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은 원래 복수극 스토리였다고 보면 될 듯... 원수(특히 가족을 죽인 불공대천지원수)를 갚으려고 무공을 익힌다는 설정이지. 산속에서 열심히 검법 도법을 훈련한 다음 강호를 돌아다니면서 원수를 찾고, 그 원수에게 시원한 칼침으로 보복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런데 누구나 무공을 익히면 강자가 되려고 훈련을 하잖아.. 그래서 여기에 중국인 특유의 뻥이 가미가 되었어.. 바로 기와 내공이라는 개념이지... 근육이 낼 수 있는 힘은 근육의 단면적의 제곱에 비례한다든가 그런데, 공기를 호흡해서 몸 속에 내공을 기르면, 그 내공을 움직여서 근육이 내는 힘보다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설정이 도입된 거야.
몬발켜(nahjexud924l)2026-01-03 05:13:00
답글
기와 내공, 권법과 검법... 바로 이것 때문에 소림사가 갑자기 무공의 태산북두로 설정이 되고, 도사들이 산에서 도는 안 닦고 그 대신 무공을 익힌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지.. 그러다 보니 도사들이 우글거리는 무당산이 갑자기 도가문파이면서 무림문파가 되어 버려... 화산파.. 도사들이 칼로 싸우는 방법을 훈련한다는 설정... 심지어 무공을 가진 가문이 세세대대로 후손들에게 가전무공을 가르쳐 문파를 만드는 사천의 당문... 무공을 익힌 삼류 무인들이 패거리를 모아서 방을 만들어 지방의 조폭 노릇을 한다는 개념... 시간이 지날수록 온갖 것들이 추가되었어...
몬발켜(nahjexud924l)2026-01-03 0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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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을 익힌 문파는 황제나 조정의 입장에서 보면 조폭의 무리란 말이지... 당연히 발각되는 즉시 핑계를 찾아서 박살을 내게 되는 건데, 무협소설이니까 박살을 못 내게 해야지... 그러다 보니, 황제나 조정이 인정하는 정파가 등장하지... 소림사 중들이 반란을 일으킬 것도 아니니까, 조정이 구태여 탄압할 이유가 없지. 그래서 소림사는 정파... 단약을 만들어서 장생을 추구하고, 도를 닦는다는 무당파도 반란을 일으킬 염려가 없으니 정파... 이렇게 고분고분한 문파들은 무림에서 정파로 분류되고, 폭력으로 이권을 다투는 방파들은 죄다 정파가 아님... 다만 평판이 좋은 무림방파는 자칭 정파에 속할 거고, 대다수 방파는 이권 때문에 악독하니 사파로 분류됨.
몬발켜(nahjexud924l)2026-01-03 0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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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발켜
1. 원래는 수련하고 강해져서 복수하는 복수극이었다
2. 여기에 기, 내공, 무공같은 초능력? 설정이 생겼다
3. 누구나 강해질 수 있으니 개나 소나 다 무공을 배우기 시작
4. 그로 인해 세력이 형성되고 나라는 이걸 위험요소로 간주
5. 근데 그럴 명분이 없으니 얌전하고 착한 애들을 정파, 불량하고 나쁜애들을 사파로 정해서 관리하였다
6. 그래서 정파 사파가 사이가 나쁘고 작품에 따라 마교같은 제3세력도 종종 등장한다.
이건가. - dc App
Urbest(night4691)2026-01-03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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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est
마교도 사파
마魔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고 마교가 사이비 종교 이런 종교단체를 의미함
사파안에 사악하고 나쁜짓하는 수많은 단체가 포함된 개념임
마교를 굳이 제 3의 세력으로 구분하지는 않음
익명(106.101)2026-01-04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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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est
똑같은 이익단체도 수단이 정당하면 정파
정당하게 사업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가 있고
조직폭력배 같은 설정을 가진 단체는 사파
익명(106.101)2026-01-04 13:26:00
답글
중국은 해마다 수해가 나고, 가끔은 가뭄이 닥치고, 관리들이 착취를 일삼는 나라였다. 그러다 보니, 종종 반란이 일어나고, 종교가 반란의 주축인 경우가 몇 번 있었다. 황건적의 난이라든가 태평천국의 난 같은 게 유명하고, 명나라 태조 주원장도 절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런 종교들은 당연히 조정의 엄혹한 탄압을 받아서 와해가 되는데, 김용의 무협소설에서는 이들을 '마교'라고 지칭하면서 등장시킨다. 한무 작가들은 이 설정을 더 과장해서 온갖 마교를 설정하였다. 제일 흔한 부류가 강함을 숭상한다는 강자존 원리를 적용한 마교다. ^^ 종교적인 색채는 쏙 빠지고, 강자존을 외치는 무림인만 남았다..
몬발켜(nahjexud924l)2026-01-04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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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부처를 높이고, 도교는 삼청(?)을 높이는 종교다. 그런데 어떤 종교는 사이비 종교에 해당하여 교마다 교주가 있다. 그 사이비 종교는 교주를 신으로 또는 신선으로 섬기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온갖 교리들이 난무한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사이비 종교가 있고, 있었다. 멀쩡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것을 보면, 인간의 지능이란 아직도 신비한 영역인 것 같다. 아무튼 교주는 교인들을 호령하여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무림인들이 이들을 백안시하고 위험하다고 여겨 피하는 것이 정상이다. 다구리에 이길 자신이 없으니까...
무협소설은 원래 복수극 스토리였다고 보면 될 듯... 원수(특히 가족을 죽인 불공대천지원수)를 갚으려고 무공을 익힌다는 설정이지. 산속에서 열심히 검법 도법을 훈련한 다음 강호를 돌아다니면서 원수를 찾고, 그 원수에게 시원한 칼침으로 보복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런데 누구나 무공을 익히면 강자가 되려고 훈련을 하잖아.. 그래서 여기에 중국인 특유의 뻥이 가미가 되었어.. 바로 기와 내공이라는 개념이지... 근육이 낼 수 있는 힘은 근육의 단면적의 제곱에 비례한다든가 그런데, 공기를 호흡해서 몸 속에 내공을 기르면, 그 내공을 움직여서 근육이 내는 힘보다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설정이 도입된 거야.
기와 내공, 권법과 검법... 바로 이것 때문에 소림사가 갑자기 무공의 태산북두로 설정이 되고, 도사들이 산에서 도는 안 닦고 그 대신 무공을 익힌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지.. 그러다 보니 도사들이 우글거리는 무당산이 갑자기 도가문파이면서 무림문파가 되어 버려... 화산파.. 도사들이 칼로 싸우는 방법을 훈련한다는 설정... 심지어 무공을 가진 가문이 세세대대로 후손들에게 가전무공을 가르쳐 문파를 만드는 사천의 당문... 무공을 익힌 삼류 무인들이 패거리를 모아서 방을 만들어 지방의 조폭 노릇을 한다는 개념... 시간이 지날수록 온갖 것들이 추가되었어...
무공을 익힌 문파는 황제나 조정의 입장에서 보면 조폭의 무리란 말이지... 당연히 발각되는 즉시 핑계를 찾아서 박살을 내게 되는 건데, 무협소설이니까 박살을 못 내게 해야지... 그러다 보니, 황제나 조정이 인정하는 정파가 등장하지... 소림사 중들이 반란을 일으킬 것도 아니니까, 조정이 구태여 탄압할 이유가 없지. 그래서 소림사는 정파... 단약을 만들어서 장생을 추구하고, 도를 닦는다는 무당파도 반란을 일으킬 염려가 없으니 정파... 이렇게 고분고분한 문파들은 무림에서 정파로 분류되고, 폭력으로 이권을 다투는 방파들은 죄다 정파가 아님... 다만 평판이 좋은 무림방파는 자칭 정파에 속할 거고, 대다수 방파는 이권 때문에 악독하니 사파로 분류됨.
@몬발켜 1. 원래는 수련하고 강해져서 복수하는 복수극이었다 2. 여기에 기, 내공, 무공같은 초능력? 설정이 생겼다 3. 누구나 강해질 수 있으니 개나 소나 다 무공을 배우기 시작 4. 그로 인해 세력이 형성되고 나라는 이걸 위험요소로 간주 5. 근데 그럴 명분이 없으니 얌전하고 착한 애들을 정파, 불량하고 나쁜애들을 사파로 정해서 관리하였다 6. 그래서 정파 사파가 사이가 나쁘고 작품에 따라 마교같은 제3세력도 종종 등장한다. 이건가. - dc App
@Urbest 마교도 사파 마魔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고 마교가 사이비 종교 이런 종교단체를 의미함 사파안에 사악하고 나쁜짓하는 수많은 단체가 포함된 개념임 마교를 굳이 제 3의 세력으로 구분하지는 않음
@Urbest 똑같은 이익단체도 수단이 정당하면 정파 정당하게 사업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가 있고 조직폭력배 같은 설정을 가진 단체는 사파
중국은 해마다 수해가 나고, 가끔은 가뭄이 닥치고, 관리들이 착취를 일삼는 나라였다. 그러다 보니, 종종 반란이 일어나고, 종교가 반란의 주축인 경우가 몇 번 있었다. 황건적의 난이라든가 태평천국의 난 같은 게 유명하고, 명나라 태조 주원장도 절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런 종교들은 당연히 조정의 엄혹한 탄압을 받아서 와해가 되는데, 김용의 무협소설에서는 이들을 '마교'라고 지칭하면서 등장시킨다. 한무 작가들은 이 설정을 더 과장해서 온갖 마교를 설정하였다. 제일 흔한 부류가 강함을 숭상한다는 강자존 원리를 적용한 마교다. ^^ 종교적인 색채는 쏙 빠지고, 강자존을 외치는 무림인만 남았다..
불교는 부처를 높이고, 도교는 삼청(?)을 높이는 종교다. 그런데 어떤 종교는 사이비 종교에 해당하여 교마다 교주가 있다. 그 사이비 종교는 교주를 신으로 또는 신선으로 섬기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온갖 교리들이 난무한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사이비 종교가 있고, 있었다. 멀쩡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것을 보면, 인간의 지능이란 아직도 신비한 영역인 것 같다. 아무튼 교주는 교인들을 호령하여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무림인들이 이들을 백안시하고 위험하다고 여겨 피하는 것이 정상이다. 다구리에 이길 자신이 없으니까...
4번만 답변함 요괴가 등장하면 선협이고 무협에는 영물 정도까지만 나옴
3번만 답변함 사조영웅전 ㄱ
3번만 답하면 소오강호 ㄱ 정사파 그런거 요즘 우리나라에서나 사골우려먹는 클리셰지. 무협은 그냥 강호 누리는 이야기임
3번 사조영웅전이 바이블에 가까움. 김용은 J.R.R. 톨킨이고 1번은 소설 보면서 모르겠는 거 있으면 그 때 그 때 찾아보셈
위키 찾아봐 다 정리되있음. 소설보는데 무슨 공부씩이나 하고 보냐 적당히 보다보면 다 알게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