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지 모양새가 이쁘기도 하고


현재 성라검은 해남검이 섞여서 오염됐다고 봐도 무방하니까


진굇수도 오염된 성라검을 좋아할거 같지도 않지


하지만 원형 성라검에 종남무공인 삼락검을 가미시켜 새로 개량시키는건 후인들이


자파무공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충분히 퉁쳐지니 꽤나 괜찮지



그럴거면 그냥 삼락검을 익히는게 좋긴한데 성라검을 개량 시키는건 뭐랄까


전풍개를 위해서 성락중이 사부의 염원을 완성시켜주는


뭐 이런 그림이 그려지니까?


삼락검 구했다고


전흠이 전풍개가 일평생을 연구한 성라검을 냅다 집어던져버리면 그건


그것대로 그림이 좋진않지 무엇보다 전흠의 인물 설정상 그럴거 같지도 않고



전풍개의 일생이 덧없어지고 허망해지는 느낌이랄까


전흠이 이제와서 삼락검을 익힌다? 는건 뭔가.....뭔가지


전씨 조손의 서사가 중간에 꼬여버리는 느낌이랄까 뭐 그렇네



주력기가 없다시피 하던 일방이나 지산이라면 


선대의 무공을 받아먹는게 자연스러운데


스스로가 길을 개척하며 검을 연구하며 만들고


그걸 주력으로 삼던걸 이제와 버리고 새로 장착하는건 


너무 선대의 무공에 의존하는 느낌이라



전풍개 같은 선대와


전흠같은놈 하나쯤은 있어주면 그림이 썩 괜찮게 나옴


뭐랄까 종남의 암울했던 시기를 떠올리게 하고


또 그걸 극복했다는 증거로써 남기는 검법이랄까 뭐 이런 그림도 그려지겠네


문제는 성락중이 얼마나 위력적으로 개량시키는지가 아닐까함


야율이가 던진 떡밥도 회수할겸 겸사겸사 괜찮은 그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