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세대가 전혀 아니고
마왕이 죽기 직전에 노래 다 들었고
이 분과 관련된 책들을 사고 했었고
마왕 신해철을 추모한 방송들을 싹 다 봤는데
히든싱어 신해철 편이 신해철을 제대로 기억해주고
추모와 예능 사이사이 제대로 해줬다고 본다
추모는 꼭 무거워야 한다는 것도 아니었고
히든싱어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이뤄진 앞으로도 신해철 추모 방송이 나와도 히든싱어 신해철 편을 못 이길 것 같다
다른 신해철 추모 방송과 차이점은
일반인이 참여가 가능한 거를 넘어
연예인 일반인 선이 딱히 구분되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컸음
시즌4 당시 스타와 팬이 만드는 기적의 무대라는 캐치 프라이즈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신해철 편은 무대 연출부터가 너무나도 감동이었음
시즌6과 7을 보면 이런 것들이 많이 희석되어서 안타깝긴 하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시즌8을 만들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져가고 있다는 것이..
나는 이 책을 조만간 사려 가려고
덕분에 히든싱어를 다시 시청하고
긴 글을 남기게 되었다
과정과 결과를 다 알게 되었어도 정말 즐거웠다
무대 연출 중에서도 특히 3라운드는 다시 봐도 미쳤다는 말 밖에 안 나옴 티 많이 나는걸 감수하고도 이 노래를 고른 이유가 무대 연출로도 설명 가능
4라운드 무대 연출도 너무 슬펐음
유일한 단점 : 4라운드로 끝남 민물장어의 꿈 듣고싶었는데 ㅋㅋ