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거진 칠음진기의 공력이라면 임영옥을 살릴 수 있네. 

그전에 한가지 나의 넋두리를 들어 주게. 자네에게는 꼭 하도 싶었던 이야기 일세. 

그날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네. 내가 비선의 비급을 발견하고 나는 먼저 종남을 벗어나고자 했네. 

나는 은연중에 종남파에 뻗쳐져 있는 마수를 어느정도 짐작을 하고 있었다네.

기산취악 당시 한 여인과 무당 장문이 만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네. 그리고 며칠 후 기산취악의 악몽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종남에 돌아온 후  나 또한 종남오선의 행적을 쫓고 있었지. 

문파의 부흥을 위해서 말이야, 그럴 즈음 우연인지 필연인지 비선의 비급을 찾게 되었고, 때마침 단봉공주가 나를 찾아왔네.목숨을 부지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였네. 모든 것은 그녀의 술수였지. 

나는 곧장 이 사실을 형님에게 알릴때 자세한 사정은 얘기하지 앉고 비선의 비급을 찾았고, 곧 종남을 떠나 웅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네. 이게 실수였네. 

그 사실을 형님은 나머지 서안삼걸에게 술에 취해 이야기하고 말았고, 나는 쾌의당에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지. 

다행히 조익현 또한 당시 나의 기재가 나름 유명해 문제없이 쾌의당에 들어올 수 있었네. 

백모란의 제안으로 쾌의당의 산중용왕이 되어 그녀의 비선 노릇을 하는 한편 나는 여러가지 정황을 확인할 조익현과 쾌의당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