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라삼검이 대단한 초식인건 맞지만 절대적인건 아님.


대라섬요는 나오자마자 몸이 정상이 아닌 진산월에게 꺾였고, 대라장천이나 대라궁해도 야율척을 꺾을수 없다는 점에서 이미 각각의 초식 별개로는 '절대'나 '무적'의 초식이 아니게 된 상황임.


그리고 고금제일을 논할 독보적 수준이었던 매종도가 고작 3개의 나눠진 초식을 만들고 끝냈을지도 의문임. 저 셋을 융합하는 검정중원같은 궁극의 초식을 만드는 작업을 하다가(또는 완성하고서) 죽은건 아닐지 싶음. 



이미 종장으로 가는 마당에 용노사가 더 스토리를 꼬아버리지는 않겠지만, 그런초식이 존재한다면 조익현이 가지고 있겠지. 태을검선 비망록에 '미인상의 세 초식을 익히고 나서야 이 문구를 이해할수 있다' 이런식으로.



조익현 최종보스설을 주장하는 스피노견들은 거기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겠지만, 석동따리에게도 못미치는 재능에 미인상에 집착하는 수준의 조익현따위는 그런 초식이 설사 있더라도 완벽하게는 못익힐거임. 경인할 위력이긴 하겠지만 급히 익힌 초식의 불완전함에서 나오는 허점을 찔려서 패배할듯. (그 상대가 야율척일지 진산월일지는 모르지만.) 어떤 무공을 익히느냐보다 얼마나 잘 익혔느냐가 더 중요하다는건 용노사 무협세계관에서는 거의 기초적 물리법칙 같은 거니까.



그리고 중추절에 새로운 시대의 절대자가 되기 위한 두명의 젊은피(야율은 40대긴 하지만 노괴들에 비하면 아가야 ㅋㅋㅋ)가 자웅을 겨루고, 모든 허점을 보완한 진정한 무적의 초식 검정중원으로 승리한 진산월이 무림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와중 진산월은 종남의 장문인 직을 내려놓고 사매와 은거한다고 공표함.



이로써 신검무적은 그저 추앙과 흠모, 동경의 상징으로서만 존재하며 종남파를 다른 구파의 머리위에 올려두지 않게 되는, 군림하되 지배하지 않는 군림천하를 이루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