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글에 대한 소회
민주당 지지자도, 국민의힘 지지자도, 이 외에 다양한 정당이나 단체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참 다양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라 특정 정당이 강세를 보이기도, 반대의 경우도 있다.
박정희, 이명박에 대한, 혹은 김대중, 노무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
때로는 의미 없는 저급한 조롱만이 남는다.
특정 조직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온라인 여론을 주도하기도,
때로는 본인의 삶이 정치권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핏대를 세워가며 소리를 내기도 한다.
정치인이나 정당과 뚜렷한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열정은 이해할 수 있다.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일이라면,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속으로 욕 한번 내뱉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무갤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이러한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저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확신 하나로, 상대를 낮잡아 조롱하며 일종의 쾌감을 느끼거나 스스로 뿌듯해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정치병자라는 말이 있다.
나의 현실에서 이런 삶을 사는 사람과의 접점은 좀처럼 없다.
나 뿐만 아니라 본인의 삶에 충실하며 열심히 사는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현실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다.
다만, 볼 수 있다면 오로지 온라인에서 뿐.
현실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얼굴도, 성격도, 직업도, 돈도, 배경도, 모든 것을 배제한 채 동등하게 익명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병신을 만날 수 있다.
한 발짝 물러서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면 이런 몰입이 얼마나 공허한지 깨달을 수 있을 텐데,
당장의 삶에 치여 전후좌우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듯하다.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며 허공에 외치지 말고,
선거 때 투표나 제대로 하고 평소에는 자신의 삶에 집중하라고 한들 과연 귀에나 제대로 들어갈까.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민주 사회 구성원의 권리이자 의무인 것은 맞다.
그러나 스스로가 이렇게 버리듯이 사용하는 시간이 크게는 사회적으로,
작게는, 그리고 직접적으로는 본인의 인생에 도움이 될지는
결국 실리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봐야 할 일이 아닐까.
좋은 글이로다 참고로 지금 정떡 올리는 새끼는 그냥 친구 없고 군림천하 흥하는 게 배알 꼴린 불쌍한 병신새끼임 혼자 다중이짓하면서 이렇게라도 남들이 관심 가져주는거에 기뻐하는 불우한 인생이라는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