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상춘이라는 근거
1) 이정문 같이 모든 가능성을 놓치지 않는 수재가 "있어서는 안될" 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놀라는 점
- 공상춘은 강호에도 제법 알려져 있고, 무엇보다도 쾌의당과 불편한 관계인 철혈홍안(신목령)의 가장 아끼는 막내 제자임
- 그 공상춘이 하필 이 타이밍에 쾌의당주스러워 보이는 행동을 했고,
이정문이 그걸 목격하고, "와 씹 개반전 조익현 알박기 설계 ㄷㄷ" 라고 역대급으로 놀란거일 듯
2) 신목령(철혈홍안)의 행사나 기밀이 계속적으로 누설되던 점
- 신목령/철혈홍안측에 그것도 수뇌부측에 배신자가 있지 않고서야 말이 안되는 거임
- 특히 낙양 연쇄살인 및 고궤 유출 에피에서, 철혈홍안/진산월/석곤 셋의 움직임에 대해서 쾌의당은 LTE급으로 반응함
그와중에 철혈홍안과 석곤이 "가장 믿는" 막내 제자이자 집사라는 반전용 떡밥이 깔려버림
3) 공씨집사의 나이가 쾌의당주의 추정 나이와 일치
- 40중~50초
4) 음공의 고수
- 탈혼검이 강한 음공 베이스인데, 때마침 공상춘은 철혈홍안의 촉망받는 제자임
5) 손검당을 이번에 등장시킴으로써, 밑밥이 깔려짐
- 비록 실패했다지만, 손검당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석곤 방문 앞까지는 도달했음
석가장 내부에 배신자가 있지 않는 이상, 이것도 말이 안됨
- 여담으로, 철혈홍안이 손검당을 제지한건
공상춘이 일부러 정보를 흘린것이거나(손검당 팽 시킬려고), 혹은 철혈홍안이 나름의 낌새를 차린걸수도
6) 두 용왕이 공가장 인근에 도착하고, 계속 공가장 어쩌고가 나오는 등, 밑밥이 깔려짐
7) 신목령주 사망 에피에서, "신목령주 사인 조작", "신목령의 진정한 주인" 밑밥이 강조되는 점
- 쾌의당주는 신목령주 실제 사인인 대라궁해를 은폐하고자 했으나, 진산월한테 딱걸림
- 양척기가 이에 의문을 가지자, 진산월은 "그냥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신목령의 진정한 주인한테 물어보면 될듯? 쉽게 생각해" 라고 함
- 대라궁해의 대표격 인물들이 조익현 및 야율척인데, 저 둘은 신목령주 살해 현장에 없다는게 확인된 이상,
제3의 인물인 쾌의당주가 대라궁해를 쓴다? 물론 쾌의당주가 조익현의 제자니깐 이상할 건 없는데
철혈홍안의 애제자인 만큼, 공상춘은 대라궁해 관련 정보를 철혈홍안한테 들은적이 있고,
이 타이밍에 신목령주 사인이 대라궁해라는게 철혈홍안한테 알려지면, 철혈홍안이 바로 공상춘이 배신자(쾌의당주)라는걸 알아채게되는 속사정이 있을 수 있음.
그래서 쾌의당주는 기를 쓰고 대라궁해 흔적을 은폐하려 한 것이고
8) 성격 묘사
- "과묵하고 철저하다"의 경우,
낙양 연쇄살인사건 에피에서 개방 인물들은 공상춘의 배경을 떠나서 개인대 개인으로서도 상대하기 까다롭게 생각하고
석가장에서도 진산월 접대할때도 로보트같은 모습을 보임
- 철혈홍안이 진산월에게 무염보 전수 후에, 철혈홍안이 공상춘에게 "진가놈에게 질투 느낌? ㅋ" 이라고 긁어댈때
아마도 이때 공상춘 마인드는,
진산월에 대해서 약간의 호기심, 아주 큰 위기 의식(저놈이 장차 큰 적이 될거 같다),
제3자(철혈홍안)의 평가를 통해 진산월을 더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싶은 전략 등 일거 같음
- 근데 이건... 작가도 던져놓고 까먹거나, 중요하다고 생각안하는 떡밥일수도 있음;; 그만큼 위의 떡밥들 비중이 훨씬 커서...
2. 용진산이 아니라는 근거
1) 용진산 찬성론
- 연령대 비슷
- 과묵한 성격 묘사 언급
- 그 "조씨"와 연관된 용씨
- 검의 고수
2) 그러나, 아래 이유로 용진산이 아님
- 매장원(검정용왕)은 용진산 담글려고하는 새기인데 이건 어떻게 설명?
(아무리 당주가 복면에 신분 숨기고 활동한다 하더라도, 십수년 이상을 봐온 사제인데 들킬 염려가 있잖음;;; 그 매사 철저한 쾌의당주가 이런 모험을 할까?)
- 위 공상춘 파트와 달리, 용진산이 탈혼검의 필수 코스인 "강한 음공"을 익힌 묘사가 없음
- 위 공상춘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게 "내부 배신자가 있지 않고서야 말이 안되는 일이 계속 일어남" 인데
용진산이 화산 장문인으로서 뭐 그래 화산파가 석성의 후원을 받는다지만, 저런 최측근급 기밀 정보들을 받을 수도 없고,
설령 받는다고 해도, 화산~낙양 물리적 거리를 대체 어떻게 할거임;;
여태 일어난 정보 유출사건들은 물리적 거리가 철혈홍안이랑 가깝다는 조건까지 갖춰져야 일어날 법한 사건들이었음
- 무엇보다도!! 얼마전 검단현 사망 에피에서 용진산이 무당집회 후 이제 화산파에 도착했다고 했는데;;
무슨 전용기가 있어서 그 짧은 새에 화산에서 낙양간거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