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시(好酒好時) 中
진산월의 마음 속 의문을 짐작이나 한 듯이 모용봉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취와미인상에 숨겨진 절학은 말이나 글로는 표현하거나 남에게 전할 수 없는 것이오.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파악해야만 그 진정한 가치를 터득할 수 있소.
그래서 나는 내가 인정한 몇 사람에게 그러한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이오.”
===================================
의외로 아난대활불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노납이 말할 수 있는 것은 모용 시주의 검초가 노납의 그것보다 조금 더 날카로웠다는 것뿐이오.
아마도 그것은 모용 시주가 노납보다 미인상을 더욱 오래 연구했기 때문일 것이오.
노납이 미인상을 얻은 것은 불과 십 년 밖에 되지 않았으니 말이오.”
모용단죽은 굳이 부인하지 않았다.
모용단죽이 정체 모를 노인에게서 미인상을 받은 건 이십 년도 훨씬 전의 일이었으며,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미인상의 연구에 보낼 수 있었다.
결국 그 차이가 오늘의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어버린 것이다.
===================================
현신육결(顯身六結)(2) 中
그리고 이틀 후, 잠자리에서 일어난 고진은 자신의 머리맡에 하나의 책자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표지에 제목조차 없는 책자에는 반쪽짜리 초식 하나가 적혀 있었다.
그 초식을 본 고진은 눈을 부릅뜨지 않을 수 없었다.
===================================
★ 키 포인트
º 취와미인상에 숨겨진 절학은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다 → 비급으로 남길 수 없다.
º 모용단죽, 모용봉, 아난대활불, 야율척은 취와미인상을 직접 보고 연구했다.
º 고진은 비급으로 받았다. → 사효심이나 감종간도 비급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º 취와미인상은 사람마다 깨닫는 정도가 다르다. → 대라궁해(조익현) = 98점, 대라궁해(아난) 90점, 대라궁해(야율척) 100점 일 수도 있다.
º 대라궁해를 비급으로 옮겼다면 70점일 수도 있다.
º 야율척은 70점짜리 대라섬요를 훔쳐보고 95~100점짜리 대라섬요를 유추할 재능을 갖고 있다.
º 야율척이 몇 점을 유추할 수 있느냐에 조야대전의 승패가 걸렸을 것
근데 조익현이 감종간에게 준 대라섬요는 일단 완전한 대라섬요가 맞긴 하지않아? 근데 조익현의 대라섬요(90점) 이런거 인거고, 다른 누가 미인상을 보고 100점짜리 대라섬요를 익힐 수도 있다는 말인거지?
그건 조익현 말곤 누구도 모름. 하지만 감종간은 본인이 완전한 대라섬요를 얻었다고 믿은 거 같음.
그치 전수받은 초식은 조익현의 재능이 허락하는 수준의 심득을 또 한번 글로 옮긴 다운버전에 불과함
이 병신은 뇌피셜 좆되네 이런전개로 가겠냐 ㅉㅉ - dc App
뭐야 이 군유현 같은 놈은? 네 따위 수준으로 꺼드럭거릴 무갤이 아니다. 썩 꺼지거라 쯧쯧
ㅂㅅ이네
추가할 내용이 있는데 개념글이라 수정이 안 되네;;;십팔비보(十八秘步) 中혁리공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아무튼 물건은 당 늙은이가 가져가기로 했으니 그렇게 알게.”“난 그녀의 몸만 얻으면 충분하네. 그런데 그 물건이 그의 손에 들어가도 되는 건가?”혁리공의 표정이 처음으로 조금 굳어졌다.“사부님께서 직접 지시하신 일일세.”혁리공의 입에서 사부라는 말이 나오자 젊은이, 백석기의 얼굴에 떠올라 있던 미소가 깨끗이 사라졌다.“그렇다면 필히 그가 가져가도록 해야겠군.”→ 야율척은 봉황금시가 쾌의당(조익현) 손에 들어가길 원함.
이게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