거지
ㅇㅇ... 오늘 이시각까지도 이책을 읽는데, 나는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다른 교훈을 도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런식의 감상도 필요한거 같아
홍콩인이고 독자도 대부분 중국인을 고려하고 썼을테니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봐야지. 그래도 김용 정도면 중국에서 개혁적인 사상을 가진 인물 아님? 천룡팔부를 보면 주변국 나열할 때는 고려가 종종 언급되는데 천하는 5국 대송, 요나라, 대리, 토번, 서하로 나뉘어져 있었다 라고 엄밀하게 구분하는 등
'하나의 중국'이라는 주제도 물론 있지만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라는 주제의식이 더 비중이 큰 듯
@ㅇㅇ(211.234) 녹정기는 그런 보편적인 사해동포주의가 강조되기에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 자체가 민족간 대립이 너무 첨예하게 설정되어 있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고통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그렇게만 보기는 힘들었어. 실제로 현실에서 중화민족주의는 사해동포주의랑 모순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고. 그런점에서 김용을 진보적이라고 평가하긴 좀 어려울거 같은데, 나는 그래서 녹정기 작품에서는 좀 다른 해석을 해보고 싶음. 그게 작가의 의도와는 다를지라도. 천룡팔부는 아마 조금 더 작품 내재적 관점으로 읽을 수 있을거 같음
주제의식이라기 보다도 이건 대의와 개인적인 우정에서 갈팡질팡하는 주인공이니 그래도 본인이 할수있는 선에서 활약하다 결국 최후의 선은 넘지않았으니까 약간은 허무하다고 해야됨 의천도룡기에서도 그랬지만 이 역시 역사소설의 한계인거고
드라마 녹정기로 시작하면 나름 이해도가 빨라지더군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