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냐면 설정 붕괴 + 기획 붕괴로 더 강했어야할 인물이 구봉급이 되어버린거임
1부 최후반부에서 진산월이 양대극독 치료받는 시점에서는
야율척에게 반수 정도 쳐졌다 <- 정소소 피셜
라고 했었거든?
근데 1부 전개를 보면 원래 이 정도 초장편이 될게 아니었고
모용봉은 주인공 진산월의 숙적으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할 인물로 기획되었다는게 빤히 보임
그래서 야율척과 붙어볼만한 인물로 설정되었던거고
근데 2부 들어가서 내용이 초장편화되고 초가보 결전 이후 쾌의당과의 싸움을 중점으로 내용 전개가 이어지는데
반대로 모용봉에 대한 서술은 뭔가 약체화되는 듯한 방향성을 보임
야율척과의 대결은 반수 처지는 정도가 아니라 300초 동안 농락당할 정도였다는게 진실이었다! 이렇게 방향을 틀어버림
결과적으로
사마를 꺽을만한 인물로 모용봉이 들어가지 않음.
그것도 모용봉 사숙뻘인 이북해가 평가한건데 저 대사 직후에,
'젊은 층 최고 고수를 모용봉으로 봤는데 이제 진산월로 봐야겠다' ㅇㅈㄹ하면서 확인사살함 ㅋㅋㅋ
그럼 여기서 작가가 의도했건 안했건,
1. 사마를 이길만한 인물로 모용봉이 꼽히지 않음
2. 야율척에게 반수 아래로 싸웠다는게 사실은 300초 동안 농락당한거였음
이라는 1부 이후 서술을 감안해보면 구봉급 실력 이상이 되기 어려워지는거임
그럼 피규어 무공을 배웠는데 얘는 왜 실력이 그 정도냐? 라는 질문이 나오면서 다시 설정이 꼬이는 현상이 생기는데
여기서도 이 두번 꼬인걸 해결할려면 모용봉은 약체화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음
=> 본신 실력이 구봉급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서 대라장천 배워봐야 그렇게 강해질 수 없었다
뭐 결과적으로 중편 소설이 초장편 소설로 바뀌면서 희생당한 케이스라고 봐야지....
맞지 사실 모용봉은 단죽외 최강자라인이어야함 - dc App
ㅇㅇ 그게 초기 기획이었던걸로 보임 첫 등장시에 차기 천하제일인! ㅇㅈㄹ하는 것도 그렇고
장기연재 되면서 어느정도 맞는거 같긴한데 모용봉은 천양 11성에 대라장천 배워서 아무리 내려쳐도 구봉급은 아님 그리고 야율척이 일견후즉파 컨셉이라 특수한것도 있음
아무리 내려쳐도 구봉급이 안되는게 정상인데, 설정+기획 붕괴가 일어나서 구봉급처럼 보이도록 묘사를 해버린게 문제란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