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룡 소설을 이번에 세번째 접한다.
천애명월도, 다정검객무정검, 변성랑자.
고룡은 항상 전투 이전의 긴장감을 상세히 묘사하지 전투 중의 모습은 한 줄로 끝낸다.
다른 무협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다.
그래서 더 재밌다.
항상 악녀가 등장하는데 대부분이 창녀다.
주인공은 창녀를 사랑하고, 혐오하고, 놀아나지만 결국 창녀한테서 벗어나는 결말이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있어서 협을 느낄 수 있는 남성 동료가 항상 등장한다.
이런 걸 봤을 때 고룡은 어쩌면 이성과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에게 친구는 남성 뿐이니 이런 소설을 쓴거겠지.
나 또한 그렇다.
연애 경험은 전무하고 창녀와 단 한번 섹스를 해봤을 뿐이다.
잠깐 창녀를 사랑했지만 곧바로 혐오감을 느꼈고 성병으로 고생했다.
이런 경험이 있으니 내가 고룡의 소설을 재밌게 읽는 것일까?
아닌데?
난 창녀를 만나기 이전인 고등학교 - 대학교 시절에 천애명월도, 다정검객무정검을 읽었다.
그 때도 재밌게 읽었는데?
그냥 고룡 소설이 재밌는건가 보다.
천애명월도를 다정검객무정검이랑 변성랑자보다 먼저 읽었구만. 셋 다 정말 재밌지. 초류향, 육소봉 시리즈, 환락영웅, 백옥노호, 절대쌍교도 추천
Hoxy . . . 택본이 있으시다면 앙망해도 되겠습니까?
@바합 본 지 10년도 넘어서 텍본은 없음. 사이트 잘 뒤져보면 어디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예전에 이 갤러리에서도 고룡 소설 텍본 몇번 올라왔던 것 같은데
그렇군요 기다리다 보면 좋은 기회가 있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