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제목이 군림천하고


사부 유언도 산월아! 군림천하해라! 이건데




그래서 군림천하가 대체 뭐임?




조일화가 시도했던 작중 묘사로는


군림천하기 들고 깃발 아래에 9파1방 도게자 시켜서 복종 얻어내는거 같은데




이거 존나... 체면과 예를 중시하던 중근세 동아시아에서 이상한 그림 아님?


무림인치고 저런거 강제로 시킨다고 할 새끼보단 자결할 새끼가 많을거 같은데




조일화가 애초에 군림천하의 의미를 착각하고 있던거 아님?


착각이 대를 이어서 조익현도 저게 군림천하라고 생각하는데,


압도적인 힘을 갖추지 못하면 쳐발리니까 100년간 힘 기르고 준비했던거 아님?



야율척은 ㅉㅉ 음습한 노괴물들 난 당당하게 돌직구로 다 복종시키겠다 이건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군림천하의 의미를 방법론만 다를뿐 조씨일가랑 똑같이 생각하는거고




근데 진산월이 생각하는 군림천하도 그게 맞을까?


이새끼 수천명을 죽인 살성이라서 복종시키느니 죽이는게 맘 편한 놈이기도 하지만...


내가 볼때 임장홍 사부가 다 망해가는 문파의 후인에게 니가 그냥 9파1방 다 복종시키고 짱먹어라 하진 않았을거 같음.


결국 군림천하의 뜻을 진산월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