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주인공의 처절함, 고독이 이렇게 잘 표현된 적이 없다. 여인네의 정절이나 신의도 일단 더럽혀지면 덧없다는 것도 그것으로 인해 정파와 사파 사이에서 양쪽으로 공격받으며 괴로워하는 인간 군상극을 참 맛나게 잘 썼다고 봄
노호관일도 한번 무림인의 길, 그것도 권력암투를 피할 수 없는 대문파의 제자가 되어 검을 익혔으면 이후에 후회하고 도망치려해도 도망칠 수 없고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인도 처참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작임, 주인공 결국 버려진 옛정인이 낳은 사생아에 결국 죽임당할 것을 암시하는 엔딩도 좋았다고 본다.
솔직히 한무협 중 이 두 작품 만큼 고룡 스타일의 소설 보기 어렵다고 본다. 회귀물 좋아하면 당가암룡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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